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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돼지 머리에 돈 꼽는거 안 하네.......하고 싶었는데
돼지머리가 진짜가 아니라서 시무룩 했던거군
저건 원래 안하려고 했던건데, 오히려 존 허트옹이 먼저 해달라고 요청했었음.
아 돼지머리쇼부친거 보소
아이패드롴ㅋㅋㅋㅋ
아.. 돼지 머리에 돈 꼽는거 안 하네.......하고 싶었는데
아이패드롴ㅋㅋㅋㅋ
아 돼지머리쇼부친거 보소
왜운거야 ㅋㅋㅋ
우셨다는게 엉엉 운게 아니라 감동받아서 눈물흘리신거라던데
뭔가 동양의 신비로운 의식에서 알수 없는 경견함 같은 거 느낀게 아닐까? 서양인 감성예술가 감성으로 말이지...
그 고사 끝나고 종이 태우는 거 가지고 우셨다고
그냥 연기 때문에 눈이 매웠던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을 수도
돼지머리가 진짜가 아니라서 시무룩 했던거군
??? : 아 홍동백서 틀린거같은더ㅏ
??? : 수육 없어요?
(돼지머리... 기대했눈뎁...)
진짜 돼지머리였으면
스타들이 돈 꼽은 돼지머리 옆에두고 인증샷 찍은거 인스타나 트위터 같은데 올렸다가
이상한애들 몰려왔을지도 모름
동물학대니 뭐니 ㅈㄹ했겠네
아 그럴수도있겠네 외국인눈에서는 문화가 다르니까
메탈리카는 옆구리에 끼고 사진찍던데
그건 98년이고...
메탈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들이 gr 해바야 웃어버리니
저건 원래 안하려고 했던건데, 오히려 존 허트옹이 먼저 해달라고 요청했었음.
참고로 저 제사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셨던 배우가 존 허트 옹
제사의 의미를 알기 위해 한국 스태프들한테 물어봤는데, 막상 스태프들은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거지 별 다른 의미는 몰라서 당황했다고 함
존 허트옹이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가보네.
왜 운 거야 :;;
존허트가 원래 여러나라 전통문화를 좋아해서 부탁한거고 후에 감격해서 눈물 흘린거라고 함
정확히는 고사문 공중에서 불태우는 장면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시상에ㅋㅋㅋㅋㄱㅋㅋ
아... 고사 그렇게 지내는거 아닌데
내가 예전에 동아리방 한쪽 구석에 회장 골려준다고 회장전용석 만들고 역대 회장들 별명짤로 HOF도 만들고 저런식으로 고사 지냈는데
그때 우리는 태블릿에 부리부리대왕 얼굴 띄우고 했었음
양면테이프로 돈도 말아서 붙였고
효과는 대단했다!
기대할 것이 없어서
쉔무를 기대하다니
똥맛을 찍어먹어볼 심산인가!
근데 크리스 에반스 성격이면 ㄹㅇ 재미있어하긴 했을듯.
저런거 비슷한거면 배 진수식때 같은느낌일까 서양에선
진짜 도야지 웃는 얼굴에 돈을 꽂는게 하이라이트인데.
그거없는 고사는 고사가 아니야!!
ㅋㅋㅋ
크리스에반스 불교신자라 절하는거 자체는 별로 안어색해할듯
뭔지 모를 위화감 진짜 가져와!
할껀해야지 해서 한게 아니고
원래 안하려고했는데 외국인들이 해달라고해서 한거 아니었나
돼지머리 어째 볼수록 이십끼형 닮았냐.
크리스: 홍동백서라서 저건 저기가 아닌데...
근데 우리나라에서 영화찍을때 보통 제사 한번 지내고 시작해?
흔하게 뭐 큰일하고 할때 고사한번 지내고 하자나요.
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보통 큰 사업 준비할 때 대박 기원으로 하는거.
90년대까지만 해도 영화 드라마 찍기전에 고사 지내는게 보통이었다고 들었음.
90년대 00년대초만해도 차사도 고사지냈음.. 가게내도 고사지내고 뭔일있으면 일단 고사지냄
차살 때 지내는건 약식 고사 아닌가?
차에 뭐 술이였나? 그런거 뿌리는거..
약식도있고 정식도있고 하는사람맘임 차가 비쌀수록 제대로지내는경우가많음
왠만큼 큰일이면 대부분 할껄?
차살때도 하는사람있고
집짓기 전에도 보통은 하고
감독마다 틀리는게 정답일거고
저런 고사는 새해만 되도 이런저런 아웃도어 동호회들은 무사고 고사 많이들 지냄
고사라는 이름으로 하는 이벤트 현장이 되어버려서 업체들도 후원해주고 홍보하는걸로 변하긴 했지만
영화 촬영중에는 별별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고사를 지내는 경우가 많음.
사고안나게 기원하는겸 오티겸 해서 겸사겸사
크리스 에반스는 불교쪽에 관심 많아서 잘 받아들였다는 이야기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