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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이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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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자녀교육의 모든 것을 다른 기관에 맡기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아지는 것 같다.
어린이집에
유치원
학교 학원만 돌리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 아이의 가정은 어땠을까...
아.. 짠하네요..
저희 어릴때 학원보내달라고 엄마 조르고 그랬는데...
그랬던 분들이 어른이 되셔서, 아이들 학원 많이 보내주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아직 청주는 삼남매 데리고 놀이터 가면 어린이들 있고 그렇던데요...
가족여행이라도 자주 가시길 바랄뿐입니다..
애들한테 무슨짓을 하는가 싶네요.
본인만족임 애들 의견이 들어갈리 없지
옆집 누구는 어떻다더라 카드라 카드라
저는 안그래야지 하더라도 부부끼리도
마음이 안맞음
저 학생도 얼마나 속이 문드러졌으면 가출할 생각을 했을까..
가끔씩은 학업과 미래라는 핑계로 아이를 학대 하는게 아닌가싶기도함.
난 어릴때 공부는 내팽겨쳐두고 마음맞는 친구들과 건전하게 딱지치기 자치기 땅따먹기하면서 놀기만했음.
부모님께서도 포기하셨는지(?) 공부는 안해도되니까 건강하게만 자라라며 내 스스로를 인정해주셨고 오히려 가족끼리의 추억을 더 만들었음.
물론 지금 공부는 잘 못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는정도도 아니고 성인이 된 후부터는 자발적으로 공부를 재밌게하고있어서 실무 실력도 오르는 중이고 가족간 사이도 굉장히 좋음...
성인이 된다면 자연스레 바빠지기때문에 가족간에 추억을 만들 시간이 없어 아이가 어릴 때 추억을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린아이들이나 아직 어린 청소년들한테 너무 공부의 강요를 하는건 보기좋은건 아니네요
어릴때 기억은 평생간다고도하죠...
내가 자라오면서는 뉴스에 수능 1~2점가지고 자살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어린시절엔 너무나 큰 충격이었음.
보고 즐길게 많은게 우리네 인생인데 고개 숙이고 책만보기보다는 공기 맑은 날 넓은 하늘보면서 가족끼리 추억을 좀 만들었으면합니다..
아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자녀 학대를 사랑으로 포장하는 더러운 사교육계
맘카페에서는 영재 교육이다 뭐다 해서 학원 몇 개 보내는지가 자랑거리고
아이가 싫다고 짜증도 내고 울고 반항을 하는걸 이해를 못하고 찡찡글 쌈
근데 사람들은 것다대고 울 아이는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은근 자기 자식 자랑하고ㅋㅋㅋㅋ
글쓴 부모나 눈팅하던 부모들도 질 수 없다! 하면서 더시키고 악순환의 반복
총체적 난국입니다
저 아이 부모는 자신들이 문제가 있다는걸 모를겁니다
카페가보고 주변 사람 얘기듣다보면 이정도는 다른 집 애들도 다하는거니까~
빙정상이 정상이 되어버리는 케이스
미국은 보통 애들 학교끝나면 동네에 방목ㅎㅎㅎ
중,상류층 정도 엄마들(싸커맘)이 치맛바람에 사교육 장난아님.. 그중에 서민이건 뭐건 집이 가난하건 부자건 자녀교육 빡쎄게 시키는 엄마들은 한국엄마들..ㄷㄷㄷ
그래도 저 아이는 살았네요.ㅠ ㅠ
저렇게 가출까지 감행한 아이는 그나마 나은거죠.
안 그런애들은...ㅠ ㅠ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정서적으로도 매우 안좋을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비효율적입니다
기성세대들 반성하십시오
들판에서 논에서 산에서
자유롭게 자란 내 유년기가 너무 감사합니다
애를 저렇게 키우면 돈버리고 애버리고 자기 자신까지 버리는거지.. 본인들이 저렇게 자라서 서울대갔나 과연? 똑똑한것도 재능 유전이지만 제일 중요한건 공붓머리 집중력, 독기 뭐 이런걸 타고나는게 제일 중요한건데 본인이나 본인 애가 그런게 없는데 저렇게 해봣자 과유불급에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어른들이 이렇게 저렇게 바꿨는데 다 안됐으면, 차라리 발상의 전환으로 각학교 학년 학급의 대표들을 뽑아서 입학시스템을 포함한 교육시스템 만들어 보라면 어떨까 싶네요... ㅠㅠ
가족여행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 그 어린애가 혼자 부산까지 갔다니...가족이 그리 소중하단 애를 가족이 있는 집이 아닌 엄한 선생이 있는 학원에 방치해두곤 무슨 엄마,아빠노릇 한다는지 모르겠네요
애한테 돈만쓴다고 부모가 아닙니다
게임까지 질병으로 등록됐고 모든 핑계가 게임이될텐데 이제 애들 어디다 스트레스푸냐.
게임 갖고 정신질병이라는데 그것보단 부모 교육이 정신 질병 만드는 수치가 압도적이라고 본다.
우리 어릴때도 사교육 엄청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우리가 크면 애들 안보낼줄 알았는데
애키우는 친구들 보면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댓글이 아랫쪽으로 올수록....
저희같은경우는 애들 초등졸업때까진 외벌이로 살았고 애들학원안보냈어요 집에 사람이 없는데 애들이 하교하고 집에서 뭘하겠나요??중학교들어가고서야 맞벌이로 하고있는데 정답은 없어요
물론 부모욕심에 빙빙 돌리는케이스도 있지만
맞벌이때문에 애들을 그나마 어른이 케어해줄수있는 학원에 두는게 안심도 되구요
부부가 일을해야 가정경제가 돌아가는데 방법이 없는데 어째요...옛날처럼 밤늦게까지 놀이터나 공터나 자연에서 뛰놀던 예전과는 세상이 바꼈어요 범죄의 타겟이 될거구요...
학원에 관한 다큐였던가? 학교끝나면 집 현관 문앞에서 가방만 바꿔 학원으로. 저녁때 다시 집앞에서 가방바꾸고 샌드위치 들고 학원으로. 공부만 하다보니 체력 약해진다고 체육학원으로. 공부만 하다보니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도자기 빚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학원으로..
죽은시인의사회가 떠오르는 대한민국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