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생들이랑 밤새 놀고 다 방에 데려다줬는데 한 녀석이 뒷자리에서 너무 곤히 자더라구요...
오전강의라 그랬는데 방 들여보내면 강의 안들어갈까 싶어 숙취해소음료랑 이온음료랑 사서 들고 시동걸어놓고 학교 주차장에 세우고 뒷자리에서 그냥 재웠습니다
학교 도착한게 오전 5시30분쯤....
8시30분에 깨울거 감안하고 3시간을 버티는 와중에 8시쯤 학교 외부강사 아주머니가 오시더군요
자리가 많은데 불안하게 제 옆에 바짝 대시더니 아니나다를까 문 열면서 쿠당탕 소리가 나더라구요
뒤에 자는 동생 깰까 그냥 보내고 동생 강의 보내고나서 보니 문콕 자국이 너무 고스란히 남았더라구요...
아... 이걸 어쩌나....
연락을 하는데 수업 들어갔는지 연락을 안받습니다
그대로 자리 떠버리면 블박에 측면이 안나오니 나중에 딴소리할까 혹시몰라 경찰불러서 현장 확인 요청을 했습니다
확인 후 문자 남기고 현장 뜨고 나중에 통화하니 다 알고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먼저 하는 얘기가 나 여기 강사인거 알지 않냐
별것도 아닌일로 경찰을 부르고 그러냐 로 시작하더군요
왜 그냥 가셨냐
내가 봤는데 멀쩡해서 그냥 갔다
차 안에 있는거 모르셨냐, 서로 확인을 하고 가셔야지 왜 그냥 가셨냐
알았다, 근데 그럼 본인도 알았을텐데 본인은 왜 안나왔냐
어떻게 처리 하실거냐
컴파운드로 닦고 타면 되겠네
일단 여기서 화가 슬슬 나더군요
미안하단 사과 한마디 하고 내가 그 대사를 했으면 정말 이상적인 대화였을텐데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에 한마디 덧붙이시더군요
티도 별로 안나고, 나는 이런거 있으면 그냥 탄다
젊은 사람이 빡빡하게 왜그러냐
왠만하면 좋게 넘어가자 고 얘기하면서 학과, 이름 물어보더군요ㅎㅎㅎ
여기서 아니다 싶어서 그랬네요
차 그렇게 타는건 아줌마 차나 그렇게 타는거고
나는 그렇게 탈 생각 없으니까 보험 접수 하세요
그랬더니 아차 싶은지
그럼 한 10만원이면 되겠어요?
아니면 나 아는데 있는데 거기서 수리하던가
하길래 빡쳐서 없는 허세 부렸네요
아니 아줌마 내가 이 나이에 이런 차 타면서 돈 10만원 아쉬워서 아줌마 불러서 이러고 있는거 같아요?
난 렉서스 정식 서비스센터 아니면 수리 안하니까 아줌마랑 더이상 할 얘기 없고 보험 접수하세요
보험접수 받고 보험사에서도 미수선 금액 관련해서 진상부리길래 그냥 됐다고 실수리 넣어버렸네요
센터 도색견적 : 100-120
렌트 : 약 100
유리막 : 15
견인비 : 20
어찌됐든 아줌마 물적 할증기준 200인거 확인했고 예상견적대로 수리비 나오면 보험료 할증은 100프로겠네요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제 차는 문짝 도색에 아줌마는 보험 할증될텐데 서로가 득보는게 없는 상황이 정말 화나네요
상대가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남 물건에 해끼쳐놓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덕분에 아우디 일주일동안 타게 생겼네요
https://cohabe.com/sisa/105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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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문콕으로 이정도 수리접수가 가능한가요? ㄷㄷㄷㄷ
ㄷ ㄷ 저도 우왕~ 하면서 읽은 ㄷ ㄷ ㄷ
어찌됐든 피해가 발생됐으니 센터입고하면 무조건 탈거 후 한판 판금, 도장으로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미안하다는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면 그냥 지나갈 일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너무 화나더라구요
미안하단 말 한마디면 없어도 될 지출이었는데....
글쎄요...
사과해도 어쩔거냐! 라고 나오는 인간들만 봐서...
같이 통쾌..
제 마음은 그리 통쾌하진 않네요....ㅠㅠㅠ
깨끗했던 문짝 저분때문에 도색한게 되어버려서요...ㅠㅠ
아...
맘을 몰랐습니다.
같이 슬픔.
문콕 엄청 짜증나죠... 솔직히 좋게 넘어 갈 수도 있는건데
상대방이 화를 자초했네요 ㅎ
제가 현장에 없었으면 지맘대로 정말 그냥 넘어갔을 분이더라구요...ㅠ
얼마전...
마티즈 타고 마트 오신 아줌니...
핸드폰질 하면서..
차문 확열어 버리네요...
그리고...
쿵...
옆차는 똥글뱅이 네개 짜리...
빼신지 2틀 되셨다고...
얼매나 쎄게 박았는지...
자리도 푹 들어감...
아줌니가 물어주면 될 것 아니냐고 큰 소리 침...
전화해서 물어보니...
수리비 200가까이 예상...
아줌니 울먹 울먹하면서...
보험처리 하더란...
옆에서 보던 내가...
을매나 꼬시던지....
참 ...
아우디 안에 마침 사람이 앉아 있어서 바로 잡힘...
저도 다행히 안에 앉아있어서 연락해서 잡았는데 너무 속쓰리네요...ㅠㅠ
그렇죠...
당하신 분의 마음이야...
을매나 아프시겠습니까??
걸린 인간이야...
재수 드럽게 없다고 하겠지만..
지가 한 잘못은 생각 안하고...
멍청하면 착하기로도 해야 하는데.
잘했습니다
그래야 그여자담엔 조심합니다
그 누구도 얻는게 없는 사고라 제발 교훈이라도 얻어갔으면 좋겠네요...ㅠ
저런 인성이면 보통은 재수없었다고 생각할겁니다
도장이 저정도 까질정도면 문콕아니고 문쾅이요
저정도 쾅하면 차전체가 흔들려여
진짜 타있었는데 투둥 정도는 할 거리구나 싶었는데 쿠당탕 소리 나서 어이가 없었네요...ㅋㅋ
한마디 사과 하기가 그렇게 힘든가..
아직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고
어차피 학교가 좁아 모든 얘기 다 들리는데 벤치에 앉아서 자기 동료들이랑 제 뒷담 엄청 한다고합니다ㅎㅎㅎㅎ
사과만 하면 상황이 잘해줄수도있는데 저는 하두 문콕당하고 사과는 커녕 차를 왜 거기 주차했냐... 여기가 니땅이냐... 원래 차는 그렇게 타는거다.... 어린놈이 외제차냐... 나 40대인데 ㅠㅠ 이제 그냥 경찰 접수하고 센터 보내려구요 싸욱도 지치고 그냥가면 뺑소니 추가 하려고 블랙 박스 바꾸었어요
남이사 외제차를 타든 경차를 타든 무슨 상관인가요ㅠㅠㅠ
어쨋든 지가 잘못한건데 말이죠....
이상한게 아줌니들이 그런경우가많아요 죄송해요 어떻게 해드리면좋을까요 이한마디면되는데 그걸 안해요
저는 긁고서 연락이 안되길래 편지써놓고갔는데 이틀뒤에 오더라고요 갠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비싼차는 아니었지만 이렇게라도 하는게 최소한의 도리아닐까요
대처가 안되나봅니다...
정말 황당하네요....
그런데 도색이 1주일이나 걸리나요?
보험수리는 도색 금방하던데 유리막까지 넉넉하게 3~4일
시간이 없어 지난주 금요일에 어부바 띄워서 입고시켰습니다
금토일 수리 안되고
오늘 연락 받았는데 차가 밀려서 금요일 출고 예상된다고 하네요
아...그럼 가능하죠 ㄷㄷㄷ
그리고 목요일 현충일 ㄷㄷ
찌그러지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괘씸하지만 너무 낭비같네요 ㅠ
잘했어요. 적반하장인 사람들 버릇 고쳐줘야죠
사과하면 뒤집어쓴다고 배워서 그래요
피해는 분명한사실인데 사과 한마디의힘을 느껴봐야죠
제가 알기론 대차는 물피로 안잡혀요.
차량모시는 처자들이 무섭습니다.. 나이 막론하고.. 문을 막 열어재껴요.. ;;
사과할줄 알았다면, 진작 문을 활짝 열지 않았을꺼에요. 그냥 fm대로 수리하세요.
이렇게 자기가 당해봐 담부터 문콕 안하게 조심하죠. 아주 잘하셨습니다.
와...저런걸로 200 넘게 ..ㄷㄷㄷㄷㄷ 역시 차는 무서운거군여..ㄷㄷㄷ
공업사 땡 잡았겠네요. 컴파운드로 지우기만 하면 되니..
도색하고 색깔안맞는다고 컴플레인 먹는거보단 그게 낫쥬
멍청한 x ㅋㅋㅋ
사과부터 하는게 당연하거늘...
수입 바이크 제꿍한번 시키고 견적받아보면 기절할걸요 ㄷㄷㄷㄷ
하... 저도 예전에 아버지 차 받고나서 휴계소에서 누워있는데 쾅소리 나길래 보니까 옆차가 문쾅을 ㅡㅡ
도망갈라는거 잡고나서 보니까 옆차 문짝 도색 다 나감... 머스탱인가 그랬는데 할아버지 앉아계시고
제차는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보니까 손잡이에 문콕자국이...ㅋㅋ 근데 별 티 안나서 그냥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몇마디 하고 보냄
애초에 사과할 인성이었다면 문을 그렇게 열어재끼지도 않았겠죠. 조심성이 원래없는 미친x임. 빡빡한 세상이라는 개소리도 가해자새끼들이 대부분 하는말이죠.
아주마 말하넌 꼬락서니 보니까 개과천선 하긴 글렀네요..
요즘 사과하기가 입이 안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네여.
자기가 어찌됫건 잘못했으면 미안하다. 괜찮으냐 한마디 하면 좋게 좋게 해결할수있는데...그깐 알량한 자존심하나
세운다고 일을 이지경을 만들다니...어이없네여. 차주분 맘아푸시겠지만 수리잘하세요.
궁금한게
저렇게 그냥 가버리고 경찰부르면 뺑소니로는 처리 못하나요??
뺑소니까지 딱 해야 완성인데...
뺑소니는 사람이 다쳐야...
사과할 인성이면 저렇게 문콕도 안했겠죠
잘 하셨습니다
머리속에 든게 없으면 돈으로 때워야죠
어린것들 싸가지 없다고 하기 전에
어른들부터 인성이 제대로 박혀있어야 할텐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