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사진 지적받고 싶습니다.

저도 초보지만 느낀점은, 1. 화이트밸런스가 잘 안맞는 느낌 : 오토화벨말고 전체 행사사진이 하나의 화이트밸러스로 맞도록 의도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2. 행사 참여자의 구도에서 대부분의 사진이 찍혓는데, 주최측이서의 구도도 추가되면 좋을것같아요. 그 이외에는 초점이나 구도 모두 좋았던것같아요.

느낌만 말씀드리면 피사체가 누구인지 주제가 불확실한 느낌이 있습니다.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만 명확해도 확 좋아질 것 같아요 ^^

주제가 무엇인지 행사의 스토리 텔링이 표현되었다면 좋을것 같아요.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므로..다른분이,

행사사진은 행사하나하나 잘찍으면 되죠. 목적에 맞게 잘찍으신득한데요
욕심부리고 멋진영상 만들어보겠다 하다가 행사 놓칩니다.

대표님 일도 계속 하시면서 다른쪽 알아봐보세요.
행사관련 일은 연줄이 없으면 따로 영업하기가 만만찮습니다.

행사사진 정말 많이 찍어본 1인입니다^^
언론사 보도용 사진이기에 기본적으로 난이도는 행사사진중 제일 높은 쪽요^^
일단 말 그대로 "행사"는 주제가 있기에 그 주제 이외에는 빼도록 습관 들이셔야 합니다.
사진 전체적으로 불필요한게 프레임안에 많이 걸립니다.
구도, 노출, 화벨 그런거 집중 하실 것 보다 담고자 하는 주제에 더 집중 하시면 자연스럽게 구도는 따라갈겁니다.
사진은 기본적으로 빼기의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할수록 난잡하고 주제는 희석됩니다.
로우앵글의 경우 과감하게 엎드려 찍는것도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틸팅되는 바디 쓰시면 틸팅으로^^) 기본적으로 동선 파악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바디 하나로 크롭을 가정하거나 후보정을 가정하고 하는 촬영보단 주로 사용되는 렌즈에 맞게 교체없이 바디를 병행하시는게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그 이후 보정은 별개의 영역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주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우리가 쉽게는 일기, 기사를 쓸 때 육하원칙을 중시하는걸 생각해보시고 사진에 투영해보세요^^
그러면 뭐가 부족한지 좀 더 즉각적으로 이해되실겁니다.
무엇보다 몸이 아플 때는 쉬셔요 ㅠㅠ;

ㅎㅎ 행사 사진은 필요한 자료가 있느냐 없느냐이지 구도와 심도 이런건 맞추다보면 오히려 촌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진이 필요한 사람은 내용이 중요하니깐 어지간하면 조리개 조여서 핀날아가는거 없이 주제나 내용별로 다량으로 보유하는게 좋은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