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게시물에 덴마크 의사와 청소부 얘기가 있길래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에 한번 올려봅니다.
https://naver.me/IDYZZLvZ
국경없는 포차에서 나오는 내용중..
집값에 대해 듣던 신세경은 “진짜 퇴근을 4시에 하냐. 저 충격 받았다”고 전날 손님에게 들은 퇴근시간에 대해 질문을 더했다. 새신랑 손님은 “회사마다 다르다”며 “애를 4시 반까지 데리러 안 가면 부모가 경고를 받는다. 자연스럽게 애를 맡기고 출근해서 퇴근하고 애를 데려오는 거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국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고 좀 다른 것 같다. 전 처음에 너무 열심히 일했더니 평가가 안 좋아졌다. 일과 생활 밸런스를 못 잡는 사람 취급 받아서 강제 휴가도 받았다. 처음에는 배신감이 들었다. 일을 못하게 하니까.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하루 8시간을 집중해 일하는 게 결과가 좋다는 걸 그들이 알았던 거다. 내가 지쳐가는 걸 경고한 거다”며 “단순히 출퇴근 시간문제가 아니다. 업무 강도는 더 심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덴마크의 특이한 일로 그는 “승진을 안 하려고 한다. 열심히 일하면 월급이 올라가는데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승진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20년 차에도 저와 같은 포지션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다. 그게 뒤처지는 게 아니라 선택이다. 그만큼 책임이 무거워 지니까. 저희도 100% 이해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국경없는 포차’ 캡처)
https://cohabe.com/sisa/105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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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안지면 되지....ㅋㅋㅋ
퇴사하시겠네요 ㅋ
제가 추구하는 삶이랑은 정반대네요ㄷㄷㄷ
저는 현재는 돈이 1순위라서ㄷㄷㄷ
제가 아는 데니쉬 꽤 되는데 우리랑 별 차이 없는 인간입니다. 교육수준, 생각하는 방식도 거의 차이 없고요. 한국 언론에서는 유독 북유럽에 대해 이상향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왜 꼭 단점은 그대로 두고 우리나라에 적용 불가능한 장점만 가져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맞습니다. 사람사는 사회 다 똑같은데. 장 단점 다 있겠죠.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문화가 전부는 아니고. 그런 이상향으로 이민을 가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죠. 삶의 차이는 있습니다. 분명히.
기업(또는 단체)에서 자기일에 책임을 지는것이 우리나라에서 왜 적용 불가능한건지 라고 묻고싶었는데...
가만히보면 정말 적용불가능할지도...일터지면 책임지는 인간들 하나없고....ㅎㅎㅎ
인구 500만 인구에서 정치는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이나마 한국을 겪은 덴마크인들에게 묻고 싶네요
덴마크가 좋은지 한국이 좋은지
구조 자체가 부자도 없고 거지도 없는 사회죠. 한마디로 일반적인 자본주의 국가에서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겐 좋은 곳이고, 능력있는 사람에게는 별 좋은 곳이 못됩니다.
제가 한국에 사는게 아니라서 한국에 대한 비교는 못들어봐서 모르겠는데, 한 가지 한국이 부럽다고 입을 모아 얘기 하는 건,,, 국경통제, 전통을 지키는 것.. 등 민족적 동질성을 이어 나가는 것을 언급하더라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영주권 주고 집 줘도 덴마크는 안갑니다.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한국의 가치관에 어느 정도 동화되었거나 동조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다는 말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 끼리 집단에서나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극우성향 사람들 주변엔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있고, 극좌성향의 사람들 주변엔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있습니다.
그래야 서로 살기가 편하거든요.
덴마크 사람들의 사회보편적 가치가 단바인님 주변의 사람들 같은 성향이었다면, 덴마크가 그렇게 적어도 대외적으로 판타지를 뿜어낼 정도의 모습은 아니었겠죠. 요즘처럼 정보 통제가 불가능한 시대에, 우리가 무조건 잘못 알고 있다..라고 단정 짓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시진핑이 저렇게 21세기 죽의 장막을 치고 있지만, 중국 내부에서 인터넷에 밝은 사람들은 알 거 다 아는 것처럼 말이죠.
덴마크라고 능력있는 사람에게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사람들 선택에서 조금의 돈보다 삶의질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국에 안사는데 한국 사는 데인즈를 어떻게 압니까.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 한국에 안살아요. 정치쪽으로 프레임 씌우실 필요도 없는게 전 투표권 생긴 이래로 민주당 안찍은적 없어요. 좌파를 지지한다고 난민이라 불리는 경제적 이주민을 모두 환영하지도 않습니다.
제 논지는 정보의 필터링이 문제라는 거에요. 몇 개 적어볼까요? 140%로 줄어들긴 했지만 얼마전까지 차량에 붙는 세금은 차 가격의 200% 였어요. 코펜하겐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눈오나 비오나 자전거 엄청나게 타고 다니는게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돈 아끼느라 그런거에요. 행복지수가 높은 반면에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의 소비가 세계 1윕니다. 물가는 모두 알다시피 무지 높아서 연금으로 생활하는 건 버겁습니다. 노인들이 그래서 오후 3시에 점심겸 저녁 먹고 일찍 잠들죠. 인권 위한답시고 감옥시설이 너무 좋아서 재범율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는 잘 안나오죠.
덴마크에 사는 데인즈 얘기하는게 아니라 덴마크로 이주할 사람들 얘기에요. 돈 있고 능력있는 사람 중에 누가 덴마크로 가냐 이거에요. 데인즈들이야 덴마크가 날씨 엉망이고 불만족스러워도 자기나라니 적당히 타협하고 살 수 있는 거죠.
우리나라도 대기업 생산직은 승진 거부합니다. 월급 조금 더 받자고 노조 탈퇴 휴일수당 포기하기 싫으니까.
저 나라 20~30대 애들 말은 들어보셨는지... ㅋㅋ
덴마크 탈출할려고 안달났을껄요?
뭔 재미도 없고 성취욕도 없고
안 물어봤습니다 ㅋㅋ
덴마크는 행복지수 상위권 나라입니다.
대학 수업료도 없을뿐만 아니라. 월 100만원 용돈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