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053441
P & I 다녀오고 느낀 점들
p
저는 일단 현재
소니브랜드로만 (똑딱이/크롭/풀프) 세 종 갖고 있으며
이 글은 분란조장이나 어그로 분탕과 전혀 무관한 개인의 솔직한 감상 입니다.
1.관람객 평균 연령이 매우 높다.
장년층 ~ 노년층 사진 인구가(비율) 생각보다 훨씬 높아 보였습니다.
평일 낮 관람이라, 은퇴 인구가 몰려서 그리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노년 여성분들도 간간이 보였는데, 무거운 DSLR에 망원렌즈 마운트 해 들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청년에 속하는 저도 무거운 게 싫어서 그렇게 짐 못 들고 다니는데
사다리며 대포며, 이고 지고 다니는 분들 중 장년층이 많아 놀랐습니다.
2. 모델 촬영하러 오신 분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바 있는데
모델 촬영에 심취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부정적 시선 감내하고 몰두하시는데 그건 자유라고 봅니다.
다만 다른 이들을 위해 선을 지키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3. 모델 촬영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대체 모델 촬영같은 걸 해서 뭐해?' 하는 입장이었는데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젊고 예쁜 여성들이 예쁘게 세팅하고 피사체가 되어 주시는데
안 즐거우면 그것도 이상하겠죠.
2번하고도 겹치는데
도무지 앞에 계신 분들이 빠지질 않아 찍지 못하겠더군요.
이런 행사에선 촬영 시간 제한을 두는 등의 방안이 필요할 듯 싶네요.
4. 확실히 뽐이 온다.
카메라 시장은 줄어들고, 행사 규모도 축소됐다지만
박람회를 통해 뽐이 오긴 오더군요.
직접 만져보고 구경하다보니 얼른 돈 벌어 사야겠다! 하는 물건들이 생겼습니다.
5. 캐논 미러리스에서 관심이 조금 떠났습니다.
M50 / EOS R / EOS RP
모델들에 관심이 있었는데 뽐이 떠났습니다.
오히려 G1X 나 G7X 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캐논까 절대 아닙니다. 제가 지금 가장 사고 싶은 카메라는 캐논 하이엔드 입니다)
6. 파나소닉과 후지 모델들을 가장 만져보고 싶었는데 참가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7. 의외로 니콘 Z시리즈가 .....실제 만져보니 맘에 들었습니다.
만듦새, 생김새, 조작감, (LCD 상으로 보이는) 결과물 등
기대도 안 했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D850, D750 쪽에 원래 관심이 있었는데
아예 Z 쪽으로 마음이 기울더군요.
2세대까지 이어진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8. 소니 바디들은 확실히 캐.니. 에 비하면 장난감스럽긴 합니다.
그치만 저한텐 소니 조작이 제일 손에 익어 있다는 함정이...
9. 가격 거품 제대로인 6400 드디어 만져봤습니다.
P&I 에서 뭘 지른다면 이 친구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대중적 인기가 사그라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크롭 신모델과 새로 출시될 렌즈군을 지켜보고요.
10. 사고 싶은 게 많습니다.
공허하게 게시판에 치트키를 쳐봅니다.
Show Me the Money.
- 제발 치과에서 충치치료 하지 마세요 [22]
- 은혼☆ | 2019/06/03 00:18 | 5653
- 연세대학교 논란.jpg [8]
- 허우적대는人 | 2019/06/03 00:16 | 5989
- 국내 최연소 걸그룹..ㄷㄷ [13]
- 柳林♥ | 2019/06/03 00:15 | 3551
- [M1X]외가리 한장 [11]
- v2killer | 2019/06/03 00:09 | 4164
- 수술실 CCTV의 힘 [97]
- 흑마늘골드 | 2019/06/03 00:08 | 2707
- 쿠키맛의 비밀.JPG [77]
- 아키로프 | 2019/06/03 00:08 | 4916
- 아이돌[트와이스] "TWICELIGHTS" 콘서트 팬 이벤트 영상.swf [26]
- 넥센히어로즈 | 2019/06/03 00:02 | 4476
- 평범한 직장인 만화 [21]
- 마루치즈 | 2019/06/03 00:00 | 2167
- 후방) 램프의 요정에게 ㅅㅅ소원 비는 만화 [32]
- 리야무 | 2019/06/03 00:00 | 3349
- P&I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저의 구매품은.. [12]
- 미쿠니스튜디오 | 2019/06/02 23:58 | 4979
- P & I 다녀오고 느낀 점들 [12]
- 그래프기어 | 2019/06/02 23:56 | 5310
- 조현우 골키퍼 곧 독일 가는군요 ㄷㄷㄷㄷ [10]
- ▶KODAK◀ | 2019/06/02 23:55 | 3277
- 올해 a9m2가 나온다면 ㄷㄷㄷ. [20]
- 닉넴은무슨.. | 2019/06/02 23:52 | 5163
- 성진국 가수 미모 [17]
- 언제나푸름 | 2019/06/02 23:51 | 5121
오늘도 연령층이 생각보단 높았습니다
그렇군요! 젊은 층은 오히려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듯해서(인상) 재미있었습니다. 관람객 인구통계가 있을텐데 한번 보고 싶네요.
정장 입고 단체로 다니시는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 멋있더라구요
한국에서 휠체어 탄 분들 보기 힘든데, 함께 오셨는지 몇 분 본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2,7번에 매우 공감합니다
1번은 저만 느낀 게 아닌가 보군요.
니콘 케논 소니만 있고 여타의 부브랜드가 없어서 아쉬웠음
요즘 사진보다 영상에 더 관심 생겨서 파나소닉 특히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전 여성슈터가 많아진 것이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남자친구 따라온
여성분들이 많았는데 올 해는 젊은 여성분들이 다 장비 갖추고 와서 모델도 찍고 그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비쪽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니콘 P1000 정말 어마어마하게 당겨주더군요 ㄷㄷㄷ
소니 RX10 M4 는 명함도 못 내밀겠더라는...
제 눈에 많이 보인 장면은... 확실히 브이로그다 유튜브다 해서, 젊은 여성 분들은 rx100 rx0 코너에 많이 머무시더군요. 그 옆에 나이 많은 남성분들은 모델 찍느라 정신 없으시고^^;
rx10 도 만져보고 뽐뿌 왔는데. 말씀 들으니 P1000 관심 갑니다.
이제 유튜뷰 스트리머 인기로 사진보다 영상쪽 관심이 더 많아진거 같아요
평일이 주말보다 평균연령대가 더 높습니다.. 동호회 모임 등등으로 오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파나소닉모델은 KOBA 전시회에 매년 전시하고 있답니다.. 파나소닉은 KOBA 전시회때 몰빵해서 그런지 그쪽으로만 참여하고 대신 P&I는 참여 안하는...
A6400 현장가격봤는데... 할인율 0% ㅎㅎ;; 근데도 평일에 판매완료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