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시대를 지나오신 분들이죠.. 인천상륙작전 만화 보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이 분들이 처참한 상황에 내몰려서 오로지 살기위해 견뎌내야했던 많은 아픔들이 있으신분들입니다. 한국은 소말리아보다도 못한 세계 최고의 빈민국가였고 지금은 세계 10대 강국중 하나이니 그 어마어마한 시대의 차이가 젊은이들이 그들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는겁니다. 고집세고 이기적으로 비춰지는 어르신들의 10대 시절은 지금처럼 방에서 뒹굴면서 어리광 부리던 시대가 아니라 자신앞에서 부모가 잡혀가고 길거리에는 시체가 뒹구는걸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생존하는것 이외에는 다른것을 생각할 수 없었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윤돌프2019/06/02 07:56
우리나라 문맹률이 1퍼 이하로 알고있는데 그것 보다는 진짜 모르셔서 물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어플 안보면 모를것 같아요. 버스에는 주요 정류장만 표기 되어 있으니까요. 정류장에 플 노선도 에서도 내가 원하는 정류장 찾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진지중독자2019/06/02 08:54
맨날 타고 다니던 버스 번호가 바뀌어서 그래요.
맛난육포2019/06/02 09:03
경험상..
진짜로 훈훈하게 딱 교과서 처럼 묻고 답하고 깔끔하게 끝나면 정말정말 좋았는데요
경험상 훈훈함 보다는 똥 묻는 경우가 많아서 ㅠㅠ 진심으로 슬픕니다.
나는 호의로 알려줘도
그걸 이용해먹고 당연하게 이거해줘라 저거해라 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이런 경험 진짜 싫은데
누슨 밤이 가득 들은 무거운 포대자루를 대신 들고 타라,
OO으로 가는 차가 몇OO시에 오고, 어느 역에서 갈아타야 하는지, OO어느 쪽으로 내리는지, 여기 서있으면 내릴때 엘레베이터가 가까운지
몇살이냐 어디가냐 왜 부모님이 뭐하는지 묻고, 지겨워져서 자리 피하려 하면
어디 어른이 말하는데 그딴 어디가냐고 따라와서 계속 말 걸고..... 아 진짜
바로 옆에 역무원 있으니까 물어보세요 저도 처음이라 잘 몰라요
이렇게 알려주면, 자기가 가서 물으면 되지,
자기는 잘 모르니까 나보고 가서 묻고 오라는 말을 어찌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지....
어르신들을 배려하자는 캠페인을 할려면
최소한 반쪽짜리 캠페인 말고
양쪽다 배려하는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어요
어르신들. 요즘 젊은이들 싸가지 없다고 하시죠?
전부다 원래부터 싸가지 없던게 아닙니다.
걔중에는 분명 착한 젊은이들도 있었어요.
근데 살면서 억지배려를 강요당하거나
일부가 부리는 꼰대패악질에 질려버린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젊은이라고 정보를 다 아는게 아닙니다
초행길에 스스로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젊은이도 많아요
개인적인 일로, 어르신들이 묻는 모든 질문에 항상 웃으며 답을 할 수는 없어요
친절을 강요하지 마세요. 나이 어리다고 당신들의 노예가 아닙니다.
하 진짜 어제 개떡같은 일만 안당했어도
료후2019/06/02 09:05
실제로 일하다 보면 본인 이름도 쓸줄 모르시는 어른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예를들어 올해 80이면 2천년 아니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도에 63세 셨음.
그 사이에 정말로 배울 기회가 없으셨던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함.
최근에 흔히 노인들이 하는 '내가 이 나이에 이거 배워서 뭐하려고' 라는 말을 생각해 봤는데
아니 뭐 내년에 돌아가시려고 날짜 받아 놓은 것도 아니고, 배우면 돌아가실때까지 써 먹을 수 있는건데
만약 지금 60세이고 90세까지 산다고 치면, 지금이라도 스마트폰 컴퓨터 배우면 30년을 편하게 써 먹을 수 있는데
"내가 이 나이에 이거 배워서 뭐하려고" 라고 하면.... 후.....
누군간공감2019/06/02 09:26
팩트: 가끔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저승가는 버스가 운행 중이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임
이거 노인대학 가면 첫 수업에 배우는 내용
단신성애자2019/06/02 10:48
태극기 부대 까스통 할배들은 제외.
불꽃길(탈퇴)2019/06/02 10:55
저는 진짜 어디 가는지 몰라서 모른다고 합니다.
시골출신이라 시골이면 잘 알려드리는데
서울은 내것도 넘나 힘든것...
부캐2019/06/02 11:12
경험상 찾는거 싫어서 묻는거던데
눈하고 뇌에 노화와서
못찾겠고 귀찮으니까
쩌비랑2019/06/02 12:02
아닐거임...너무 감성적으로 접근한듯..
지그 세대들중에 영어 못하는 사람 많은...물론 잘하는 래들도 많지만...
인터뷰 해보삼..대부분. 내가 공부 못해서 안해서 탓하지 먹고 살기 바뻐서 제대로 안가르쳐서라고 대답할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한글을 모른다 물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빡빡해서는 핑계임.
당시 먹고 살기 넉넉핸...빡빡한 이들은 노인 문맹율하고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음.
물론. 문맹 노년층에 대한 지원은 당연히 해야됨.
하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서 환경탓만 하면 안됨. 우선 내 자신의 문제 부터 돌아 봐야됨.
한글이라는 문자는 총명한이는 반나절 우둔한이들도 1주일이 걸리지 않음.
먹고살기 힘들어서라고 못배웠다고 하지만 꺼꾸로.
안배워서 먹고 살기 힘들고 남들한테 사정사정해서 대독하고 대필하고 하면서 살었을거임.
잔인한 이야기 하며 꺼꾸로 저분들..안배워도 먹고 살만하고 아쉬운 소리 할 주변 사람들있고 하는 남들보다 나은 여건이었을가능성이 더큼.
왜냐구요. 정말 그 기반도 없는 사람은. 배우던지 아님 못배운 사람은 사기맞고 거지가 되있던지. 굶어죽었던지, 아픈데 병원도 못가서 아퍼 죽었던지. 그나이 까지 생존 못했을거니까.
하루하루 허드레일 하며 버티면서 처음에는 가족들한테...나중에는 배우자한테...그리고 자식들한테 의지해서 별 불편함 없이 살다.
나이 들어서 이제 의지할데가 없어지고 자동화기기가 나오면서 문맹이 문제가 커지지까 사회 문제로 나오는거임.
길지만...
어려워서 못배운건 핑계임. 사회적으로 지원해야 되는건 맞음.
감성팔이는 아닌듯.
검은늑대™2019/06/02 13:04
댓글 보면 얼마나 잘배웠는지 글에 애잔하다..누가 누구를 못배웠다고 하는지..
Tooth22019/06/02 13:26
이런글 극혐하는데
마치 착해야하고 이상적으로 누군가 이전세대가 있어서 현 세대가 있으니 무조건 ~해야한다는 뉘앙스
전혀 공감되지 않고 납득되지 않은 본문 글
오유솔로Mon2019/06/02 14:19
그냥 길 찾기 힘들어서그래요.
특히 초행이나 익숙하지않은 길은요.
저희도 어플 같은거 없으면 버스 찾기 힘들잖아요?
특히 도심에서는 어플 있어도 헷갈리는데...
어플 사용할줄 모르는 어르신들은 당연히 모를만도하죠.
meteorizer2019/06/02 14:27
납득이 안되네요.
40대인 저도 스마트폰이 있는 지금에도 가끔은 길을 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부모님 세대에 문맹인 분들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소학교나 국민학교 학력들을 가지고 계세요.
20년전 쯤에나 유효할 그런 이야기인 것 같네요.
칼라비야우2019/06/02 14:37
문맹은 무슨
길이 복잡하니까 그러는 거지
뇌피셜을 이렇게 꾸며대네
핑크pink2019/06/02 14:43
저희부모님이 70대 후반이신데 문맹은요 무슨...
오히려 한자는 저보다 많이 아시고 영어도 웬만큼 하세요
두분다 시골 출신이신데도 그래요
문맹은 정말 극히 일부인것 같고요
그저 나이드시니 복잡해진 세상이 어려우신거겠죠~
rlawldnjs2019/06/02 15:12
지금 2019년입니다.......... 1989년 아니구요
헤파2019/06/02 15:12
문맹이 아니라 버스노선이 너무 복잡해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버스타기도 힘들어버렷
치아미백2019/06/02 15:18
이 버스 광화문 가우? (태극기 주섬주섬)
그만뿌셔RM아2019/06/02 15:23
저희 할머니 80대 초반이신데 문맹이신.. 못 배우고 고생하시고 항상 농사만 지으셔서 걍 모른 상태로 사세요 이젠 몸도 편찮으시고
대출은사우론2019/06/02 15:32
돌아가신 할머니 일제강점기때 태어난 분인데 일어 한국어 다할줄 아셧음. 소학교 다니다가 해방되었고 그 뒤로는 글만 읽고 쓸줄 알면 된다고 부모님이 학교 안보내셔서 상급학교 못가셧다고.. 오히려 일제강점기때 살아오신 분들은 2개 국어 이상 하십니다. 지금 주말마다 태극기 흔들고 다니는 분들은 막상 일제강점기나 전쟁세대도 아니고 그냥 보수받는 분들임
시럭갤2019/06/02 15:41
미안한데 길을 몰라서 알려드리는건 얼마든지 하는데... 어르신들분들 알려드리고 고맙다는 말 을 잘 못들음
N.K.S2019/06/02 16:02
세대 갈등이 극한이긴 한 모양이네.
시대에 따른 인식과 거기에 대한 이해도 분명 필요한데.
무슨 한글 못배웠다고 졸지에 게으른, 배울 생각조차 없는 세대가 되어버리니.
츠마일2019/06/02 16:32
음!
개인적으로 버스탈 때 앱 확인 몆번씩 합니다.
요즘 대중교통 자체를 이용을 적게 하다보니,
몰라서~~
본문처럼 묻지는 않지만~~(버스엡을 보고 확인)
멋진돼징2019/06/02 16:46
네 80넘으신 분들 보면 글 못 읽는 분이 좀 되죠
뻐큐머겅2019/06/02 17:10
댓글들 보니.. 한국 문맹률 1퍼도 안되는데요? 우리 부모님 @@세인데 한글 다 아시는데요?...
저희 할머니도 80대신데 한글 모르시고 제 주위 분들의 할머님이나 할아버님 중에도 한글 모르시는 분들 심심찮게 계십니다..
배울 의지가 없으니 그러지~ 게으르니 그러지 한글이 얼마나 배우기 쉬운데~~ 이런 말은 지금 우리 세대에서나 통하는 말이 아닌가요
지금 우리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 그 시절엔 절대 당연한 게 아니었잖아요
레몬초코2019/06/02 17:57
뭔가 많은 걸 느끼게 하네요
삼다수목금토2019/06/02 18:29
걍 노선도, 안내판 시인성이랑 가독성이 떨어져서 그래요... 국어국문학과 박사가 봐도 헛갈리게 써놓으면 헛갈림. 문맹률로 퉁칠게 아니라 주문키오스크 사용성이랑 안내판 디자인을 개선해야합니다.
Error372019/06/02 19:08
문맹같은 소리하네. 노안이 더 설득력있겠다.
몬로2019/06/02 19:19
노인들에게 문맹률이 높은건 사실입니다만 그걸 저기다 붙이는건 어불성설이지요..읍면리단위의 소규모지방단위는 지나다니는 버스가 적고 시간이 있어서 노인들도 시간 다 외우고 시간맞춰나갑니다만 도시는, 특히 서울은 젊은사람도 버스노선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버스어플을 사용하면 되지만 40대 이후의 중년세대들은 그것마저도 쉽지 않을정도로 노선이 복잡하고 세분화 되어있어요..
케이스...바이 케이스 아니던가요?
격동의 시대를 지나오신 분들이죠.. 인천상륙작전 만화 보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이 분들이 처참한 상황에 내몰려서 오로지 살기위해 견뎌내야했던 많은 아픔들이 있으신분들입니다. 한국은 소말리아보다도 못한 세계 최고의 빈민국가였고 지금은 세계 10대 강국중 하나이니 그 어마어마한 시대의 차이가 젊은이들이 그들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는겁니다. 고집세고 이기적으로 비춰지는 어르신들의 10대 시절은 지금처럼 방에서 뒹굴면서 어리광 부리던 시대가 아니라 자신앞에서 부모가 잡혀가고 길거리에는 시체가 뒹구는걸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생존하는것 이외에는 다른것을 생각할 수 없었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문맹률이 1퍼 이하로 알고있는데 그것 보다는 진짜 모르셔서 물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어플 안보면 모를것 같아요. 버스에는 주요 정류장만 표기 되어 있으니까요. 정류장에 플 노선도 에서도 내가 원하는 정류장 찾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맨날 타고 다니던 버스 번호가 바뀌어서 그래요.
경험상..
진짜로 훈훈하게 딱 교과서 처럼 묻고 답하고 깔끔하게 끝나면 정말정말 좋았는데요
경험상 훈훈함 보다는 똥 묻는 경우가 많아서 ㅠㅠ 진심으로 슬픕니다.
나는 호의로 알려줘도
그걸 이용해먹고 당연하게 이거해줘라 저거해라 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이런 경험 진짜 싫은데
누슨 밤이 가득 들은 무거운 포대자루를 대신 들고 타라,
OO으로 가는 차가 몇OO시에 오고, 어느 역에서 갈아타야 하는지, OO어느 쪽으로 내리는지, 여기 서있으면 내릴때 엘레베이터가 가까운지
몇살이냐 어디가냐 왜 부모님이 뭐하는지 묻고, 지겨워져서 자리 피하려 하면
어디 어른이 말하는데 그딴 어디가냐고 따라와서 계속 말 걸고..... 아 진짜
바로 옆에 역무원 있으니까 물어보세요 저도 처음이라 잘 몰라요
이렇게 알려주면, 자기가 가서 물으면 되지,
자기는 잘 모르니까 나보고 가서 묻고 오라는 말을 어찌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지....
어르신들을 배려하자는 캠페인을 할려면
최소한 반쪽짜리 캠페인 말고
양쪽다 배려하는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어요
어르신들. 요즘 젊은이들 싸가지 없다고 하시죠?
전부다 원래부터 싸가지 없던게 아닙니다.
걔중에는 분명 착한 젊은이들도 있었어요.
근데 살면서 억지배려를 강요당하거나
일부가 부리는 꼰대패악질에 질려버린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젊은이라고 정보를 다 아는게 아닙니다
초행길에 스스로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젊은이도 많아요
개인적인 일로, 어르신들이 묻는 모든 질문에 항상 웃으며 답을 할 수는 없어요
친절을 강요하지 마세요. 나이 어리다고 당신들의 노예가 아닙니다.
하 진짜 어제 개떡같은 일만 안당했어도
실제로 일하다 보면 본인 이름도 쓸줄 모르시는 어른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예를들어 올해 80이면 2천년 아니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도에 63세 셨음.
그 사이에 정말로 배울 기회가 없으셨던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함.
최근에 흔히 노인들이 하는 '내가 이 나이에 이거 배워서 뭐하려고' 라는 말을 생각해 봤는데
아니 뭐 내년에 돌아가시려고 날짜 받아 놓은 것도 아니고, 배우면 돌아가실때까지 써 먹을 수 있는건데
만약 지금 60세이고 90세까지 산다고 치면, 지금이라도 스마트폰 컴퓨터 배우면 30년을 편하게 써 먹을 수 있는데
"내가 이 나이에 이거 배워서 뭐하려고" 라고 하면.... 후.....
팩트: 가끔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저승가는 버스가 운행 중이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임
이거 노인대학 가면 첫 수업에 배우는 내용
태극기 부대 까스통 할배들은 제외.
저는 진짜 어디 가는지 몰라서 모른다고 합니다.
시골출신이라 시골이면 잘 알려드리는데
서울은 내것도 넘나 힘든것...
경험상 찾는거 싫어서 묻는거던데
눈하고 뇌에 노화와서
못찾겠고 귀찮으니까
아닐거임...너무 감성적으로 접근한듯..
지그 세대들중에 영어 못하는 사람 많은...물론 잘하는 래들도 많지만...
인터뷰 해보삼..대부분. 내가 공부 못해서 안해서 탓하지 먹고 살기 바뻐서 제대로 안가르쳐서라고 대답할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한글을 모른다 물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빡빡해서는 핑계임.
당시 먹고 살기 넉넉핸...빡빡한 이들은 노인 문맹율하고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음.
물론. 문맹 노년층에 대한 지원은 당연히 해야됨.
하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서 환경탓만 하면 안됨. 우선 내 자신의 문제 부터 돌아 봐야됨.
한글이라는 문자는 총명한이는 반나절 우둔한이들도 1주일이 걸리지 않음.
먹고살기 힘들어서라고 못배웠다고 하지만 꺼꾸로.
안배워서 먹고 살기 힘들고 남들한테 사정사정해서 대독하고 대필하고 하면서 살었을거임.
잔인한 이야기 하며 꺼꾸로 저분들..안배워도 먹고 살만하고 아쉬운 소리 할 주변 사람들있고 하는 남들보다 나은 여건이었을가능성이 더큼.
왜냐구요. 정말 그 기반도 없는 사람은. 배우던지 아님 못배운 사람은 사기맞고 거지가 되있던지. 굶어죽었던지, 아픈데 병원도 못가서 아퍼 죽었던지. 그나이 까지 생존 못했을거니까.
하루하루 허드레일 하며 버티면서 처음에는 가족들한테...나중에는 배우자한테...그리고 자식들한테 의지해서 별 불편함 없이 살다.
나이 들어서 이제 의지할데가 없어지고 자동화기기가 나오면서 문맹이 문제가 커지지까 사회 문제로 나오는거임.
길지만...
어려워서 못배운건 핑계임. 사회적으로 지원해야 되는건 맞음.
감성팔이는 아닌듯.
댓글 보면 얼마나 잘배웠는지 글에 애잔하다..누가 누구를 못배웠다고 하는지..
이런글 극혐하는데
마치 착해야하고 이상적으로 누군가 이전세대가 있어서 현 세대가 있으니 무조건 ~해야한다는 뉘앙스
전혀 공감되지 않고 납득되지 않은 본문 글
그냥 길 찾기 힘들어서그래요.
특히 초행이나 익숙하지않은 길은요.
저희도 어플 같은거 없으면 버스 찾기 힘들잖아요?
특히 도심에서는 어플 있어도 헷갈리는데...
어플 사용할줄 모르는 어르신들은 당연히 모를만도하죠.
납득이 안되네요.
40대인 저도 스마트폰이 있는 지금에도 가끔은 길을 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부모님 세대에 문맹인 분들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소학교나 국민학교 학력들을 가지고 계세요.
20년전 쯤에나 유효할 그런 이야기인 것 같네요.
문맹은 무슨
길이 복잡하니까 그러는 거지
뇌피셜을 이렇게 꾸며대네
저희부모님이 70대 후반이신데 문맹은요 무슨...
오히려 한자는 저보다 많이 아시고 영어도 웬만큼 하세요
두분다 시골 출신이신데도 그래요
문맹은 정말 극히 일부인것 같고요
그저 나이드시니 복잡해진 세상이 어려우신거겠죠~
지금 2019년입니다.......... 1989년 아니구요
문맹이 아니라 버스노선이 너무 복잡해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버스타기도 힘들어버렷
이 버스 광화문 가우? (태극기 주섬주섬)
저희 할머니 80대 초반이신데 문맹이신.. 못 배우고 고생하시고 항상 농사만 지으셔서 걍 모른 상태로 사세요 이젠 몸도 편찮으시고
돌아가신 할머니 일제강점기때 태어난 분인데 일어 한국어 다할줄 아셧음. 소학교 다니다가 해방되었고 그 뒤로는 글만 읽고 쓸줄 알면 된다고 부모님이 학교 안보내셔서 상급학교 못가셧다고.. 오히려 일제강점기때 살아오신 분들은 2개 국어 이상 하십니다. 지금 주말마다 태극기 흔들고 다니는 분들은 막상 일제강점기나 전쟁세대도 아니고 그냥 보수받는 분들임
미안한데 길을 몰라서 알려드리는건 얼마든지 하는데... 어르신들분들 알려드리고 고맙다는 말 을 잘 못들음
세대 갈등이 극한이긴 한 모양이네.
시대에 따른 인식과 거기에 대한 이해도 분명 필요한데.
무슨 한글 못배웠다고 졸지에 게으른, 배울 생각조차 없는 세대가 되어버리니.
음!
개인적으로 버스탈 때 앱 확인 몆번씩 합니다.
요즘 대중교통 자체를 이용을 적게 하다보니,
몰라서~~
본문처럼 묻지는 않지만~~(버스엡을 보고 확인)
네 80넘으신 분들 보면 글 못 읽는 분이 좀 되죠
댓글들 보니.. 한국 문맹률 1퍼도 안되는데요? 우리 부모님 @@세인데 한글 다 아시는데요?...
저희 할머니도 80대신데 한글 모르시고 제 주위 분들의 할머님이나 할아버님 중에도 한글 모르시는 분들 심심찮게 계십니다..
배울 의지가 없으니 그러지~ 게으르니 그러지 한글이 얼마나 배우기 쉬운데~~ 이런 말은 지금 우리 세대에서나 통하는 말이 아닌가요
지금 우리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 그 시절엔 절대 당연한 게 아니었잖아요
뭔가 많은 걸 느끼게 하네요
걍 노선도, 안내판 시인성이랑 가독성이 떨어져서 그래요... 국어국문학과 박사가 봐도 헛갈리게 써놓으면 헛갈림. 문맹률로 퉁칠게 아니라 주문키오스크 사용성이랑 안내판 디자인을 개선해야합니다.
문맹같은 소리하네. 노안이 더 설득력있겠다.
노인들에게 문맹률이 높은건 사실입니다만 그걸 저기다 붙이는건 어불성설이지요..읍면리단위의 소규모지방단위는 지나다니는 버스가 적고 시간이 있어서 노인들도 시간 다 외우고 시간맞춰나갑니다만 도시는, 특히 서울은 젊은사람도 버스노선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버스어플을 사용하면 되지만 40대 이후의 중년세대들은 그것마저도 쉽지 않을정도로 노선이 복잡하고 세분화 되어있어요..
다르말 이지만 정형외과나 한의원 여쭤보면 어르신들이 잘 알려주세요.거기는 별로니까 그옆에 어디로 가셔~~하면서요.
문맹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앱 없이는 낯설길 가기가 쉽지 않죠 .
40 대 인 저도 지도 앱 없이는 낯선길 가기가 어려워지는 요즘 입니다.
앱 사용이 원할치 못 한 어르신 들에게는 길 찾기가 오죽 할까요 .
심지어 글 조차 모른다면 그 어려움이야 말 할 것도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