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삼양 85mm 1.4 구매후 실사용후기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까 9시15분쯤.. 좀있으니 30분정도되니 줄을 서기 시작하더군요.
사전등록 팔찌받고 좀 기다려서 입장했는데, 앞에 100분 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가자마자 삼양매장 가서 85mm 1.4구매했습니다. 제 앞에 2분정도 있었던것 같네요.
렌즈스테이션도 받아왔습니다.
필터 사고 바로 물려서 좀 찍어봤습니다. 가지고 갔던 24-105랑 번갈아가면서 찍어봤는데요.
크기에 비해 가벼워서 좋긴했습니다. 이번 피앤아이가 모델도 별로 없었던 차라
정작 피앤아이 사진은 그닥 많진 않네요.
집에 오는 길에 공원에서 살짝 더 찍어봤구요. 사용해본 소감은 대충 이렇습니다.
1. 펌웨어는? 연사시 핀 나감
이거 유투브에서 연사시 4장 이후부터 핀이 나가버린다는 방송을 봤었는데요.
펌웨어를 통해 해결되었다고 들었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4번째이후부터 핀이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삼양쪽 가서 담당자분께 해결이 된건지, 아니면 판매한 제품이 펌웨어가 안되었는지
여쭤봤는데. 잘 모르시겠다고.. 피앤아이에서 판매되는 85mm가 최신펌은 아니라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연사시 핀이 나가는 이슈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했다고 하셨네요)
2. AF/소음
소니 네이티브보다 확실히 AF가 느리네요. 준망원단 렌즈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사용하고 있는 35mm 2.8삼양보다 확실히 더 느린 느낌.
그리고 소음도 꽤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좀 나아지려나? 싶네요.
소니부스에서 사용해본 팔오금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ㅜ
3. 이미지 퀄리티
이 부분은 제가 85.8이나 팔오금을 사용해보지 못해서 어떻게 비교는 어려울것 같은데요.
66만원이라는 가격에 이렇게 경험해보는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오리,레몬보케가 약간 거슬리기는 했지만,
이런거 좋아하면 또 좋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는 뭐 괜찮은듯 합니다. ㅎㅎ)
85.8이랑 팔오금 사이에 있다고 해야되나..
고작 3시간정도밖에 못써봤지만.. 역시 쩜사는 쩜사네요. 최대개방에서도 크게 소프트하진 않습니다.
삼양85.4, 소니24105로 찍은 사진 몇장만 올려봅니다.
85.4는 최대개방이나 1.6-2.2정도에서.
소니 24105는 F4로 찍었어용











삼양은.. 국내기업이기도 하고, 저는 소액주주이기도 하기에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45.8 만져보면서.. 후드 정말 이게 최선인가 싶었지만.
피드백 많이 받으면서 개선해나가길 바랍니다.
(삼양 대표님도 오신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