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고수님들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별사진을 찍을때 조리개 최대개방, 셔속 13~20, iso 600정도로 먼저 찍고 iso, 셔속을 조절하며 찍습니다.
초점은 수동으로 별 하나 찾아서 맞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에요!!
1. 조리개 최대 개방이고 수동초점이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맞지 않을때가 많아요ㅠㅠ 정상인가요??
2. 하늘 색이 약간 회색도 아니고 파란색도 아니고 약간 이상한 탁한 색이 나와요ㅠㅠ정상인가요??ㅠㅠ보정밖엔 답이 없나요ㅠㅠ
3. 랜턴샷을 찍고 싶은데 2000루멘 줌되는 랜턴을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안나오네요ㅠㅠ 들고있는 사람도 많이 흔들리고ㅠㅠ
찍는 팁좀 알려주세요!!
첫번째 사진이 문제의 탁한 사진이고 두번째가 오늘 별보러 갔다가 구름이 많아서 랜턴샷 연습한 사진입니다ㅠㅠ 랜턴샷은 오늘이 처음이에요!!
https://cohabe.com/sisa/1052316
별사진(은하수) & 랜턴샷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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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어두운거 아닌가요?
2. 탁한건 광해인데 위치가 어디에요?
3. 너무 셋팅이 어두워서 그런거 같은데요
1. 밝에 하니까 노이즈가 너무 생겨가지구ㅠㅠ 최대 셔속 20, iso 3200정도까지만 해요 기종은 a6000입니다
2. 광해가 뭔가요??ㅠㅠ 위치는 보통 어두운 언덕 이에요 유럽이다 보니까 앵간한 공원은 어두워서 밝은 곳은 아닙니다
3. 아ㅜㅜ저는 하늘이 밝아서 랜턴이 잘 안보이는줄 알고 더 어둡게 세팅했어요ㅠㅠㅠ
사진을 보여주시면 빠른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당
사진 올렸습니다!!
그냥 둘 다 구름이나 먼지가 많아보이는데요??
그리고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은하수를 관측하고 싶으시면 도시에서 벗어나 광해가 없는 산속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은하수는 후보정이 중요합니다
은하수 촬영 10회가 되지 않는 초보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답해드리자면
1. 그래서 최대개방에서 한스탑정도 조여서 찍기도 하더라구요.
2. 밤하늘 색은 원래 구린게(?) 맞습니다. 다들 보정으로 색을 넣으시더군요.
3.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 따로 은하수 따로 찍어 합성하시는게 방법이 될거같습니다
아 한스텟 조여서 찍어봐야겠어요 다음에ㅠㅠ
1. 별 하나 잡아서 확대 확대로 감으로 맞추시는게 답입니다.
무한대가 초점이 아닌건 아시죠? ^^
2. 밤으로 접어들면 모든 사진이 보정이 답입니다. 당연한거예요.
3. 혹시나 하는 맘에 말씀드리면, 다른 사람들 있으면 랜턴샷은 민폐일수도 있습니다.
조명 선막 혹은 후막동조를 이용하시면 조금 더 확률은 높지만...
일단 안움직여야됩니다.
1. 네네ㅠㅠ 그래도 무한대 안벗어나게 초점을 잡는데 맞는건가요??ㅠㅠ
2. 보정 연습 해야겠네요ㅠㅠ
3. 아 아까 스트로보가 있어서 후막동조 생각도 했었는데 그렇게 찍으면 랜턴이 안보일꺼 같아서 시도를 안해봤어요ㅠㅠ 더 낫나요??
사진으로 봤을땐 일단 주변에 빛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광해가 많으면 은하수가 잘안나온다고 알고 있어요
첫번째 사진은 빛이 많은건 맞아요ㅠㅠ 그치만 뭐랄까 같은 장소에서 셔속 한두스텟, iso 한두스텟 바꿔가며 찍는데 하늘 색이 엄청 다르고 심지어 똑같은 구도 똑같은 메타데이터로 찍어도 색이 너무 다를때가 많아서 뭔가 근본적인 다른 문제가 있나 해서요ㅠㅠ
첫 사진의 뉘뤼뀌뤼한 빛은 도시의 불빛, 이른바 광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전등불들 빛이 저렇게 나오는 것이므로 보정이고 뭐고간에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저 누런 것을 안 누렇게 만들면 전체적인 사진이 너무 파란색으로 틀어지는 수 밖에 없지요.
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하늘"입니다. 광해가 적고 습도가 적고 맑고 투명한 하늘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철천지 원수 "달"이 없어야 합니다. 어떤 광해보다 나쁜놈이 바로 달 입니다. @.@;;;
저 정도의 엄청난 광해에서는 은하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은하수 사진이라는게, 안보이는 후보정으로 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선명하게 보이는 은하수를 찍는 것입니다. 다른 묘수가 없어요. 따라서, 도시에서는 절대로 은하수를 찍을 수 없습니다. 만일 도시 변두리라면 아주 희미하게 찍을수는 있지요.
초점은 잘 맞추고 계십니다. 어차피 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별이므로 별에 초점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사람을 추가하고 싶으면 조리개를 조이는 방법도 있지만, 사람에 초점을 맞춰서 한 장을 찍고 합성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랜턴은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유럽에 계시면 해외당 소모임에 가입하세요~
해외당에 별사진의 엄청난 고수님도 두분이나 계신답니다. ^^
저는 그냥 이것 저것 흔한 은하나 성운 몇개 찍고 깔짝대는 수준입니다.. ^^;;;
http://www.slrclub.com/bbs/zboard.php?id=cf_global
감사합니다!!! 그런게 있는줄 몰랐네요ㅠㅠ 가입했습니다ㅎㅎㅎ
근데 아래 사진은 물론 구름때매 별이 안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산? 수준의 언덕이고 반경 2키로 정도 가르동이 없는 곳인데도 잘 안나오네요ㅠㅠ
육안관측의 경우 대도시로부터 몇 십킬로미터 거리를 둬야합니다.
뉴욕 기준으로 80km이고 유럽도시들은 작고 어두운 편이지만 사진은 눈보다 더 조건이 까다로우니 충분히 거리를 둬야겠죠.
저녁무렵에 찍으면 하늘이 파랗습니다.
노을 전후로 하늘이 좀 어둡고 푸르스름할 때 찍으면 사진상으로는 진한 푸른색이 됩니다.
랜턴샷은 찍은 후 콘트라스트 올리는 것 아닐까요?
제 경우 눈으로 잘 보이면 사진으로도 잘 나오던데요..
아 정말요??ㅠㅠ 저는 눈에 잘보이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엄청 라인이 작고 흐리더라구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