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 블로그에서 퍼 온 글이라 구어체인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일 전에 페이스북에서 생산성의 향상에 대한 글을 읽었다.
업종을 불문하고 생산성의 향상은 곧 경쟁력의 향상이다.
끊임없는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와
신기술의 빠른 습득 등등등등.....
뭐 그래서 eos r 을 산건 아니고 -_-;;
사실 1dx mk2를 구입한건 큰 덩치의 뽀대와
고가의 플래그쉽이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
장점인 듀얼픽셀 af와 4k 60p 영상은
하위 기종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거니까..
사진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왠만한 카메라면 기본은 한다는 소리)
EOS R + EF 35mm F2 is, jpg 원본
다음은 a7r2 를 정리한 이유..
캐논, 파나소닉, 소니 3사의 마운트를 운용한다는건
정말 돈이 많이 드는 짓이다. 미친건지도 모르겠고..
그러나 각 브랜드의 장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 역시
경쟁력이다.
하지만 돈이 많이 든다..
정말 많이 든다..
그래서 정리했다.
(EOS R + EF 35mm F2 is, jpg 원본)
잡설이 길었다.
정리하자면 소니까지 3사의 브랜드를 운용하기엔
가져다 주는 메리트에 비해 비효율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고
1dx mk2의 뽀대 (영업에서 중요)는
가볍게 운용하기엔 너무 크고 무겁다.. (진짜 너무 커!!)
플러스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대한 호기심 두 스푼..
(EOS R + EF 35mm F2 is, jpg 원본)
eos r을 처음 만져 본 느낌은
"가볍다" 였다.
경쟁제품인 소니 a7m3 의 650g에 비해
70g 가벼운 580g 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병아리 눈꼽만큼 가볍다는 소리도 나올만 한데
소니 바디에 비해 그립감이 매우 좋기 때문에
체감으로 느끼는 무게는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까짐이 덜할거 같은 신차 느낌의 마감은 뽀나스..
(Canon 1dx mark2 + EF 16-35mm F2.8 L III)
프로세싱 속도가 매우 빠르다.
1dx mk2 보다 경쾌한 느낌..
촬영 직후 리뷰 속도가 dslr에 비해 느린건 좀 아쉽다..
스위블 액정의 퀄리티는 매우 훌륭한데
이미지 퀄리티 또한 매우 만족스럽다.(
구라액정이 아니라는 소리)
외부 버튼이 헛갈리는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그 동안 dslr에 길들여진게 있으니..
커스텀 버튼 활용해서 적응하면 그만..
소니의 3세대 카메라는 써보지 못했지만
2세대까지의 카메라들에 비하면
배터리가 어마어마하게 오래 간다.
소니를 깔 생각은 없는데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다..
난 솔직히 계조, 모아레, MTF차트 뭐 이딴거 잘 모른다.
스펙이나 겁나 확대해서 보여주는 성능보다는
실제 사용에서 느끼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OS R은 사진에 있어서 일단 합격이다.
빠르고 가볍고 선명하다.
https://youtu.be/flJMUMwSwEs
(EOS R + Canon EF 35mm F2 is / C-log D에이브이inci Resolve Color Graded)
EOS R이 가장 크게 까이고 있는 4k 크롭 영상..
2x 크롭인 gh5를 메인캠으로 쓰고 있는 입장에서 나쁘지 않다.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를 사용하면 1.4x 크롭)
레드나 알렉사의 super 35mm 도 크롭이니까..
뭐, 물론 "풀프레임 센서를 달아놓고 왜 크롭하냐, 소비자를 우롱하냐!"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영상 자체의 퀄리티만 놓고 본다면
개인적으로 gh5보다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캐논 EF렌즈군을 네이티브로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건
정말 큰 메리트다..
https://youtu.be/urQ_UyTGnpo
감명 깊게 감상한 캐논 시네마 카메라 c200 과 EOS R + Atomos Ninja V 비교 영상..
Atomos 닌자 인페르노를 가지고 있기에
추후에 10bit 컬러 테스트 영상도 올릴 계획이지만
레드나 알렉사 급과의 비교가 아니라면
업무용으로 충분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문제는 업무용이 아닌 개인적인 용도에서인데..
영상에서의 화각을 확보하려고 시그마 18-35를 마운트 하니
환산화각 30.6-59.5mm 로 쓸만한 화각이 나온다.
하지만 사진모드에서 비네팅이.... 하하하하 -_-
막 까고 싶어지는데..
EOS R을 이틀 동안 사용해보고
캐논이 정말 생각보다 보수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니나 후지보다 기술이 달려서가 아니라
그만큼 여유가 있는 것 같다..
EOS R은 중급기다.
진짜는 프로슈머들의 교체주기에 따라
천천히 여유있게 잘 만들어져 나올 것 같다.
물론 매우 비싸게 -_-
그리고 미러리스 시장의 최강자 소니..
편리함과 범용성에 있어서 최고지만
뭔가 조금, 아주 조금 아쉬운게 항상 느껴졌다.
스위블이 아니라 까이는 틸트 액정은
짐벌 등을 운용할때 매우 편리하다.
색감은 개인취향이기도 하고,
또 블로그에서 자주 이야기 하는데
EF렌즈 사용시 사진 모드의 AF 정확도는 정말 기가 막히게 좋다.
(EOS R에 와서는 무의미한 비교가 됐지만)
아마 내가 캐논이나 니콘을 오래 전 부터 사용해오지 않았다면
전부 소니만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캐논을 믿어보기로 했다.
고작 업무 용도로 영상 촬영 하루,
집 앞에 나가 사진 몇장 찍은게 전부지만
충분히 만족스럽다.
돈만 잘 벌면 될듯?
지금은 소니 3세대와 비교할 시점인데, 3세대를 안써보고 비교한단 점에서 에러고....
캐논이 기술이 달려서가 아니라 여유가 있다고 하셨는데...
오피셜로 기술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여유는 있는거 맞네요.. 그러니 없는 기술조차도 아껴서 넣고 있으니까요..
음 일단 제가 글에서 소니를 깐건 배터리와 그립감 밖에 없습니다..^^
저도 영상 촬영에 소니를 많이 사용하기에 s3를 무척 기다리고 있고 소니 포럼에도 자주 가는데요..
r3나 m3가 r2보다 월등히 좋다고 포럼 분들이 이야기 했다면 아마 그쪽으로 갔을겁니다..
최종적으로 a6400도 고려했습니다만 업무 용도로 쓰기엔 (제 개인사정상) 너무 작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캐논 기술 관련한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ㅎㅎ
십수년 전 10d가 나왔을 때, 5d가 나왔을 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제가 말한 기술은 현재 캐논 c300mk2나 소니 fs7mk2 에 들어간 기술들을 말한겁니다..
현재 영상 하는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기능이 그거거든요.. 12bit raw 촬영..
니콘은 외장 레코더를 이용해서 가능하게 해줬지요.. 근데 캐논이나 소니는 시네마 라인이 있으니..
s3에 그 기능이 들어가면 업자들도 세컨캠으로 다 소니를 사용할겁니다..
근데 안 나오고 있지요.. 기술이 없어서일까요? 저는 그걸 말한겁니다^^
저 소니 무척 좋아합니다.. 소니 포럼에 올린 사진 보시면 아실꺼고요..
5d mk3를 쓰다 5d mk4로 업글을 할까 고민하다 별 차이가 없다기에 1dx mk2로 온거고
a7r2를 쓰다 r3랑 별 차이가 없다기에 eos r로 왔는데 5d mk3에 비해 월등히 좋아서 매우 만족해서 쓴 글입니다..
소니에 대한 악 감정은 없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소니 R의 포지션자체가 쉽게 대체될 성질의 그것이 아닙니다.
고화소는 고화소만 대체하지요. 캐논 5dsr은 5dsr후속만이 대체 가능합니다.
그립은 모르나 배터리나 여타 자잘한 편의가 개선된게 소니 3세대입니다.
그립은 제조사별로 컨셉자체가 다른듯 싶습니다. 소니는 소형화가 최우선 목적에, 부족하면 악세사리 쓰는 선택지를 준거고, 캐논은 애초에 없이 쓰는걸로 나온듯 싶습니다.
물론 rp는 잡아보니 그립감 좋다고는 못하겠더군요. 소니 그립감 불만이면 rp도 불만이겠다 싶었습니다. R은 달랐지만요.
십수년전 5디가 나왔을땐 기술력의 캐논이었었습니다. 다만 근래에는 캐논에서 오피셜로 타사대비 기술이 떨어진다고 얘기가 나왔었죠.
해당 오피셜을 모르고 계시는듯 하여 달았습니다^^;;
물론 나중은 모르지만 지금은 그게 진실이니까요. 본문은 지금 현재를 말씀하신 거니까요.
캐논 오피셜로 기술 없다고 나온거 맞습니다.
소형화된 바디에 발열관리 하며, 넣을 기술이 없는거죠.
말씀하시는 시네마라인은 덩치가 크기에 전력소모 겁내지 않고 배터리 큰거 사용 가능하며,
고용량의 정보를 처리할 프로세서도 하나로 힘들면 서너개 때려박을 공간과 여유가 있으며,
그로인한 발열을 잡을 냉각시스템또한 넣거나 유리하게 설계할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바디에선 이게 안되서 본인들도 작은 바디에 구현할 기술이 타사대비 없었다고 했지요.
악감정 없으신건 압니다만, 기술력 부분에 대해 오해가 있지 않으신가 해서 달았습니다만, 괜한 소리였나봅니다^^;;;
조금있음 어디선가 신고 들어올거 같네요.
확실히 라이브뷰 환경은 오막삼보다 월등히 좋아진게 r이죠.
영상 주로 쓰시니 기존 dslr유저들 보다 미러리스에 더 평가가 후하실겁니다.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거겠지요..^^
오피셜에 관한 부분은 제가 무지했던 부분이고..
고화소에 대해서라면 저도 가끔 r2가 그립곤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 분 최소 소니 이미징 사업부 임원급이시네요. ㄷㄷㄷ 그것도 캐논에서 이직한 소니 임원이신듯 ㄷㄷㄷ
이런 글엔 한치의 오차 없이 등장하리는 분이죠
제발좀 그리 됬음 좋겠네요
관심이 있으니 보는겁니다^^
그냥 쓰시고 난 개인의견적으셨는데 뭐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글이 에라네 뭐네 하고있습니까 말씀하신 우린 기술이 없다고 했다는 그 오피셜.. 그거 100%믿으십니까?
그냥 그렇게 막 소니최고 외치고 싶어 미치겠는겁니까?
왜 R고급기 루머 나올까요? 캐논이 최고 기술을 모두 쏟아부은게 정말 R이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순진하신건가.... 그 기술이 없다는말 저한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우린 저 가격대에는 넣어줄수있는 기술이 이거밖에 없어"
글쓴이님 의견처럼 진짜 비싸게 상위기종 나올여지는 충분.. 아니, 100%나온다고 생각하는대요 저는..
급나누기의 캐논입니다
우린그저 좋은카메라있으면 쓰면되는거고
어 써보니깐 난 좋네 하면 넌 그렇구나 난 이랬는데 하면됩니다
넌 틀렸어 넌뭘몰라 로 시작하는 글은 말은 개인적으로 한귀로 흘려듣고 마는편입니다
좀 남들 시간들여쓴 글들 쫒아댕기면서 좀 소니최고 소니최고 이것좀 하지마세요
님 말씀 무슨 뜻인지 알겠구요 이해도 가는데
캐논에서 오피셜로 한 말도 못믿겠고 나는 이 무조건 브랜드에 희망을 가지련다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는것도 참 쓸쓸해 보이십니다.
지금 2019년이예요.
그동안의 부귀영화에 안주하며 기술개발을 안해온 때문에
캐논이 2019년의 지금 메이저 3사중 가장 뒤쳐진게 사실이고
또 소비자 시장마저 좁아져서 개발의 원동력인 매출액이 줄어가기 때문에
캐논이라는 회사 자체의 미래는 밝을지 몰라도
그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의 기대는 미래가 밝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님께서 현재의 캐논제품에 만족하고 잘 쓰신다면 다행입니다만,
아니야 지금은 뒤쳐졌지만 기다리면 좋은날이 올거야 하며 RF렌즈 모으고 계신다면 아마도 향후 4~5년 이상, 또는 그 후로도 계속해서 메이저 3사중 가장 뒤떨어지는 제품을 쓰셔야 할거라고 봅니다.
ps. 캐논색감 짱입니다.
왜 등판안하시나 했네요 소니빠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나는 이런점이 좋다 나는 만족한다는 글에 그런건 안보이고
아몰랑 그냥 소니최고 뒤쳐지는 캐논쓰는 니네 바보
이거맞죠?
저기요... 나이좀 있으시죠? 저랑 연배도 비슷하신거같은데..
살면서 제가 해왔던 것중 제일 바보같았다 생각한것이 뭔줄 아십니까?
"확신"입니다
모르는겁니다. 소니의 미래도 확신하지마세요
그냥 소비자는 우리는 각자 맘에 드는거 쓰면 되는겁니다
왜 자꾸 그렇게 소니에 집착하십니까
다른브랜드 쓰시는분들 새로 카메라사신분들
와 나 이거 새로 샀는대 좋아 만족해
하는글에 꼭 달려들어서
그거 왜사 최고는 소닌대? 바보
하시면 좀 맘이 편안하고 소화도 잘되고 그러신가보죠?
한가지 더 아진짜 이해안되는거..
사진 오래찍으셨고 잘찍으시잖아요
근데도 아직도 브랜드별 카메라별 순위 매겨갖고
1위2위 정해진다고 보시는겁니까?
정해진다 칩시다
거 당신맘속에 1위지 다른사람들도 1위라고 생각해야한다고 강요하지마세요
각자의 맘속에 각자의 카메라가 있는겁니다
다른 사람 카메라 깔보지마세요
사이다인정
네네... 제가 쓰렉이죠..ㅜㅠ
내가 좋아서, 내 생각대로 샀다고 하면 난리나는 곳에 이런 글을 쓰셨네요
지금보니 그렇네요.
그냥 혼자 개인적인 생각이신데,
기술이 없다고 고백한 사실을 말씀드린 제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쯤엔 신고 되어서 댓글이 잠겨있겠군요..^^
엄한 소리 해서 죄송했습니다.
http://m.slrclub.com/v/canon_d30_forum/4449335
http://m.slrclub.com/v/canon_d30_forum/4449364
이 두개의 스르륵 링크는
캐논 인터뷰내용이 들어있는 캐논포럼 글입니다.
본문에 원문링크도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