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볼수없는 한국 양궁 상황

(대충 합격목걸이짤.)

(합격목걸이짤)

그 보우는 롱보우였어야 했나

우리나라만 쎄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활을 잘 쐈구나

애국가가 사실 주몽이 작곡했었구나.

아니 양궁은 리커브 보우야. 영국을 대표로 하는 롱보우는 거의 사람 키만해

하~느님이 BOW 하사

어쨋든 합격 목걸이짤.

그럼 요즘 활은 복합재료로 만드니까 대충 컴포짓 보우라고 하자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우리나라만 세

사회시스템이 저런 무한경쟁체제이면
유게이들 다 죽는다

아니지 인사선발같은부분은 저런식으로 철저하고 청탁등없이 깨끗한게 맞지
애초야 양궁은 누구든 공정하고 공평한 상황에서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 평가하니까 개천에서 용나는게 가능한거지

어짜피 그럴 일이 없으므로 쓸데없는 고민
자본주의 사회는 돈으로 시간과 효율을 사는 거임
하지만 진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체재면 억울할 일은 없어서 노력하기도 전에 꺾일 일은 없겠지
유게이들은 노력 자체를... 읍읍

이게 맞음.
그런데 이게 아닌 것 같이 들리는건 세상이 엉망이라 그럼.
어차피 세상은 무한 경쟁임. 그건 어디서 뭘 하든 변하지 않음. 그런데 그 경쟁 과정이 깨끗하지 못할 때가 많음. 학연혈연지연부터 해서 돈으로 시간과 효율만 사는게 아니라 기회나 결과조차 사니 무한경쟁이 고통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거. 불공평한 게임은 과정조차 고통이기 때문에.
만약 사회가 이상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경쟁의 기회는 균등할 것이고 결과 역시 깨끗하겠지, 또한 경쟁에서 처진 사람들에 대한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 있을 것이고. 그런 사회에서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에 핑계를 붙여 합리화 되지도 못하기 때문에 누구나 노력할 수밖에 없슴. 또한 실패를 했다 해도 다른 기회를 찾을 수도 있겠지. 그러므로 깨끗하고 올바른 사회에서의 무한 경쟁은 부정적으로 볼 건 아님.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무한경쟁 하면 일단 고통 이외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 뿐.

양궁이 그게 가능한 이유가 심판이고 뭐고 필요없이 쏘고 확인하면 끝임. 선수 브로커짓도 애초에 자기실력이 븅신이면 이기는것도 불가능하고 오심도 할필요없이 과녁보여주면 끝남.

그거 완전 스타리그..

예체능 계통은 집안 사정 안 좋으면 하기 힘듬..

실업선수한테 랭킹전을 시킨다잖아
뭐 먹고살걱정 없는 집들이 예체능을 많이 하기도 하고

뭐 국내에서 성적 안나오면 해외 코치로 가는 사람들도 있고 최소한 일반인이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머 일반인이 걱정할 거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밑에 댓글 말대로 좁은 한국 내에서 파워인플레가 너무 심하니 컨디션 따라 매번 순위 바뀌고 천운 없으면 메달도 못 딸 테니, 스트레스 엄청 심할 듯

사실 근데 올림픽 말고 다른데에서는 좀 다양하게 배리에이션을 넣은 경기도 많아서, 그 쪽이 더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이미 실업선수들임 ㅇㅇ

친척누나가 양궁선수였는데 국가대표까지는 못하고 딱 그 언저리레벨이었음
그래도 시청 실업팀 소속으로 꽤 오래 있었고 은퇴하고 꽤 오래 먹고살만큼 벌었음
누나 친구들은 코치도하고 임용고시봐서 체육쌤 하고 그러더라
체육쪽이 티오도 널널한편이고 선출 가산점도 있고 사립은 더쉽고..
친척누나는 은퇴하고 얼마안되서 시집가긴했지만..

뭐 초 엘리트집단에서의 말단은 거기에서나 말단 취급이지 엘리트 집단 밖에 나가면 여전히 엘리트니깐.

아마 똑같이 10점이면 가장 중앙에서 얼마나 가깝냐로 따질걸? 완전 정중앙 엑스텐인가 그렇게도 불리고

그거 아님? 10점 원에서 얼마나 더 한 가운데로 맞췄는지

아마 좀더 가운데 몰린 만점이 아니였을까

동점 내지는 만점의 경우 화살과 표적지 정중앙 사이의 거리로 다시 기록을 나눔 즉 10점 자리에는 다 들어갔지만 이전보다 거리가 더 멀다는거지

만점끼리는 얼마나 더 중앙에 가까운가로 등수 나눔

와 시댕
해외선 점수로 따지는데
국내선 밀리로 따지는겨?

선수끼리 동점일 경우 누가 더 과녁 정중앙에 가깝냐로 승부봄

다른 나라라고 해서 규정이 다르진 않음.
걔네도 같은 상황이면 우리랑 똑같이 더 가운데 맞춘 놈이 이김.
다만 그렇게까지 겨룰 상황이 잘 안 나온다는 게
우리나라랑 가장 큰 차이점.

뚫리는게 과녁이 아니라 뚝배기가 되는거시애오

원래 좋은건 퍼지게 마련이니 ㅋㅋ

양궁은 여자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남자는 늘 최상위권 유지하는 정도였음. 최근 개인전 2회 연속 금메달 따기 전에는 쭉 없었고
대신 모든 팀원 실력 평균은 압도적이라 단체전 패왕이긴 했지만

게임은 우리나라가 독주하진 않았어. 생각보다 한국이 독주한 게임들 몇안됨.

뭐 롤 얘기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