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 2.8 질문드립니다.

자이스로 하세요 ㅎㅎ 파란방패가 이뻐요

두배 성능 차이는 아니지만
자이즈가 조금 더 낫다고 해서 전 자이즈 샀습니다 ㄷㄷ

솔찍히 사실 렌즈 본연의 성능 차이는 그넘이 그넘 같아요.
빌드퀄리티는 짜이즈가 더 좋고요.
단! 가격차이 만큼의 성능 보다는 그 만큼의 소유 만족이 더 큽니다.
일단 이뻐요. ^^;; (후드 빼고~)

삼양 af 감내하실거면 그거 사시구 네이티브가 필요하믄 자이스죠

삼양으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두 배만큼 지불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파란방패는 아니지만 빨간 띠가 은근 잘 어울립니다.

삼양 35/2.8 좋았습니다. 그런데 워블링이 거슬렸습니다.(초점시 앞 뒤로 징징.) 이 워블링 때문에 렌즈를 못 쓸 정도라거나, 다른 렌즈는 워블링 없이 완벽하다거나 한 건 절대 아닙니다.(아트 사무식 af는 더 엉망...) 그런데...저 워블링이 신경이 쓰여서 자이스 렌즈로 갔었습니다. 자이스가 쓰고 싶었는데, 딱히 핑계가 없으니 괜히 트집 잡으려고 드는 생각 같기도 합니다. 40인치 모니터에서 한참 찾아야 하나 보이는 불량화소 같은 느낌입니다.(한 번 찾았으니 앞으로는 5m 밖에서도 눈에 띌 것 같은 불량화소...ㅠㅠ) 중고 가격 기준 거의 두 배 정도인데, 그 불편함이 가격을 두 배 지불해야할 정도냐고 따진다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음...비네팅은 샘플샷 보면 아실 수 있을 거고, 화질은 삼양, 자이스 모두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이스가 컨트나 채도가 조금 더 진하게 나오는 편이라서, 파란 하늘을 jpg로 찍을 때 그 색감이 좋습니다. 필카 때부터 자이스 이 색감을 참 좋아하기도 하고...가성비 생각하면 삼양입니다. 자이스 장점은 jpg에서 보는 파란 하늘 색감, 아주 조금 더 나은 af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파란 방ㅍ....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