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049560

아내가 아이들 데리고, 강원도에서 한달간 살다 오고 싶다는데요

첫째 딸아이 방학기간 동안 한달정도 강원도에서 살다가 오기...뭐 그런걸 하고 싶다는데요.
혹시, 별도의 프로그램? 캠프? 뭐 이런 것들이 있는게 더 좋을테쥬?
무작정 한달간 빈둥빈둥 놀다가 오는 것보단 말이쥬?
저야 뭐...출근해야 하니 따라 갈 순 없고,
아내가 아이 둘 데리고 간다고 하는데...이걸 땡큐~ 해야할지...
걱정을 해야할지...모르것네유.
다행인 건 장인장모 두 분다 강원도 출신이시라
기거할 곳이나 지인들이 많긴 하지만,
본래 거주지는 여기(성남)이니 그간 여행으로나 집안 행사나 있을 때 갔던 곳이라...
혹시 강원도에 캠프나 방학기간 프로그램 잘 아시는 자게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유.
wlstlfdml.png
댓글
  • 꼼그락 2019/05/28 15:07

    빈둥빈둥 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요즘 부모세대들 80년~70년대생들.. 방학때는 진짜 빈둥빈둥 거리기만 했는데...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0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가요??? 저도 70년대 생이지만, 방학 때 정말 빈둥빈둥 많이 하긴 했네유...
    외갓집도 갔다가 친가도 갔다가...요즘 애들은 그런게 없더라구요....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고...그러네유...

    (zsAun3)

  • 모스피다 2019/05/28 15:35

    마지막 3일은 엄청 바빴습니다

    (zsAun3)

  • 꼼그락 2019/05/28 15:36

    탐구생활 몰아치기와 더불어....
    일기 몰아치기... 엄마 6월11일 날씨 어땠어...?

    (zsAun3)

  • 만년과장오과장 2019/05/28 15:50

    131인가 날씨 안내전화

    (zsAun3)

  • 마카오동물 2019/05/28 15:07

    차라리 홍콩으로............에헴.

    (zsAun3)

  • 께로피 2019/05/28 15:08

    오..이분 나라를 구하셨...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09

    헉!~ 전 오히려 제가 같이 가면 모를까....한달은 좀...무리가 아닐까...싶기도 하고 그러네유.
    장기간 떨어져 있는 경우는 해외출장 갈 때 2주 정도 말고는 없었기에...걱정도 되고 그러네유

    (zsAun3)

  • 께로피 2019/05/28 15:11

    한달 금방 갈거에요. 그리고 애들은 답답한 도시보단 시골가서 한달 살아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거에요. 저도 서울태생이지만 방학되면 엄니가 큰집에 한달이상씩 보내고 그랬어요.

    (zsAun3)

  • 께로피 2019/05/28 15:11

    그래서 사람들하고 대화하다보면 가끔은 촌에서 태어나서 자란 줄 안다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13

    허긴...첫째아이 보면, 강원도 처가쪽 친척집에 종종 데리고 가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산에서 뛰어 놀고, 블루베리, 고추도 따보고, 염소나 강아지 등등과 놀면서 지내서 그런지,
    항상 이야길 하더라구요...

    (zsAun3)

  • 이스트10 2019/05/28 15:36

    요즘 공기도 별로고 한 공기 좋은데 갔다오는것도 나쁘지 않죠 ㅎㅎ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하세여 ^^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9

    작년에는 제주도 한달살기...한다고 하길래 제가 못가게 했거든요...
    그랬더니, 올해는 강원도 가볼까? 하더라구요..ㅎㄷㄷㄷㄷ

    (zsAun3)

  • 이스트10 2019/05/28 15:50

    ㄷ ㄷ ㄷ 헐..

    (zsAun3)

  • 치우의꿈 2019/05/28 15:08

    당분간은 땡큐..........좀 지나면 외로움..........좀 더 지나면 신남.........마지막엔 아쉬움.....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09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zsAun3)

  • 디비딥! 2019/05/28 15:08

    아 ... 용돈 두둑히 넣어서 보내주심이...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10

    장모님도 같이 가실 수도 있어서...없는 돈이지만, 좀 드려야 할지도 모르것네유...

    (zsAun3)

  • 속이뻥 2019/05/28 15:09

    와이프님에게 맡기심이..
    왜냐면 데리고 가는 사람이 하고 싶은대로 해야 나중에 뒷말이 없어요ㅋㅋㅋ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11

    그러네요...맞네요...
    사실 제가 어제...그 말을 하길래...
    "그냥 가는 것보단, 뭔 프로그램 그런걸로 가면 더 좋지 않것어?" 했더니...
    "어? 그런가? 하더니만, 좀 더 생각 해봐야겠네..." 이러더라구요...

    (zsAun3)

  • 금여우 2019/05/28 15:09

    친정이 강원도면 뭐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두셔도...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11

    장인장모님이 강원도 출신이시지 거주는 저희집 근처에 하고 계셔서리....ㅎㄷㄷㄷㄷㄷ

    (zsAun3)

  • 클레이모어 2019/05/28 15:09

    ㄷㄷㄷㄷㄷㄷㄷㄷ
    한달동안 휴가 받 ㄷㄷㄷㄷ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11

    휴가가 될지...뭘지...감이 잘 안오네유...

    (zsAun3)

  • Yokilo 2019/05/28 15:14

    굳이 뭘 해야 하나요...? 한달살기라는게 그냥 지금 사는곳에서 느끼지 못하는걸 느끼려고 하는건데... 거기가서도 바쁘게 프로그램따라 움직이면;;; 굳이 갈 이유가....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24

    그러네요...사실 와이프도 그냥 아이들 데리고 해변이나 산속에서 빈둥거리는 시간을 보내면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제가 프로그램 찾아보라고 한 거 였거든요...
    알겠습니다. 가서 빈둥거리다 오라고 해야것네유...ㅎㄷㄷㄷㄷ

    (zsAun3)

  • CircuitBoard 2019/05/28 15:21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제가 어렸을 때 그랬거든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25

    그쵸...좋죠...저도 그렇게 자랐기에....

    (zsAun3)

  • 예림예성아빠 2019/05/28 15:31

    연가시 조심하라 그러세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5

    연가시요?? 그게 조심해야 할 정도였던가유? ㅎㄷㄷㄷㄷ

    (zsAun3)

  • 사과장수마누라 2019/05/28 15:33

    풍악을올려라~~~

    (zsAun3)

  • 자연인차차 2019/05/28 15:35

    캠핑하세요 전국 캠핑투어 ㅎㅎ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5

    에이....전 출근해야쥬...ㅎㄷㄷㄷ

    (zsAun3)

  • 이스트10 2019/05/28 15:35

    oh ye 나만의 자아성찰과 충전을 위한 시간이 +_+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6

    근데, 7월까지는 제가 ㅈㄹ게 바쁠 시즌(과제 결과보고서)이라 자아성찰이나 충전 할 시간이 없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zsAun3)

  • 이스트10 2019/05/28 15:37

    주말을 잘활용해 보시어여 +_+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7

    주말도 출근해야하는 상황이어유.....결과보고서가 대략 500페이지 +- 되거덩요...ㅠㅠ

    (zsAun3)

  • 이스트10 2019/05/28 15:38

    으어어어어어어어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9

    일년 중 꼬옥~~~~~~~~~이렇게 한두달은 바쁘네유....맨날 한가한디...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zsAun3)

  • F-22[Raptor] 2019/05/28 15:36

    말만 하고 출발전에
    나 안가ㄷㄷㄷㄷㄷㄷ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6

    그래서, 장모님도 같이 가시도록...ㅎㄷㄷㄷㄷㄷ

    (zsAun3)

  • qlqjs 2019/05/28 15:36

    이렇게 가면 한달동안 안보나요? 아니면 주말마다 왔다갔다 해야하나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37

    아마도...여름 휴가즈음....해서 한번 오라고는 하더라구요....일주일 정도??

    (zsAun3)

  • 몰트너트 2019/05/28 15:40

    여유를 배우고 행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행복하면 떠오르는 일이 토요일 오전수업마치고 집에와서 두시의데이트 들으며 실내화 빨던 기억이거든요~

    (zsAun3)

  • 간아다라마바사 2019/05/28 15:41

    성남에서 강원도면 2시간이 거리 아닌가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44

    그쵸? 한 두시간반? 휴게소 쉬고 뭐하면 3시간~3시간반? 정도....

    (zsAun3)

  • 루이메니저 2019/05/28 15:41

    와 걍 알아서 한달을 비워준다니.....ㅎㅎㅎㅎㅎㅎㅎ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5:45

    음...평소에 제가 잘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농담이구요. 그냥 그러고 싶은가봐요...
    아이들 때문에 어디 여행다운 여행도 못가고, 저도 시간을 못내고 그러다보니...

    (zsAun3)

  • odosa 2019/05/28 15:46

    아이들이 중간에 집에가가고 할듯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8

    음.......애들이 이상하리만큼 집 떠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걱정입니다.
    ㅠㅠ

    (zsAun3)

  • 새롬동사랑꾼 2019/05/28 15:48

    학기중에 바쁘니까 그냥 빈둥거리게 두고 님이 주말에 올라가셔서 낚시 같은거나 등산 데리고 다니고 뭐 그러면 좋지 않을까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름엔 낚시가 잘 될진 모르겠지만유..아참...가자미 한참 많이 나오것네유....ㅎㄷㄷㄷ

    (zsAun3)

  • 趣向 2019/05/28 15:50

    빈둥거리게 두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한 열흘 빈둥거려보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뭐라도 찾아서 창의적으로 하지 않을까나요.
    안하고 한달동안 빈둥거린다 한 들..
    평생에 그런 한달이 또 언제 오겠어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2

    맞네요...그러네요...제가 생각이 짧았네유...ㅎㄷㄷㄷ

    (zsAun3)

  • U.Will 2019/05/28 15:54

    저흰 3년정도 후에 아이들 초등학교 가기전에 제가 2개월 정도 육아휴직내고 저런류 한번 같이 하기로 했어요.
    아직 먼 계획 뿐이긴 하지만 목표는 그냥 빈둥대기, 놀기네요 ㅋㅋ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8

    제가 일단 한번 보내면 후기 올리것습니다..ㅎㄷㄷㄷㄷㄷㄷㄷㄷ

    (zsAun3)

  • 어렵게가지말자 2019/05/28 15:57

    같은 유부로서 부럽네요 ㄷㄷㄷㄷㄷㄷ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7

    ㅎㄷㄷㄷㄷㄷㄷㄷㄷ

    (zsAun3)

  • 방구뿡3 2019/05/28 15:59

    절대 따로 떨어져 지내지 마세요
    제 아내 해외로 3개월 출장갔었는데 15살 많은 50세 이사하고 바람났네요
    부부는 떨어지는 순간 발정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세요..
    부부는 가족이면서도 가족이 아닙니다.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4

    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이상하리 만큼...와이프를 신뢰를 하거든요.
    그럴 사람도 아닐 뿐더러, 그러라고 해도 아마 못할 인물이라...ㅎㄷㄷㄷ
    더군다나 갈 경우, 장모님도 같이 가실 예정이라 뭐....그래도 바람핀다면 뭐...어쩔 수 없쥬 뭐.....ㅎㄷㄷㄷㄷㄷㄷ

    (zsAun3)

  • 관대하다 2019/05/28 15:59

    와 와 와
    1주일만 떨어져 보내도 꿀같을텐데
    한달이라니 ㄷㄷㄷ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4

    ㅎㄷㄷㄷㄷㄷㄷㄷㄷ

    (zsAun3)

  • 파도린 2019/05/28 16:00

    푸후..아내분이랑 한달이나 떨어져 있으..푸후.. 셔서 외로우시겠어요 ㅜㅜㅜㅜㅜ푸후 너무 좋ㅇ아하지 마시고 보고싶은척 안달려올정도까지만 많이 해야 합니다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5

    에이....뭐...어차피 터치 해 본 기억이...작년 이후로는 없다보니....ㅎㄷㄷㄷㄷ
    외롭고 뭐 그런건 없네유...애들이 보고싶을 뿐...

    (zsAun3)

  • 어이없어 2019/05/28 16:03

    시골에 며칠 놀러가는건 괜찮은데 한달은 심심해서 중간에 돌아올듯
    한달살기면 강원도보단 제주도가 좋지 않을까요?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7

    안그래도 제주도 작년에 이야기 했었는데...제가 못가게 했어유.
    강원도는 처가 어르신 두분다 고향이시고, 와이프도 어릴 적 자주 놀러가던 곳이라 익숙해 하고
    그래서, 생각 중 입니다..일단 미세먼지가 여기보단 좋으니 더 그런 듯 해유.

    (zsAun3)

  • ARTDSLR 2019/05/28 16:03

    미리 축하드립니다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07

    축하 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시니 일단 받기는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ㄷㄷㄷㄷㄷㄷㄷ

    (zsAun3)

  • 봄새 2019/05/28 16:12

    자자 이제 알리바이를 만들어줄 사람 몇명 포섭 하시고
    한달 동안 하시고 싶은일 다 하시는걸로.........
    부러우면 지는건데..............

    (zsAun3)

  • Agent_Coulson 2019/05/28 16:16

    아마도 연구실에 쳐박혀 보고서 작업만 할 것 같아유...야근 및 주말 출근 당첨이거든요...ㅠㅠ

    (zsAun3)

(zsAu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