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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첫 영화에 실패한 감독이 있었다.jpg

 



 그리고..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 영화 기생충 - 한국 영화사 100년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첫 수상~!

댓글
  • 격추왕 2019/05/26 06:36

    몰랐던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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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40 2019/05/26 06:37

    와...이런 인연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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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리나 2019/05/26 06:38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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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윈스만세 2019/05/26 06:38

    틀린 말이네유. 봉준호는 오디션연기를 보고 큰 감동을 느꼈고 이배우 엄청난실력이란걸 알아봤으니 연락한거죠. 이 주제에 맞는 예화가 아님.. 이 주제에 맞게 하려면 엉망으로 오디션연기했는데 연락해줬다 이런거어야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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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roma2 2019/05/26 06:38

    제가 본 봉준호 송강호 만담과 완전 반대인데요 ㅋㅋ;; 송강호는 톱배우였고 봉준호는 전작말아먹은 감독. 봉준호는 송강호가 본인을 알아보지도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송강호가 전작 플란다스개를 너무 재밌게봐서 정중히 인사. 봉준호는 톱배우가 망한 감독에게 인사 꾸벅하는거보고 용기내서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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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monseye 2019/05/26 06:42

    플란다스도 망해서 그렇지 평가는 좋았던 걸로. 봉도 충무로에선 기대주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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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mart 2019/05/26 06:42

    저때 송강호가 탑인가요?
    넘버3이후로 이름 알리기 시작한 시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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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roma2 2019/05/26 06:44

    Abcmart// 반칙왕, jsa 로 날라다니단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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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ace 2019/05/26 06:47

    asroma2//
    저 일화랑 같은 얘기인데요?
    단지 시점이 다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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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ace 2019/05/26 06:52

    asroma2//
    저 일화가 없었다면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 작품에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하지 않았겠죠.
    봉준호 감독의 천재성 때문에 송강호가 그걸 알아보고 출연은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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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roma2 2019/05/26 06:55

    [리플수정]Menace// 입장이 반대라구요. 봉준호가 송강호를 인정하고 알아봐준 인연이 아니라 송강호가 봉준호를 알아봐준 인연으로 살추 들어간겁니다. 첫만남이야 이전부터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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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ace 2019/05/26 07:32

    asroma2//
    저 짤에 올라온 일화가 다 송강호가 직접 한 얘기들이구요.
    님이 말한 건 송강호가 톱스타가 된 시점을 말하는 거니 당연히 입장이 다른거고
    송강호가 무명시절에 봉준호 감독의 세심한 연락에 감동받아서
    봉준호 감독의 첫 작품이자 실패작 플란다스의 개도 본 거고
    살인의 추억 주연 제의도 흔쾌히 허락한 겁니다.
    저 일화가 있었기에 인연이 이어갈 수 있었던 건데
    인과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 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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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simo 2019/05/26 09:23

    추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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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바이던 2019/05/26 14:20

    휴대폰 메세지가 아니라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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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없는세상 2019/05/26 14:49

    ㅎㅎ 뭐가 맞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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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치킨 2019/05/26 15:01

    이런 미담이라고 올라오는 짤방 90%는 까고보면 내용하고 다른 경우가 태반 ㅎㅎ 만드는 인간들이 최대한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내용 각색을 해버림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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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9/05/26 15:29

    menace// 잘못 알고 계신데요.
    송강호는 플란다스 개 비디오방에서 우연히 봤다고 했어요. 너무 재밌어서 이게 왜 망했나 궁금했다고 함.
    그리고 다음날 행사에서 우연히 그당시 신인감독이었던 봉준호 감독 만나서 영화 너무 재밌게 봤다고 했다했어요.
    본문같은 내용을 송강호가 어디서 얘기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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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9/05/26 15:30

    menace//
    송강호_원래 비디오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그 전날 밤에는 너무 심심해서 진짜 비디오숍에 혼자 비디오를 대여하러 가서 집어든 영화가 였다. 거짓말 아니고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보다가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다. 김뢰하 선배가 냄비 안의 국을 다 먹고 변희봉 선생님이 나중에 와서 솥뚜껑을 딱 여는 장면이었나, 그때 정말 크게 웃었다, 하하하. 아니, 이런 영화가 왜 망했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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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9/05/26 15:30

    그런데 그 다음날 봉준호 감독과 딱 마주친 거다. 만나자마자 어제 본 얘기를 막 떠들면서 2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솔직히 그날 느낌만으로 시나리오를 나한테 준 건지 이제야 묻고 싶다. (웃음)
    봉준호_생각해보니 송강호라는 배우를 처음 만난 것은 (1997) 조감독 할 때였다. 싸이더스 전신인 우노필름에 강호 선배가 온 적 있다.
    송강호_맞다, 그때 장준환 감독하고 같이 우연히 만났었다.
    봉준호_“, 잘 봤습니다, 선배님” 그러면서 셋이 앉아 얘기를 나눈 적 있다. 내겐 그때 기억도 강렬하게 남아 있다. 그런 만남이 쌓이고 쌓이면서 어떤 확신으로 바뀌며 시나리오를 건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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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9/05/26 15:31

    [리플수정]씨네21창간 20주년 송강호 특집에서 나온 감독들과의 대담입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0&aid=000002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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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vo 2019/05/26 16:21

    [리플수정]LGtwins.// 희한하네요. 저 본문 내용은 MBC다큐 방송에서 송강호가 직접 밝힌 일화입니다.
    http://img.ppomppu.co.kr/zboard/data3/comment/31/freeboard_67003131
    MBC다큐스페셜 - 봉준호 감독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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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덤벼기레기 2019/05/26 16:35

    뭐가 우선이야 닭이여 달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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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트댄스 2019/05/26 16:52

    혼단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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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은생 2019/05/26 16:52

    플란다스의 개는 은근 성적이 괜찮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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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러왔어용 2019/05/26 17:01

    씨네21 보면 봉준호 감독이 조감독 시절 송강호를 만난 것은 사실인가 보네요. 오디션 얘기까지는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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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늪야구 2019/05/26 17:06

    송강호가 탑스타일때 출연한줄 알았는데
    의외로 뜨기 시작할때 출연한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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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곰돌이 2019/05/26 17:13

    [리플수정]이거 두개다 사실같은데 합쳐야할거같은데요. 합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봉준호와 송강호는 '모텔선인장'에서 만나게 처음이고 이 때 녹음을 남긴것도 사실임.
    플란다스의 개는 우연히 본 영화가 맞음.
    다음날 우연하게도 봉준호 감독을 보았고, 자신하게 깍듯하게 대하는 송강호에게 용기를 얻어 봉준호 감독이 제의를 함.
    합쳐도 이상하지 않아요.
    송강호씨는 녹음을 남긴 기억이 있으니 봉준호감독이 '모텔선인장'에서 봤어다고 하자마자 맞다고 바로 대답했겠죠. 전부 사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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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9/05/26 18:26

    저도 mbc다큐 스페셜에서 보고 첨 알았습니다
    링크까지 감사해요~~^^
    오늘은 정말 꿈만같은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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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chemist 2019/05/26 18:46

    LGtwins.// 님이 알고있는 것은 저 이후의 이야기에요. 봉준호는 송강호가 자신을 첫 작품에 실패한 '감독'으로만 알고있는 줄 알았지만, 송강호는 봉준호가 '조감독'인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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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쁜지 2019/05/26 18:59

    [리플수정]걍 당시 한창 치고 올라가며 만개하던 재능있는 배우와 당시 쵝고의 재능이라 평가 받던 유망주 감독이 의기 투합 한건데 굳이 이걸로 스토리 만들어 내려고 오바 하는 저런 카드기사만 서너개 됩니다.
    카드기사는 애초에 좀 걸러서 봐야죠.
    흥행에서 실패 했다기엔 플란다스가 딱히 돈 쓴 영화도 아니고 당시 영화인이나 시네필이나 이승엽급 유망주로 봤었고 송강호가 정말 이름 없던 시절이면 봉준호가 독립영화로 주목 받기 전이고.
    송강호 무명시절도 대중성이 없다 뿐이지 인정 받을 만큼 받는 배우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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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pring 2019/05/26 19:29

    송강호 20세기에 이미 반칙왕 JSA로 대박침
    살인의추억은 2004였던가요
    그 사이 이리저리 많은 일이 있었겠죠
    플란다스의 개는 좋아하느분은 정말 좋아함
    난 잘 모르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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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년염종석 2019/05/26 19:43

    일단 두사람의 인연도 인연이지만
    저 당시 살인의 추억 대본 기깔나게 잘뽑혔다고 충무로에서 유명했죠
    그래서 영화촬영중에도 대대적으로 tv 영화 홍보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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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왕심바 2019/05/26 19:48

    추천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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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b10 2019/05/26 19:53

    플란다스의 개 평가는 좋았습니다. 흥행은 별로 였지만 상도 꽤 받았구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영화잡지도 많았고 영화 산업이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유망주 감독으로 영화계에서 주가를 올리면 올렸지 전혀 실패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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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라이언스 2019/05/26 19:54

    송강호는 넘버3 에서 이미 뜨지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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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템파 2019/05/26 20:04

    봉준호는 저 짤에 나온거처럼 첫영화에 실패한 무명감독은 아닙니다
    봉준호는 충무로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를 찍기전부터 영화 매니아 사이에선 아주 유명했습니다. 단편 지리멸렬이 워낙 유명했기에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도 나오기전부터 초기대작이었고 흥행은 안됐지만 평가는 아주 좋았죠.
    봉준호 인성 좋다는 평가는 사실이지만 첫 영화 실패한 무명의 감독이라는건 정말 감동 짜내기 위해 만든 프레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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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rd4u 2019/05/26 20:04

    확실한건 살인의 추억 당시 송강호는 이미 영화판에서는 탑스타였습니다.
    왜냐면 저랑 제 여자친구는 송강호 보고 저 영화 예매했었거든요..
    이미 흥행력이 담보된 배우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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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똫캐드 2019/05/26 20:16

    각자의 인생을 잘 떠올려보세요.
    누군가 고마웠던 사람을 마음 속 깊이 두고두고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잠시 잊고 있었다가 우연한 기회로 다시 연락이 됐거나 마주쳤거나 하면서 그때 고마움이 다시 떠오르는거죠.
    이 경우도 비슷할 수 있죠.
    우연히 다시 (직접적이든 작품으로든)마주쳤는데 어?그때 그 조감독이네?
    이렇게 떠올랐지 않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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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정왕 2019/05/26 20:18

    열정에 기름붓기 시리즈는 감동 짜낼라고 자꾸 사기를 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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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RA 2019/05/26 20:44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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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프런트 2019/05/26 21:30

    멋진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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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콥터너 2019/05/26 21:57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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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gulda 2019/05/26 21:59

    실화 인가요? 한편의 영화 같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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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ttominju 2019/05/26 22:19

    에혀 감동은 좋지만 저렇게 내용을 꾸며대는건 좀..5년 전에 출연 결심했다 이 말은 결국 구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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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떼동 2019/05/26 22:46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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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aaning 2019/05/26 23:26

    플란다스의 개를 처음보고 느낀건...어 저감독 천재데? 누구지?
    비록 흥행에선 실패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본사람치고 안좋아했던 사람은 없던 영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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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ahigh 2019/05/26 23:41

    이런 인재를
    총맞아 구녁 나 뒈진 난봉꾼 독재자 딸년은
    블랙리스트로 발목 붙잡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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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토베리 2019/05/27 00:52

    미담은 언제나 과장이 섞이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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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네이비 2019/05/27 01:27

    플란다스의 개도 출연할 뻔 했죠
    제목만 보고 책을 읽은뒤 괜찮네 했다가
    같은 시기 반칙왕의 김지운 감독의 러브콜이 와서
    출연 결정 하고 레슬링 훈련 중
    플란다스의 개가 봉준호 감독 작품이란 걸 알 게 되어서
    당황 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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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성처럼* 2019/05/27 01:45

    LGtwins.// 플란다스의 개가 망한건 같은 시기에 개봉한 송강호 주연의 반칙왕의 흥행의 영향도 없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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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스풰로우 2019/05/27 02:24

    댓글이혼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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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구 2019/05/27 02:39

    뭐가 사실이든 오늘은 무조건 추천
    둘 다 내 스타일의 예술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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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야구왕자 2019/05/27 02:50

    열정에 기름붓기 이런건 MSG가 많이 들어간거라 잘 안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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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추픽추 2019/05/27 03:17

    MSG가 아니고 날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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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선타 2019/05/27 04:25

    ㅋㅋㅋ
    '열정에 기름붓기' 마크 보고 걸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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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뚱뒤뚱 2019/05/27 05:10

    내용과 별개로 저런 타입의 컨텐츠 상당히 싫어함.
    편집자가 의도적으로 짜집기하는 경우가 너무 흔함.
    왜곡하거나 생략하거나.
    사실이 왜곡되면 남는 것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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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이 2019/05/27 06:35

    플란다스의개가 망한영화라는것부터가 완전히 미친 헛소리
    저예산영화치고 비디오대여점 1위찍으면서 오히려 흥행작으로 분류하는게 맞고
    그 버프받고 다음작품인 살추에서 스케일,제작비 훨씬 커지고
    천재감독 두번째 영화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치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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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쌍 2019/05/27 10:28

    와 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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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새 2019/05/27 15:48

    1. 봉감이 입봉할 무렵 한국영화는 자본이 유입되고 스타 기획자들이 등장하며 지금의 산업화 토대가 마련되던 시기였습니다.
    2. 그런만큼 영화계는 신진 재능에 목말라했고 봉준호는 그중에 손꼽히는 블루칩이었습니다.
    3. 당시 충무로 파워순위 수위권을 달리던 스타 제작자 차승재는 봉준호에게 방을 마련해주며 그의 데뷔작을 지원했습니다. 하고 싶은거 해보라는 지원이었죠.
    4. 플란다스의 개는 이 과정에서 나온 시나리오로 차승재는 흥행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었음에도 제작 감행, 역시나 흥행에서 별 재미를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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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새 2019/05/27 15:53

    5. 그 다음 영화가 걸작 살인의 추억이었고 역시 차승재 싸이더스 제작입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완성도가 엄청나다고 제작 전 부터 소문이 자자했었습니다. 즉 송강호를 캐스팅한건 화룡점정이었지만 배우 누구라도 욕심낼만한 작품이었어요
    6. 봉준호감독은 첫영화가 망했지만 박찬욱처럼 다시는 영화를 못만들지도 모를만큼 코너에 몰린적은 없습니다. 그냥 인정받는 재능이었고 대중과 코드가 통하면서도 평단도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감독이 오늘 이자리에 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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