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은 조선 사신이 중국에 입조하러 온 베트남 사신들을 그린 그림이야.
잘 보면 조선의 관복 체계와 그다지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조선과 마찬가지로 베트남도 중국의 관복 체계를 받아들였기 때문임.
게다가 베트남은 조선의 양반들이 들으면 경악할 만한 유교 문화를 가지고 있었는데
농민들이 사석에서 관료들을 상대로 야자 타임을 하거나 신하들이 왕을 상대로
사석에서 야자 타임을 하는 문화가 굉장히 자연스러웠음.
즉, 베트남의 유교 문화는 조선과는 다르게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었다는 거지.
실제로 왕과 신하들, 관료들과 백성들의 관계도 사석에서는 수평적이었으니까.
덕분에 베트남에서는 조선과는 달리 서원이 그다지 발달하지는 않았었지.
조선에서는 양반들을 중심으로 한 서원이 백성들의 삶을 통제했으니까.
뭐 오죽하면 베트남의 이런 유교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에 입조하러 온 베트남 사신들을 보면서 겉으로만 유학을 숭상한다고 깠겠어.
그린이 아니라 레드인데요?!
우리나라 관복이랑 크게 다르지않네영
베트남에서 사진인가 그림인가 봤던 기억으로는 뭔가 조금 더 시원한 옷차림이었는데 말이죠. 사신용 옷인가?
그당시엔 베트남도 높임말이 있었나보네요. 야자타임이라니, 신기하네요ㅎㅎ
그렇게 정통적인 조선은 끝없이 당파싸움만 하자너~
이런 글은 곧대로 받아들으면 위험하긴함 누가 감증해주실분(핑프)
유교 문화권이라기보다는 중화 문화권이라고 하는 게 더 적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은데요...
중국이 뭐 유교만 있던 것도 아니고...
관료들의 복식은 확실히 중화 문화권에 속해 있었죠. 베트남이든 조선이든... 그게 권위의 상징이니까요.
몇년도 쯤 인지는 알 수 없을까요? 베트남 거의 잘 모르지만 조선이 입조 한 거랑 차이가 좀 있을 거 같아요
베트남이 수평적이고 선진적인 유교문화를 가진나라라......
저 그림은 청나라때 그려진 그림이고 그때 베트남은 응우옌(완씨) 왕조가 다스리던 시대인대
대략 저시대 베트남은 정복전쟁에 미쳐있던 나라. 남으로 남으로 계속 내려가면서 오늘날의 베트남의 남북으로 길쭉한 영토가 완성됨.
문제는 오리지날 베트남인과 크메르계,참파계 피정복민들사이에서 아파르트헤이트 뺨치는 민족차별정책을 펼치고
현지인들의 언어와 문화를 금지하고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강요하는 일본제국 뺨치는 민족말살정책을 펼침.
훗날의 남베트남이 괜히 프랑스에 협력하고 통일을 원하지않았던대에는 이런역사가 존재함.
정복자인 북베트남과 애초에 민족도 나라도 달랐던 사람들.....물론 응우옌시대 베트남의 문화가 "같은" 베트남사람들끼린 수평적인 면이 있었뜸.
이거 역게 자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