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그대로이긴한데 아무리 노출을 잘못잡더라도 raw로 찍으면 보정가능한 것 아닌지요?
초보질문이라 죄송하지만 .. 아시는분께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1048123
노출이 아무리 잘못측정해서 찍었다고한들 raw로 보정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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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노출/살짝언더로 촬영후 raw를 사용해서 노출을 올리면 깨끗하게 올라갑니다.
근데 그런 보정범위를 초월해서 대충 찍고,, 노출 올려야지 하면 노이즈나 컬러노이즈등이 생길수가 있어요
명부는 날아가면 잡기가 힘들고 암부는 소니 특징상 올리면 노이즈가 좀 잘올라오고...색상도 써보시면 알겠지만 좀 그렇습니다...붉은끼가 올라온다해야하나...
갠적인 생각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맞는 말이지만, 극단적으로는 과하게 잘못 촬영되서 DR 범위를 넘거나 관용도 범위를 넘어가면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을까요?ㅎㅎ 그래서 저도 그냥 보정할 생각하고 대충 찍어요ㅋㅋㅋㅋㅋ
저도 초보이지만 후보정을 하더라도 찍을때 원본을 잘찍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캡춰원을 사용해 보니 위아래 2스탑은 괜찬은데 그 이상되면 조금씩 티가 나더군요. 보정 프로그램에 따라서도 약간씩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후보정을 통한 완성본이 머리속에 그려진후에 찍어야 결과물이 잘나오죠. 언더. 오버든 결과물을 어떻게 만들어갈건지에 따라 결정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적정노출에서 한스탑 내이면 보정으로 얼마든지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
호박이 줄긋는다고 수박 안되죠..ㅎㅎ
첨부터 수박이어야 수박처럼 나옵니다.
디지털사진은 각 색 또는 밝기를 연속적으로 구분해서 보여주지않고 단계별로 구분해서 인식하고 기록합니다. 이것을 DR (다이나믹 레인지)라고 하며, DR이 1스텝이면 2단계, 2스텝이면 4단계 (2의 X제곱)으로 되며 쉬운 예를 들자면 만약 흑백사진에서 1스텝이면 검은색과 흰색 2개로만 표현하고, 2스텝이면 검은색, 어두운회색, 밝은회색, 흰색 4단계로 표현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JPG는 일반적으로 8비트 사진으로 RGB 세가지 색을 각 색당 2의 8제곱 단계로 구분해서 보여줍니다. (Ex. 빨간색은 흰색부터 빨간느낌이 강한 순서로 256단계로 나눠짐)
RAW파일은 일반적으로 14비트나 16비트로 기록됩니다. RGB 세가지 색을 각각 2의 16제곱인 65536단계 (14비트면 2의 14제곱이므로 16,384)로 훨씬 세세하게 나눠서 기록하고 보여줍니다.
JPG가 후보정을 할경우 품질손상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각 색을 256단계로만 구분하다보니 그 범위 밖으로 기록된 색들은 근접된 색으로 퉁쳐서(?) 기록되고 이를 조정을 하면 더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RAW는 아주 세세하게 색이 구분되어있기에 보정을 하더라도 덜 왜곡되기 때문에 보정이 잘 되는 것입니다.
질문의 내용을 확인해보자면 아주 노출이 오버된 사진의 경우 쉽게말해 사진이 아주 하얗게 나왔을것입니다. jpg로 기록했다면 256단계로만 색을 표현해야하다보니 아주 밝은 부분들은 그냥 흰색 하나로 다 퉁쳐버릴것이고, 이는 후보정을 하더라도 밝은부분들이 하나의 색으로 이미 퉁쳐졌기때문에 밝기를 줄이더라도 원래 색으로 보정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RAW파일은 아주 세세하게 흰색의 값도 나눠서 구분을 해서 기록을 했기때문에 보정을 통해서 원래색으로 어느정도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밝을 경우 아무리 세세하게 구분해서 기록을 한 RAW더라도 그 범위를 벗어나게 되기 때문에 색이 원래대로 안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RAW로 찍더라도 어느정도 기록할때 색이 구분될 수 있도록 적정노출로 찍어주는게 후보정을 감안할때도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연하자면 카메라의 DR을 우리가 12스텝 14스텝 15스텝 이렇게 구분해서 스펙을 확인하는 것도 후보정과 색 재현때문인데 DR이 낮을 수록 카메라가 색을 구분해서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에 사진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풍부한 색표현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주 어둡거나 너무 밝게 찍힌 사진들을 후보정으로 복원하는데도 한계가 커지게 됩니다. 다만 요즘 카메라들은 대부분 12스텝 이상의 높은 DR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아직 대부분 사용하는 8비트 jpg와 8비트 모니터(전문가용 아닌 이상 현존 대부분 모니터들이 8비트로만 표현합니다.)로 보는 환경에서 DR의 차이가 크게 문제되지않아 보일 뿐입니다.
이미 프린트된 사진에 흰색 물감 끼얹는다고 계속 밝아지는건 아니잖아요.
원판 불변의 법칙입니다.
소니콘은 그나마 좋고..
캐논은 raw라도..
그런데 p모드나 a모드로 찍으면 거의 노출 비슷하게 나오지 않나요?
큰 실패는 없을 듯 한데..
아무리 노출이 잘 못 된다?
그건 일부로 어둡게 찍거나 일부러 밝게 찍지 않는 이상 위의 모드로 찍으면 애초에 그런 걱정을
발생되지 않을텐데요?
측광방식에따라 언더로 찍히는경우도 있으니 그러신걸수도...?
로우를 만능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보험 들었다 생각하고 찍는건 좋은데 애초에 원본을 잘 찍어야 보정도 잘 먹죠
자동이나 반자동으로 찍으면
노출이 틀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부분 노출차가 큰 건 사진사의 기술 문제인거구요.
조금 틀어진건 살릴수 있지만 그뿐입니다
날아간건 디테일 못잡아요
그렇고 어느정도 범위내에서 가능한거지
절대 만능이 아닙니다....
그 범위를 넘어가면 절대 안되요
raw파일도 처음부터 잘못찍으면 답안나오는 사례 많아요
노을과 그늘의 노출이 100과 0이라고 한다면
카메라가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은 20~80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늘에 맞춰 0~60에 맞게 찍으면, 나머지 60~100의 밝은 영역은 데이터가 없어지고
밝은곳에 맞춰 40~100에 맞게 찍으면, 나머지 0~40의 어두운 영역은 데이터가 없어집니다
RAW가 jpeg보다 관용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없어진(센서가 인식하지 못하는) 데이터를 살려낼 수 있는건 아니예요 ㅎ
막말로 밤에 iso100 1/4000으로 찍은 사진은 raw사진은 못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