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더운 날씨인듯 하지만 청명한 하늘을 뽑내는 휴잉이군요. ^^
전에부터 어렴풋이 들긴했지만 요즘들어 아웃소싱이 일반화 되어 있는 마당에
과연 장인정신이란 명맥이 이어지기는 하는가.??? 하는 의문도 드는게 사실이군요.
오랫동안 들락그리던 단골집도 전수가 없어 맥이 끊어지기도 비일비재하구요.
아무리 디지털이 발달해도 전통(장인)은 계승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잴 심한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생활과 직접 밀접한 관계인 음식이나 생활공예가
제가 볼땐 그런듯 합니다. ㅎㅎㅎ
사진의 예로 에전에 십수년 전만해도 필름취급점이 몇군데 더러
있어지만 언젠가부터 사라진듯 합니다.
우째든 과거는 과거로만 남는것은 분명 한듯 합니다. ^^
휴일날 힐링의 의미에서 시도 한수 남가고 갑니다. ㅎㅎㅎ
강물은
유유히 제 갈길을
흘러간다.
높은 절벽 아래
기암괴석이 물길을 맞이한다.
그 절벽 아래에
맑고 고요한 비취빛 강물이
나를 조롱하듯
도도히 흐른다.
나에게
대화도 건네지 않는다.
그렇게
강물은 나에게 무언으로
나에게 알려 주었다.
스피커를 통해 레드 제플린의 천국의 계단이 흘러
나오는 휴일 입니다.
남은 시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니다......................굽실굽실
https://cohabe.com/sisa/104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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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타가 있심더. ^^
휴잉----->휴일로...
바라니다 ----->바랍니다.로...
남가고----->남기고로...
10년전 파리에서 일할때 그곳도 상업 디지털 사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파리의 몇몇 유명한 현상소들도 심각한 경영난에 대부분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교체하였고 단골로 필름현상을 맡기던 작은 현상소는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참 아쉬웠었어요...
사실 현시점에서도 필름을 많이 사용하고 싶지만 오르는 필름값 대비 마음에
쏙드는 현상소를 못 찾아 좀 아쉽습니다...
그렇죠. !!!
저도 사진쟁이로또는 마니아로 살면서 필름현상도 하나의 노하우나 스킬임에는
분명한듯 하지만 저도 오래동안 현상을 도맡아 하시던 분이 타계 하시는
바람에... 뭐 계승한분이 있긴합니다만 말씀처럼 예전이 넘 그립고 아쉽네요.
필름도 쇠락하게 된게 제가볼땐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필름가격도 사용자가 줄어 가격상승을 부추킨것도 사실인듯... ^^
우째든 자가 현상이 원칙이지만 필름취급을 하는곳이 없어
자가 현상을 할려고 해도 또 약품구하기도 만만찮은... 이래저래...
아무튼 말씀은 감사 합니다. ^^
아... 좋은말씀에 추천도... ^^
흑백현상은 지금이라도 자가로 하고 싶지만, 이젠 폐약품을 처리하기도 힘들겠죠. 그냥 버릴수도 없고..
예전에 필름시절엔 대리점에 말통 갔다주면 자기들이 쓰레기처리 처럼 알아서
처리했지만 요새는 말씀처럼...??? ^^
돈이 안되는걸 누가해요.
그렇긴하죠.!!!
좋네요
아...예 감사합니다. ^^
기실 글내용 보다 휴일날 시 한수가 압권 아닌교.??? ㅎㅎㅎ
바로 그거죠..!
염화시중 이심전심... !!! ㅋㅋㅋ
오랜만에 레드 제플린이 듣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대낮에 쿵쾅쿵쾅 볼륨 좀 높여보고 싶네요.
예... 맞심더. !!!
천국의 계단이 지미페이지의 기타전주와 존본햄의 드럼이 일품이죠. ??? ^^
Black Dog 추천드립니다~!
이번 흑백사진 현상 맡긴 업체가 떠오릅니다 ㅎㅎ 해주는것만 헤도 고마운 시대일까요 ㅎ.ㅎ
레드오션을 헤치고 남았으니 이제 블루오션이죠.
스캔없이 현상만 해달랬더니 이모냥인지.. 블루오션이 맞는가 봅니다... 자가현상을 하던지 해야죠 ㅜ.ㅜ
기실 칼라는 꼭 필름 안 쓰도 된다는 주의 지만 흑백은 반드시
쓰줘야 한다는 주의거든요.ㅎㅎㅎ
글고 행운이군요.!!! 맡길곳이 있다는게... !!! 안주는게 아니고 아예 없심더.ㄷㄷㄷ
오래 다니다보면 현상소 업체가 손님취향도 모르고 처음엔 지들 맘대로 하다
차즘 손님취향 맞추어 가기도 하죠. 글면 냉중엔 자기들이 알아서 취향에
맞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