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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캘거리 일주일째, 캘거리에 대한 첫느낌

캐나다 캘거리로 어학연수 온지 이제 일주일하고 3일이 지났네요.
딱 캘거리 처음 왔을때 중간에 경유했던 밴쿠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망했는데 이제 곧 날씨 풀린다니 기대되네요.
캘거리도 몇일 날씨 좋았던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좋더군요.
미세먼지 느껴지지 않고 하늘은 맑고 구름도 없고 거기다 강물이 에메랄드? 그런색이네요. 스위스에서 봤던것과 비슷한...
런던과는 다르게 강 주변으로 공원도 잘 꾸며놓고 공원에 오리, 토끼, 청설모가 잘보여서 신기하더군요.
도심과 자연이 조화로운 느낌... 근데 오래살면 심심할거 같단 생각은 많이 드네요.
밖에서 맥주 한잔 사먹을려면 7000~8000원 정도 드는데(500ml 정도 되는 잔 기준) 아쉽게도 2000~3000원에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아쉽...
파이브 가이즈 맛있다고해서 가봤는데 맛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기가막힐 정도는 아닌듯. 인앤아웃보다 훨씬 맛있고 개인적으로 샌프란에 슈퍼듀퍼가 제일 맛있었네요.
가장 놀라운건 사람들의 친절함과(물론 유색인종한테 인종차별 당한적은 있긴함) 보행자 우선 배려 문화네요.
이건 후진국으로 갈수록 차>보행자이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차

댓글
  • 레머스 2019/05/26 04:29

    밖에서 보이는건 땅 넓고, 인구 적고, 지하자원 많고, 정부 깨끗하고.... 한국보다 나쁜점은 별로 없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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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의밥 2019/05/26 04:35

    근데 날씨가 춥다는게 큰거 같아요... 물론 전 스노우보드를 좋아해서 이마저도 좋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추운곳이고 구름 끼는 날이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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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최고!~ 2019/05/26 04:30

    좋은 곳에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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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71. 2019/05/26 04:37

    5월이 춥다가 급 더워집니다. 그리고 이맘때면 아마 우박 비도 꽤나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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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의밥 2019/05/26 04:39

    우박은 없고 비가 꽤나 오네요. 지금도 추적추적 비오는 중... 신기한건 왠만한 비에는 사람들이 우산을 안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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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71. 2019/05/26 04:41

    6~8월쯤에 보실겁니다. 그동네 살 때 신기했던게 차들이 유리창 살짝 흠집 생기는걸론 교체를 안하더라고요. 어짜피 우박 맞고 또 상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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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라차라차 2019/05/26 04:59

    유리창이 깨지는건 우박때문이 아니라 눈올때 도로에 모래뿌리는데, 그게 앞차에서 날아와 깨집니다.
    8월, 9월에 첫눈이 오기도 하고, 겨울이 최소 6-7개월 이상되고, 칼바람 엄청 붑니다
    여름에는 10-11시에 해가 지지만 겨울에는 3시면 어두워져서 딱히 할게없어요
    캐나다에서 인종차별은 거의 없는데 영어 못하면 차별 많이 당해요
    캘거리 춥다는거 외엔 살기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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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71. 2019/05/26 05:01

    그렇군요. 10년도 훌쩍 넘어 확실히 기억하지 못했네요. 저도 좋은 기억 많이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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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member1910 2019/05/26 05:19

    캘거리 정말 좋죠. 재스퍼나 밴프도 차 타고 가기 좋고. 레이크 루이즈같은 곳은 계절 별로 다른데 그 모습들이 다 이쁘고
    돈 걱정만 없다면 살기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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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포스티노99 2019/05/26 06:21

    캐나다 어학연수 부럽네요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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