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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게 바라는 렌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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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버지께 물려받은 x-300에 50.4 수동렌즈입니다
저 50mm를 쓸때마다 드는 생각이 이만한 50mm가 A7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소니 렌즈군의 문제는 쓸만한 보급형이 없다는 것 같아요
제가 50mm 35mm 진심 애정하고, f1.8로 대변되는 가성비 렌즈를 대단히 사랑하는데
35mm f1.8은 없고...
50mm f1.8은 이 AF가 쓰라고 만들어둔 건지 뭔지... 가격도 비싸고 ㅠ
이건 렌즈 철학보다 마케팅 적인 전략의 부재 같아요
초보들 추천해줄만한 렌즈가 마땅치 않네요 ㅠ
85.8 잘 뽑았던데, 그렇게 50.8 리뉴얼과 35.8 출시해주면 좋겠네요
Ps. 55.8도 쓰고 있습니다. 화질 덕분에 쓰긴 하는데, 그 미묘하게 좁은 느낌이 싫어요... 니콘 쓸때도 오빠앤은 결국 적응 못해서 퇴출했습니다 ㅠ
댓글
  • _NYAMNYAM_ 2019/05/24 13:53

    모든 화각에 좋은 렌즈를 보급하는 회사는 없지않을까요 ㅠ
    일단 소니도 미러리스 시장의 선두로 고급라인업부터 기술력을 깔아놓고 보급형 차츰 공급해주겠죵.. ㅎ 캐논도 지금 rf 대부분 엘렌즈 엄청 풀듯이.. ㅎ
    저도 지금 렌즈구성에 표준화각은 없습니다 ㅎ
    24gm 과 85gm 사이가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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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05

    그게 좀... 소니는 시장 후발주자라서 기술력으로 임팩트 준 다음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렴하고 쓸만한 렌즈군을 깔았어야 헀는데, GM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전체적으로 늦어지면서 보급형 렌즈마저도 늦어졌죠. 결과적으로 바디는 최상급인데, 일반 대중들에게 렌즈가 비싸서 사기 힘든 브랜드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캐논의 24-70 F2.0 이나 니콘의 1.2 / 1.8 전략에 비교해 볼때, 소니 네이티브 렌즈군은 마케팅 전략이 부재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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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뒹굴우뒹굴 2019/05/24 13:53

    캐논니콘은 35.8부터 깔고가는데 일부러 안만드는게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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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25

    대중적인 판매를 포기하지 않고서야... 전략이 이상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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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영Jy 2019/05/24 14:28

    캐논은 35.4가 없어서 ㅠㅠㅠㅠ 어여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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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34

    대신 스냅용으로 좋은 35mm f2.0이 있습니다. 화질도 좋더라구요
    어설프게 큰 니콘 35.8은 스트릿 스냅시에 은근 걸리적... 물론 화질은 짱짱이죠
    소니가 35mm 2.8을 팬케익으로 만든건 매우 잘 한 것 같지만, 스트릿 포토에서나 그렇고요
    조리개가 큰 카메라 산 보람 없는 조리개라서... 가격도 절대 입문용이라고 하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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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 2019/05/24 14:14

    삼양 45.8 기다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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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25

    삼양만 믿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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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리게뛰는심장 2019/05/24 14:17

    크.........카메라처럼 생긴 카메라네요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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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25

    A7하고 두대 나란히 두면 참 곱고 이쁩니다 관상용 카메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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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은무슨.. 2019/05/24 14:18

    a9에 50.8 은 af 안느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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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26

    네... 근데 a9 구매자 분들은 보통 50.8을 안쓰시겠죠 ;;
    그리고 바디의 힘으로 아무리 극복해봐도, 영상 촬영시에 소음은 감당하기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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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5/24 14:21

    여기가 SLR이니까 35.8을 많이 찾지 일반인들(초보자들) 막상 35.8 끼워주면 폰카와의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35.8 렌즈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것은 어느정도 사진을 찍을줄 알기 때문이라고 저는 봐요.
    일반인들은 미러리스(디에쎄랄)이라고 하면 적어도 50.4나 85.8 정도의 심도가 나와줘야 돈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35.8렌즈 정도라면 인스타그램으로 볼때 갤럭시S10 사진과 구분하기 힘든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모니터로 보면 차이가 나지만, 요즘 세상에 누가 모니터로 사진을 보겠어요. SLR회원이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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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29

    음... 제 이야기 보다 두단계 정도 더 나아간 답변이시라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만
    결국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카메라 시장은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폰카와 차이를 못만든다는건 강한 의미를 담으신 표현이라 딱히 짚고 넘어가지는 않겠습니다만
    카메라 가격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렌즈 가격까지 수백 써야 하는 브랜드가
    입문자-취미카메라유저 들에게 매력적일까요
    물론 소니의 바디는 최상급 + 가성비도 매우 뛰어나지만, 렌즈가 있어야 사진을 찍죠
    저렴하고 조용하고 AF빠른 50.8 하나만 있었어도 소니의 인기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을 거에요
    캐논, 니콘이 폰카와 차이 못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50.8 / 50.4를 그렇게 공들여 만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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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영혼 2019/05/24 14:31

    가볍게좀... 그리고 28미리 리뉴얼좀... 좋아하는 화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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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38

    28mm는 리뉴얼이 벌써 필요한가요 ㄷㄷㄷ (사실 좋아하지 않는 화각이라 잘 모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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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씨™ 2019/05/24 14:33

    미놀타 X-700 사용했던 옛 기억이 나네여.
    입문자용으로 사용할 소니 랜즈가 있긴 한데
    타사 캐논 니콘에 비교하면 표준화각 렌즈 성능 및 조리개 화각 아쉬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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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Y 2019/05/24 14:39

    딱 그 부분입니다. 입문자 - 취미 사진가를 위한 표준화각 성능 및 조리개, 화각 구성...
    안타까운 부분이에요. 렌즈만 놓고 보면 캐논 니콘과 같은 선상에서 출발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역시 바디깍는 소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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