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모두 광분시킨 졸업식 연설

맞아...돈 안 때먹는거만 해도 다행인데 말이지...

이게 맞음

근데 우리나라 재벌은 횡령 탈세 편법증여에 국민연금같은 나랏돈 꼴리는대로 떼먹기까지 다 하잖아?

탈세, 횡령 하는 애들한텐 다 내놓으라 해도 된단거지?

민간에서 강제로 내놓으라는 것도 잘못되었는데
탈세 횡령만 없으면 사회적 공헌 안해도 된다는 것도 너무 극단적인 것 같다.
기업, 기업인이라는게 혼자만으로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 크게 벌었으면 어느정도 좀 기여 해야할 것 같은데...
만약에 탈세 횡령만 안한다면 사회적 공헌 안해도 되는 사람만 넘쳐난다면 강제로 공헌하게 세금을 쌔게 물리던가 해야하는데 한국은 기업인의 벌이에 비해 세금도 낮은 편이잖아

공감합니다
이게 저번에 올라온 서강대생의 금수저 푸념하고 다를게 없어 보여요

하지만 횡령 탈세 비선 모두 행하잖아

사실 사회가 없으면 기업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거라 요샌 csv도 많이 강조되는편
단순히 기업이 잘나서 돈벌었다가 아니라 그것을 구매해준 고객들이 있기에 운영이 가능한거
그래서 지속가능한 경영을하기 위해선 이 csv가 필요하다고 마이클포터가 강조하곤 했었지

그래서 복지라는게 존재하는거임. 자본주의가 가지는 경제의 악순환에서 부를 착취당한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부를 돌리는거지. 탈세,횡령만 아니면 문제 없는거 맞음.

나도 마무리가 좀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함.
무슨 무조건 부자는 이렇게 돈을 다 기부해야된다고 말하는것마냥..

다 내놓으라가 아니고 갸들은 처벌을 해야지

한국이 세금이 낮은 편이라니.. 월 200을 버는 사람은 근로소득세가 2만원 수준으로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월 2000을 버는 사람은 근로소득세만으로도 500이 넘어간다. 우리나라는 소득 하위 50프로는 세금을 거의 안내다시피하는 나라다. 얼마전에 산불 났을때 유재석이 꼴랑 1억기부했다고 페미언냐들한테 극딜 당했는데 그거랑 뭐가 다를까. 기업인이 혼자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소비자가 기부해서 성공한것도 아니다. 본인의 능력으로 가치창출을 잘하니까 성공한거야. 그래도 사회를 위해서는 그 갭을 줄이기위해 강제 사회공헌이 필요하긴 하지. 그게 바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한달에 몇백씩 징수하는 세금이라는 거다.

하지만 돈이란 게 어디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돈을 써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돈을 버는 것이거든
그래서 생각있는 사람은 그만큼 되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이 환영받는 거지...

그리고 우리는 기업이 어려울때 정부에서 공적자금 대주고, 기업 역시 어려울땐 정부에서 총알좀 쏴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경영하잖아

우리 덕분에 돈을 번게 아니라 우리 돈 뜯어다 세운 회사들이니까 그렇죠

그 복지라는게 결국 기업이 안정적 고용을 통해 임금지급이라는 형태로 가계부문의 생활안정, 즉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가(산업주의시대) 신자유주의 바람 불면서 고용유연화와 자본이전으로
고용을 통한 가계부문의 안정기여를 주주이윤극대화로 돌리면서 복지책임이 국가로 전가된게 현재야.
산업자본주의시절 자본이 국민을 고용해서 가정수준에서 기본적 복지를 충당하고
사회에 필요한 재화,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에 대한 댓가로
국가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사회공공재를 유리한 조건으로 공급했고.
의무교육이 단순하게 국민지적 수준 높히는것만 목적일까?
공공재인 토지, 물, 공기와 조성된 사회인프라의 제한적 독점사용권 승인 같은것이
공동체가 자본에 주는 혜택이었고 자본은 그 댓가로 재화, 서비스 생산과 더불어
고용을 통한 개별 국민행복을 보장했던거.
언제부터 복지라는 것이 국가정책의 주요이슈가 되었는지 잘 생각해 보기 바람.
산업자본주의시절에도 개념이 있고 일부 정책이 있되 지금처럼 큰 이슈는 아니었음.
우리나라 7-80년대만 해도 지금의 육아보육, 노인부양 문제는 각 가정이 알아서 해결이었음.

기업들에 기부 강요가 필요한 이유는 국민들 세금으로 이런저런 혜택을 주니깐. 그런 혜택 없이 스스로 컸다면 그렇게 하면 안되지. 근데 받을건 다 받아놓고 베풀지 않으면?

ㄹㅇ
사회 환원 이런게 중요한게 맞긴 한데
결국 개인재산이라는걸 내놓는 사람이 대단한거지
많은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당연하게 뱉어내야 하는게 아닌데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부재, 사회환원은 커녕, 나서서 범죄의 앞잡이가 되어주시는분들 깔만함

세금도 안내려고 해외로 착복하는 것들인데 저정도 말은 할수있는듯

유언비어 퍼뜨리지 맙시다.
전 재산을 자기가 이사장인 재단에 기부하는 걸 냅두면 그게 뿅뿅국가지.
날조 선동하지 맙시다.

그 기부방식이 재벌들 세금 삥땅치는 방식이라 조졌다고

윗사례 인지모르겠는데 비슷한 사례가 있긴 했음
기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때려서 이슈가되
뉴스에 나왔었음

그럼 그 기부가 좀 더 투명하게 집행 되도록 법을 정비하고 세법도 손을 봐야겠지요. 또 진짜 기부 잘한 사람들을 명예롭게 바라봐야 부자들도 거기에 반응하겠죠. 만날 비아냥 거리면 누가 할려고나 할까요??

https://m.blog.naver.com/kharjn6070/221432039458

지금도 기부 잘한 사람은 칭송하고 명예롭게 보고있음.
쥐꼬리만큼 기부하고 생색만 엄청내거나 기부를 빙자해서 세금포탈이나 하려 드는 놈들을 욕하는 것이고.

찾아보니 흑인이랑 백인이랑 같은 학교 못다니던 시절에 지어진 흑인들을 위한 대학교들이 있는데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흑인 비율 높다네

재벌들이 가만히 있는 사람은 아니지. 삼바 어쩔? 땅콩 어쩔?

그럼 그걸 까야지, 전혀 상관없는 걸 들먹이는 게 말이 되나.

왜 상관이 없어? 저 사람 저러는것과 비교되잖아.
기업이 경영으로 사회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생산하고
고용을 통해 임금을 지급하여 국민 개개인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미 사회에 충분히 공헌한다는것에는 나역시 동의해.
그리고 그런 기업가나 자본가는 '가만히'있는 사람이고 깔 이유가 없지.
그런데 우리나라 재벌들이 정상적 경영함?
탈세에 편법 불법 저지르고 정경유착으로 못된 짓 반복하는것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지.
누가 돈 떼어내서 사회공헌 하라고 하는거임?
기본도 안하는 놈들이니 비교해서 까는거잖아.

? 미안한데 불탈 곳을 잘못 잡은 것 같은데. 일단 나는 고용, 임금, 사회공헌 그런 걸 얘기한 적도 없고 그걸 얘기하려는 것도 아님. 재벌이 물론 깨끗한 사람이 적은 것도 아는데 오뚜기 회장 같이 괜찮은 사람도 있음. 너는 마치 '재벌=범죄자'로 놓고 얘기하는데 이건 잘못됐음. 세금내고 부정 안 저지르는 게 기본인데 저기도 이거 안 되는 사람들 많아. 근데 저 사람 같은 단편적인 걸 예로 들고와서 마치 이렇게 하라는 듯이 사족을 붙여놨으니까 어이가 없는 거야.
"누가 돈 떼어내서 사회공헌 하라고 하는거임?"라고 말했는데 딱 지금 저 짤의 사족이 그런 의도로 밖에 안 보여. 의외로 돈 드는 곳에 사회공헌 하는 사람도 있음.

'재벌' 과 규모 큰 기업을 동의어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재벌 단어뜻 한번 찾아봐.
대기업이라고 했으면 나역시 대기업이 다 범죄자란 말이냐 했을거야
근데 '재벌'이라고 짚었거든.
나 역시 정상 경영 하면 따로 돈 안내도 이미 사회공헌 하는것이라고 했어.
재벌이 정상경영하는 기업집단임?
아울러 임금지불 재화서비스생산 같은 개념을 빼고 기업과 사회를 이야기하는게 가능해?

아 그래..

이런식이구나 풉

아참, 나는 재벌을 분명 사람으로 지칭했는데 넌 어디서 기업을 지칭하는 걸로 봤는지 모르겠다.

그만하자. 재벌 사전뜻이나 확인해봐.
그리고 사회와 기업 분리되는거 아냐. 경제학 개론 첫대가리부터 나오는 개념이다.

내가 맨 처음 하고싶었던 얘긴데. 이걸 이제야... 분명 내가 오뚜기 회장이라는 그체적인 인물까지 제시했는데 뜬금없이 재벌을 대기업이랑 동의어로 생각하냐고 하니까 솔직히 얘기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