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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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여군과 단 둘이 근무 했었습니다.

육군항공 관제병이었습니다.
상병 때 사령부 인사처 출신의 여군 하사가 전입을 오더군요. 원래 후임이 왔어야 하는데 인사처의 파워로 자기가 자기를 발령 낸...
바빠 죽겠는데 고참은 말년이라고 열외.
옆에서 서포트 해줘야할 후임은 오지를 않고 플라잇 플랜도 읽을 줄 모르는 행정주특기 여군 하사라니.
가만히나 있어주면 다행인데 헬기가 장주에 10대 씩 떠서 정신 없는 판에 여기 저기다 전화질을 해대니 미치겠더군요.
짜증나서 말 한마디 않고 지내기를 열흘 쯤 지났을 때 이 아가씨가 또 아침부터 전화를 해댑니다.
보통 관제탑의 오전 일과가 09시부터 임무 비행하는 헬기가 여기저기로 날아가고 나면 10시부터 교육 비행이 시작되는데 이 교육비행을 하는 헬기가 열대쯤 됩니다. 활주로 주변을 챗바퀴 돌듯 하는게 교육비행인지라 10대가 날아다니면 정신이 없어요. 이게 한시간.
다양한 착륙 방식에 따라 간격을 조정해주고 중간중간 외부에서 들어오는 항공기들 착륙 순서 정해주다보면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떠들어야 하는데 옆에선 낄낄 대며 전화질...
눈치를 주는데도 그러길래 성질이 뻗쳐서 마지막 교육비행 헬기를 내려주고 나서 무전기 핸드셋을 집어 던지며...
"그렇게 전화질을 안해도 타워는 충분히 시끄럽지 말입니다!!!"
소리를 질렀더니 가만히 있다가 눈물이 터지며...
"미안해. 근데 아무것도 모르는데 가르쳐주지도 않았잖아"
띠리링~~~
그게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댓글
  • 놔드리겠쑤 2019/05/19 03:32

    ㅋㅋㅋㅋ 이뻤나 보군요...막줄이 핵심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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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代不 2019/05/19 03:32

    후속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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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즈엔드폴 2019/05/19 03:32

    다음편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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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천호랑이 2019/05/19 03:33

    육군항공학교 출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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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보미 2019/05/19 03:33

    와 ㅅ.ㅂ. 태양의 후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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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자 2019/05/19 03:34

    유 얼 마 에브리띠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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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sMilLah 2019/05/19 03:34

    그.. 그치만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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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타점유격수 2019/05/19 03:34

    이렇게 하지않으면~~~ 드립의 현실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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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res 2019/05/19 03:35

    거 늦었는데 빨리 후속편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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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자니 2019/05/19 03:35

    다음편내놔요2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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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든지 2019/05/19 03:35

    집어던지며 소리 질렀는데 한소리 안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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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소지안 2019/05/19 03:36

    킹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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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ingbone 2019/05/19 03:37

    그사람이 제 옆에 누워서 코골며 자고있네요
    뭐 이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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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19 03:37

    음. 그 땐 윤손하 닮았다고 생각 했고... 후속편은 뭐 넘어선 안되는 선은 살짝 걸치기만 했고.
    당연히 항공학교 관제기수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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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렌지 2019/05/19 03:37

    항작사 관제대대 나오셨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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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드 2019/05/19 03:38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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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범벅 2019/05/19 03:38

    빨리 다음편을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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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19 03:40

    라디오렌지// 음... 교육비행 10대 이상 띄우는 부대가 그닥 많진 않죠. 더 말하면 워낙 좁디좁은 바닥인지라...
    뭐, 하사에겐 경례도 안붙이던 시절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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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ㅇㅐ플 2019/05/19 03:40

    소설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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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천호랑이 2019/05/19 03:41

    육군항공학교 특기병 교육받으신건가요 ㅎㅎ
    저는 자대가 육군항공학교여서 물어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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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투심슨 2019/05/19 03:42

    이렇게라도하지않으면 내겐 관심조차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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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렌지 2019/05/19 03:42

    전 항공특기는 아니고 항작사 출신이라 여쭤봤습니다. 관제쪽에서 자세히 뭐하는진 잘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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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니친니 2019/05/19 03:43

    꼭 읽을만 할때 절단신공 들어가는게 소설가의 스킬이 보입니다
    어서 연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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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19 03:49

    항공학교에서 관제교육 받아서 관제탑에서 근무 했습니다.
    저날 이후로 소설을 쓰자면...
    잠심시간에 밥먼저 먹고 교대를 해줬는데 하사가 돌아 오질 않더군요. 미안한 맘이 들어 싱숭생숭 오후 일과를 마치고 내려 갔는데 타워 문앞에 터억~
    "좀 가르쳐 줄래?"
    그날 이 후 꽁기꽁기..
    한가해지면 무전기 두대 주파수 맞춰놓고 넌 관제사, 난 조종사 놀이... 음... 정말 꽁기꽁기 하던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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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헿♡ 2019/05/19 03:51

    키스 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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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천호랑이 2019/05/19 03:53

    [리플수정]항공학교 근무하셨군여 (논산타워 FM무전기 주파수가 몇이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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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에이브이yPier 2019/05/19 03:54

    10대 동시에 뜨는건 항공단 본부급 이상이어야 할텐데,
    중요한건 이 다음 스토리가 궁금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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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이상범 2019/05/19 03:58

    [리플수정]다음편 기대해도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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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19 04:01

    그냥 여군 얘기가 몇개 있길래 쓴글을 이리 궁금해 해주시니 오피스하사라도...적어보고 싶지만 그럴 분량은 전혀 아니고.
    그렇게 관제 과외를 하길 얼마나 지났을까. 아마 국군의 날을 좀 지나서였습니다.
    비오는 날.
    비오면 야구만 공치는 게 아니라 타워도 쉬는 날.
    과외를 하다가 뭐 웃긴게 있었는지 키득키득 핑크빛 대화가 오가던 중 갑자기 내가 내가 아닌듯.
    의지와는 상관 없이 핸드셋 버튼을 누르고
    역시나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말이 나오더군요.
    "저는 xxx하사님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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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에이브이yPier 2019/05/19 04:04

    LaVista// ㅎㅎ 의지와상관없이 군대에서는 모든 여자들이 예뻐보이는법이죠. ㅎㅎㅎ
    그나저나 다음빨리 들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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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jdkla 2019/05/19 04: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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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jdkla 2019/05/19 04:05

    LaVista// 드라마 찍으셨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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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19 04:07

    정적~
    10월에 내리는 비는 어쩜 그리 조용하기도 한지.
    같이 활주로만 응시하다가 이걸 어찌해야 하나 하는데 무전기 옆에 얼마전 국군의 날 위문품으로 들어온 선물 상자 속 웨하스가 보이더군요.
    아까처럼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손이 웨하스로 가고 뜯고 그녀에게 건내고 나도 입속에 넣고...
    딸기맛 웨하스.
    그렇게 내 첫키스는 딸기맛 웨하스 맛이었더랬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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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천호랑이 2019/05/19 04:09

    그이후 군기교육대 끌려갔다 이런 결말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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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19 04:14

    그날 이후 군생활은 꿈길이었더랬죠.
    남들 눈엔 어떨지 모르지만 어쨌든 내눈엔 윤손하로 보이는 여자친구가 생겼고 하루종일 붙어 있고 풍경 좋고 사방이 유리창인 곳에서 손잡고 꽁기꽁기 하다가 퇴근은 타워 아래 오솔길을 손잡고 가다가 고러니라도 튀어 나오면 와락 안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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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졸업생 2019/05/19 04:16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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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에이브이yPier 2019/05/19 04:19

    진도상황과 결말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현기증나니까 한방에 끝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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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19 04:21

    갑자기 옛날 얘기하니 설레였는데 어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후 그녀가 회식에서 술따르는 걸 거부했다가 부대가 뒤집어지고 둘만 야간비행 들어갔다가 밤 열두시 넘어서 쫌 다정하게 웃으며 퇴근하는 걸 정작과장에게 걸리고...
    여차저차한 일들이 섞이며 그녀가 진주로 1년짜리 교육을 가게됐고 나도 제대해서 점점 멀어지다 헤어졌네요.
    왜 내가 설레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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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에이브이yPier 2019/05/19 04:28

    역시 사내연애는 힘든법이죠~
    그래도 군생활 달달하게 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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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옳은말만함 2019/05/19 04:46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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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이7 2019/05/19 04:49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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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책임님 2019/05/19 06:57

    일욜아침에 잠시나마 설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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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고동 2019/05/19 08:50

    기승전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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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드랍더볼 2019/05/19 14:11

    두근두근하네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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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진 2019/05/19 19:13

    ㅋㅋㅋㅋ 했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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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저패더러 2019/05/19 19:18

    입대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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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son 2019/05/19 19:21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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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킬러 2019/05/19 19:21

    킹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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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깝의횡포 2019/05/19 19:29

    아니 그래서 했어요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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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망타진 2019/05/19 19:47

    s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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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djei 2019/05/19 19:48

    아 설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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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의자존심 2019/05/19 19:49

    댓글로 자꾸 말좀 끊지 맙시다!! 자 글쓴이 계속 해봐요..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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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욘두 2019/05/19 19:52

    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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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츠하시님 2019/05/19 20:07


    저도 1811인데.. . . 진짜인가요?ㅋㅋㅋㅋ
    msg많이 치신느낌이.. .
    타워에 혼자 관제보셨나요? 거의 그런경우 못봤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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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골린 2019/05/19 20:10

    일단 추...추천 드렸습니다..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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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슈밥 2019/05/19 20:15

    야..야간비행..... 뭘까요? 야간비행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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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크탈출 2019/05/19 20:16

    그래서 둘이 화장실까지갔나요?? 아니다 군부대다보니까 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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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젬스 2019/05/19 20:36

    본문은 미끼 상품이군요
    댓글이 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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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nolja 2019/05/19 20:48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꼰대들은 손이 없나, 군대건 어디건 여자한테 술 따르라고 처시키는 걸 무슨 출세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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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양월군산 2019/05/19 20:52

    PPL 웨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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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기리언 2019/05/19 21:05

    고생하셨네요 ㅋㅋㅋ 근데 이뻣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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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겐지 2019/05/19 21:14

    와 예상치못한 전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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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스 2019/05/19 21:20

    아니
    전개가 이래 흐르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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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고대부 2019/05/19 21:35

    저는 공군 타워에서 근무했는데 육군은 관제병한테도 헤드셋을 주는군요.. 저희는 그냥 맨귀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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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ic 2019/05/19 21:49

    항작사ㅋㅋ전 음성이었는데 관제병이랑 같은건물 살던 연보병.. 위에선 저런 일들이 있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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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룡환 2019/05/19 22:00

    밀리터리스 누나 쓰셨으면
    오피스누나 만큼이나 인기 끌으셨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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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소리 2019/05/19 2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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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_-v 2019/05/19 22:35

    웨하스 바이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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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킹삼진 2019/05/19 22:36

    댓글에 쓰신걸 한번에 쓰면 오피스하사인데....
    아고, 스포를 해서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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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세방 2019/05/19 22:36

    띠리링 ㅋㅋㅋ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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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延烏郞 2019/05/19 22:40

    오피스 하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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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승부 2019/05/19 22:48

    당연히 둘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이없는 결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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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아웃만루 2019/05/19 22:50

    핵꿀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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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오듀란트 2019/05/19 23:02

    그래서 진도는 어디까지 나간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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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lus 2019/05/19 23:09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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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21 2019/05/19 23:30

    막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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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까 2019/05/19 23:36

    소설쓰시는 솜씨 좋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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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온킹 2019/05/19 23:47

    엌ㅋㅋㅋ 글을 재밌게 잘 풀어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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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크루저 2019/05/20 00:05

    코브라헬기 공격 뿡뿡
    로켓탄 열기 처럼 러브러브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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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장꼬무신 2019/05/20 00:11

    이런 씨~
    방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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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호파크 2019/05/20 00:25

    그래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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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Advisor 2019/05/20 00:44

    오피스 하사 ㅋㅋㅋ 센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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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이여 2019/05/20 00:59

    와 킹치만 나오는줄 알고 놀랬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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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 2019/05/20 01:03

    ㅋㅋㅋ 방갑습니다 저도 항공작전사령부 출신입니다 ㅋㅋㅋ
    저또한 논산의 육군항공학교 출신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헬기무장병이라 여자 하사는 못봤는데 ㅋㅋㅋ
    고생이 많았네요 ㅋㅋ 관제탑에서 저리 어버리 했으면 야간 비행 했을때는 더 힘들었을거 같은데 ㅋㅋㅋㅋ
    내가 무장병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관제탑에서 저리 답답하게 했다면 미쳐 버리고 열받아서 다른 병사들한테 왕따 시킬거 같은데 관제탑은 몇명 안되서 ㅋㅋ 얼마나 열받았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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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구 2019/05/20 01:07

    일간지 네컷만화도 아니고ㅋㅋ
    관제탑은 더 긴 비행을 허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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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감귤 2019/05/20 01:32

    지금은 옆에 있습니다를 기대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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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라오스 2019/05/20 01:36

    소설도 구분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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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팍 2019/05/20 01:39

    논산타워 매그넘xxx 레디 포 테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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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20 02:10

    [리플수정]뜨헉. 이게 무슨 일이래요.
    추천 받을만한 글이 아니니 자제해 주세요. 쪽팔립니다;
    진도는 넘지 말아야할 선을 살짝 걸쳤다는 말 그대로 입니다. 옛날 스물 두살 중엔 미성숙이 많아서 잘 못 넘었습니다.
    육항공 출신들이 꽤 있군요. 반가워 동지들~
    자세히 쓰지 않아서 MSG 치고 말고 할게 없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리 느꼈는지 궁금하군요. 타워 TO는 부사관+사병3이었는데 꼬인군번이라 병장 달고 후임을 받았습니다.
    근데 매그넘은 어느 동네 콜사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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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팍 2019/05/20 02:21

    [리플수정]LaVista// 약 10년전 605 콜싸인입니다. 중간에 다른콜싸인으로 바뀌었기때문에 글로 쓸수있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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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백한두부 2019/05/20 02:23

    이게 몇년도 이야기인가요?? 윤손하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90년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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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20 02:55

    엔팍// 아, 605. 제대한 후에 생긴 부대군요. 보통 60 부대들 콜사인은 새(鳥) 이름을 쓰는데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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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sta 2019/05/20 02:56

    담백한두부// 그냥 옛날 옛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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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rToLand 2019/05/20 07:37

    육군 관제탑은 관제 주특기 부사관이 관제 안하고 병사나 행정특기가 와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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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rToLand 2019/05/20 07:41

    아 엄청 예전 일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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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지기계 2019/05/20 10:06

    관제탑 누나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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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Justice 2019/05/20 15:46

    오오 거의 유시진 대위급 ㅋㅋㅋㅋ
    성질 부려서 여자 꼬시기 나도 많이 해 봤는데
    지금은 안 먹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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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앤준 2019/05/20 20:48

    스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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