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하루는 평화롭다.
왜냐하면 선을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집도 없고 잠과 끼니도 거르고 스카이림을 떠돌아다니며
문제가 생긴 곳마다 생명의 위협을 마다하지 않고 바로 달려가는 그런 사람들.
바로 도바킨같은 위인을 의미하는 것이다.
모든 이들과 생명, 물질은 도바킨에게 하루에 세번씩 감사 인사를 올려야 마땅하다.
소울젬 바치는 성의 정도 있어도 좋고.
오늘 얘기할 순전히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과거의 여정을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그 계기는 한 레드가드, 아자다 릴비에브라는 사나이에게서 생겨났다.
그는 마르카스에서 고아로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던 아이였다고 한다.
나는 레드가드 아이를 보지 못했기에 그의 어린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다.
모든 아이는 하나같이 노르드산 감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무튼 그런 고통은 레드가드가 노르드의 나라에 들어오면 겪는 흔한 경험이다.
본래 백로들 사이에 까마귀가 들어오면 핍박받는 것은 당연하며 그 고통도 전부 까마귀의 잘못인 것이다.
그래도 까마귀라서 산거지 고양이였다면 분명히 죽었으리라.
스카이림은 노르드의 것이다 이방 민족들이여.
하지만 그는 로그롤프라는 사나이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마르카스를 떠나 드래곤교 마을에 집을 살 돈까지 줬다고 한다!
쇼어의 만물을 낳은 엉덩이여. 대체 얼마나 부자이길래 스카이림에서 집을 살만한 돈을 남에게 준단 말인가.
도대체 그는 황제를 몇명이나 죽인 것일까?
그런데 마침 내가 일지를 출판할 후원을 모집하는 중인데
감히 이런 유익한 목적이 아닌 겨우 레드가드에게 돈을 쏟다니.
셉팀을 휴지통에 버리겠다는 소리인가.
"마르카스에서 온 편지 보셨어요?"
"그래 오늘 아침에 받았지. 로그롤프에게서 온거였어. 우리가 보낸 음식에 감사하더군."
"그래서 그 늙은 전사께서 요즘은 좀 어떠시대요?"
"별로 좋지 않은가보오. 자기 집이 귀신에 들려서 길에서 자게 되었다고 하더군."
"오 이런. 그를 도울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나도 그렇소. 그는 나를 구해줬으니 말이오. 그가 나에게 그랬던것처럼 누군가가 그를 도우면 좋으련만."
역시나 그는 레드가드를 도와준 죄로 별로 좋지 않은 근황을 겪고 있는 듯하다.
그것이 스카이림에서 다양성을 존중한 자의 말로다 어리석은 늙은이여.
왜 아예 나중에는 카짓 인권위원회까지 지원해주지?
물론 그런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설립하자마자 자금을 도둑질당했다고 들었다.
잠깐만... 귀신들린 집?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데?
게다가 로그롤프?
생각해보니 이 이름도 뭔가 익숙하다.
스위트롤 상표 이름인가.
오 리프튼의 ja위용 호커 상아 맙소사!
그 로그롤프! 기억났다!
몰락 발 (Fallen Foot)의 분노를 산 보에시아의 사제!
끝까지 잔인함의 데이드릭 프린스에게 저항한 굳건한 의지를 가진 사나이!
그래 드디어 기억났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1674973
내가 몰락 발에게 갖다바친 그 로그롤프 말이지.
난 그 때는 단순히 배신과 사기의 데이드릭 프린스를 섬기니까 나쁜 놈인줄 알았지.
사실은 유사인종에게마저 인정을 베푸는 사나이였을 줄이야.
그래도 난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니었다.
그냥 그가 알아서 몰락 발의 함정으로 걸어들어갔던 것이다.
카짓이었다면 그의 등을 떠밀어서 함정에 집어넣었겠지만
나는 트루 노르드이기에 단순히 저기로 가라는 말밖에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자다에게 한가지 아주 기쁜 소식이 있다!
로그롤프는 사악한 몰락 발의 계략에 빠져 죽었을 지언정 그에게 영혼을 뺴앗기진 않았다.
내가 발의 명령을 받고 죽이기 전에 소울트랩을 썼거든.
몰락 발도 참 웃긴게 내가 영혼을 낚아챈 것도 모르고 철부지 아이마냥 좋아하며 내게 포상을 준다.
신이라는 데이드릭 프린스도 참 별거 없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그는 안전하다!
소울케언에서 말이지.
도바킨의 노력과 헌신이 한 영혼을 구원한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오 아자다.
그가 당신을 구원한것처럼 나도 그를 구원하였소.
곧 그대도 구원해주겠소. 아내와 아들도 생겼으니 구원할 대상이 많아졌군.
이렇게 로그롤프의 선행이 더 많은 구원의 대상을 만들었으니 역시 선행은 좋은것이다.
모든 인간의 영혼은 그 자신에게 속해있다.
즉 니 영혼은 니거(레드가드)인 것이며 그것은 쇼어에게 부여받은 인간의 권리다.
물론 카짓은 그 권리가 없다.
그 권리를 카짓에게서 지켜주는 스카이림의 수호신, 북방의 용이자 세상을 지켜낸 이,
그가 바로 도바킨이다.
스카이림은 오늘도 평화롭다.
리프튼의 ja위용 호커 상아 ????
놀랍게도 실존한다
솔직히 저 스카이림에 살아있는 사람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해진다.
도움(죽임)
스카이림에 빛의 용신 아카토쉬가 있다면 그가 비추지 못하는 그림자에는 영혼을 강탈하는 도바킨 또한 있을 것.
리프튼의 ja위용 호커 상아 ????
놀랍게도 실존한다
이솔다가 도바킨에게 매머드 상아를 가져 오라고 시키는 이유는 뭘까?
호커의 상아는 너무 작기 때문이지
아아 몰락발님 그립읍니다...
소울 트랩이 로그롤프를 구했다...
순수 전사였다면 콜트하버였다...
철퇴로 안죽이면 무한부활한다는 문제점때문에 무기 및 마법 숙련도 제물로 골수까지 뽑혀먹다 최후에는 블랙소울잼 제물로 영혼까지 뽑히는 불쌍한 노인... 그런데 이건 효율때문에라도 이렇게 하는게 좋음
ㅊㅊ
몰락발 그놈 여장한 다크엘프 티벡한태 거시기 뜯겨서 고자된 놈 아니냐
ㅁㅊㅋㅋㅋㅋㅋㅋ
인종차별 존나 찰지게한단말이지
도움(죽임)
어휴 시바 아이디얼 마스터 쉨ㅋㅋㅋ
스카이림에 빛의 용신 아카토쉬가 있다면 그가 비추지 못하는 그림자에는 영혼을 강탈하는 도바킨 또한 있을 것.
솔직히 저 스카이림에 살아있는 사람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해진다.
많긴 하겠지. 소울젬 안 이겠지만
뭐 삶은 고통이고 죽음만이 구원이다 그런거냐 ㅋㅋㅋㅋㅋ
사람들을 모조리 돌로 만들고서 뭘 쪼개는거냐 카짓본!
돌로 만든 것이 아니라 돌 안에 처박아넣고 연옥과 유사한 곳으로 보냈을 뿐입니다
이젠 스카이림보다 소울케언에 인구가 더 많겠다ㅋㅋㅋㅋㅋㅋ
카짓이 남아있는게 신기한데 ㅋㅋㅋㅋ
몰락 발 왜 폴른 풋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zz
묶어서 소설써도 되겠다
이열
컨텐츠 보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이어지네
엇 나도 몰락발에게 바쳤는데 착한놈이엇어?!
몰락 발은 보통 나쁘니까
애초에 그 패거리중에 착한놈은 없긴 하잖아(...)
카짓의 권리를 지키는게 아니라 카짓에게서 권리를 지킨다 ㅋㅋ
시리즈물 이냐 ㅋㅋㅋㅋ 쉐오고라스 계승식은 언제냐
오 알두인이시여....
이야 근데 게임을 잘 만들긴햇나봐 이 도바킨이 끊임없이 컨텐츠를 찾아내네
Flower Girls 라는 모드를 깔면
이솔다가 매머드상아를 가져다달라는 퀘스트 완료후
화이트런 바드가 그거 사실 자/위용임. 이라는 충격고백을 하며
리프튼의 암사자묠을 따라다니는 앨렌이 사실 리프튼의 플레이보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드래곤본은 이런사건들을 해결해주고
보답으로 그녀들의 몸을 받는다.
한글화도 되었으니 필히 설치하자
왜 저딴 놈이 멀쩡히 걸어다니는데 아직도 카펫이 아닌 카짓이 존재하는 곀ㅋㅋ
?? : 카짓의 인권을 무시하는 놈이 무슨 용사냐!! 저주받아라!!!
아 물건 보려구요? 때껄룩
즉 니 영혼은 니거(레드가드)인 것이며 그것은 쇼어에게 부여받은 인간의 권리다.
씨바 ㅋㅋㅋㅋㅋㅋ 인종 차별 발언이 고급지다 못해 미쳐돌아가네 ㅋㅋㅋ
와.. 엘더스크롤 6 나오면 뭘 써낼지 정말 궁금하다 ㅋㅋㅋ
미치겠다
이제는 이 짤만 봐도 대충 예상이 가고 웃기기 시작했다
진짜 웃기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