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 구입후 첫 행사(본식) 촬영에 투입했는데...

지난 월요일부터 하나씩 사들이기 시작해서
오늘 첫 행사스냅(본식)에 z6을 투입시켰습니다.
24-70s f4, 35.8s ,70-200 vr2, 아트 14-24 f2.8
이렇게 렌즈를 구성해 놓고 전부 활용을 해보았네요.
소니를 사용하다 넘어와서 그런지 미러리스에 대한 이질감이나 사용 미숙은 없었던것 같아요
소니에서 잘 사용하던 eye af를 대신해 af-s, af-c 를 주로 사용했는데.
니콘 dslr을 15년 정도 사용해서 그런지 불편함은 전혀 느끼질 못 했어요.
다만, 배터리가 무지하게 빨리 소진 되더군요 ㅠ
메이크업샵에서 촬영하고 호텔도착후 컨셉촬영하는데 벌써 빨간불!
대략 1200컷 정도 촬영을 했더라고요.
여분의 배터리가 있어 상관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없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혹시 배터리 효율 올리는 세팅법 있나요?
저는 LCD off, 위성gps도 off등 효율 높이려고 웬만하면 dslr쓰듯이 미러리스를 세팅해서 사용해 봤는데, 잘 못 된건지 원래 이정도 인지 모르겠네요.
확실히 소니보다 배터리 효율은 떨어지지만 니콘의 색감을 보고 돌아 온거라 오늘 촬영하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FTZ 사용도 생각보다 너무 쾌적해서 느리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