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막으로 기변해도 될까요?

현재 캐논 750d + 아트삼식이 + 구탐아빠 를 사용중입니다.
(사진촬영은 주로 여행다니며 찍고 있으며 주로 인물 7에 배경3 이렇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기변을 하면 현재 장비는 모두 처분하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현재장비도 저에게는 충분하나 크롭바디는 쓰고 있으니 풀프가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래서 알아본게 육두막 + 계륵 조합니다. 그리고 육두막을 알아보다가 eos r 을 알게되었구요.
750d에서도 핀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육두막으로 넘어간다고 달라질까도 생각이 들고요,
미러리스로 넘어가면 핀스트레스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을 들으니 풀프미러리스가 자꾸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예산만 본다면 육두막으로 넘어가 풀프를 입문하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r로 못넘어가는 건 아닙니다.
육두막으로 넘어간다면 살짝의 여유도 있고, 원하는 라인업을 쓸수 있습니다. 하지만 r로 넘어간다면
예산이 빠듯하고 원하는 RF 50.2MM F1.2 라인업이 아닌 rf 24-105 f4L 이나 rf 35mm F1.8 로 넘어 가야합니다.
알오이가 아닌 다른 라인업으로 넘어간다면 원하는 라인업군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후회를 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안전하게 육두막으로 입문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풀프미러리스 R 로 넘어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