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이 찼다고 본문에 있는 얘기가 사실이라면..
저 온니, 원하지 않은 이별을 겪은 후 진짜 죽을듯이 슬프고 아파서 산산히 부서졌다가
그 남자를 까맣게 잊은 인격으로 영혼이 재구축? 되었나봐요.
산소같은년2019/05/12 13:44
주작도 정도껏해야지..
테리어몬2019/05/12 13:48
너무 큰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다는게 학계정설
난장이의꿈2019/05/12 14:53
왜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이라는 노래가 생각나지
Apricot2019/05/12 15:49
ㅋㅋㅋ 아 근데 진짜..... 간만에 만나면 저럴수 있어요. 저도 학창시절 내내 함께했던친군데 엄청 오랫만에 만나고 나서 지하철에서 봤는데 진짜 얼굴은 어디서 본 내가 분명 익숙한 사람인데 도저히 누군지 정체가 뇌에서 인식되지않는 이상한상황 ㅋㅋㅋ 걔가 나 ~~야! 하니까 갑자기 저기 저 분이 말한것처럼 주마등처럼 파바밥바바박 뇌에서 인식되는게 느껴졌음 ㅋㅋ
그치만...2019/05/12 16:21
그래서 5분 넘게 나왔나요???
핵이쁨2019/05/12 18:28
근데 저두 비슷한 경험이 있어여ㅋㅋㅋㅋㅋ 중학교태 친했던 친구인데 제가 유학가면서 연락도 뜸해지다가 끊겼었는데 20대초반때 한국에서 길가다가 어떤 여자가 저 보자마자 제 이름 말하면서 엄청 반가워하더라구요ㅋㅋㅋㅋㄷㄷㄷ
저는 누구시지..? 누군데 내 이름을 알고 이렇게 반갑고도 친한척할까 속으로 당황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너무 반가워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그ㅈ흐름 깨고싶지 않아서 아~반갑다 잘지냈냐고 하고 나 약속땜에 먼저 가볼께^^ 이러고 언능 그 자리에서 피해버렸는데
한 오분정도 지났나 갑자기 생각났음ㅋㅋㅋㅋ 헐..아!! 중딩때 걔구나;;;!!!!대박;;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거아니야2019/05/12 18:35
사귀었던 남자를 까맣게 잊을 정도라면
대체 사람을 무슨 마음으로 대하는 건가...?
건망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거나
무슨 마음의 병이 있는 게 아닌데 저런다면
내 주변에 있으면 정말로 끔찍할 거 같은 사람이네...
오마이걸아린2019/05/12 21:33
걍 이런건 웃으면서 보면 됨 궁예질 ㄴㄴ
결.2019/05/12 23:46
저는 군대 갔다오고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는데
어디서 본 듯한 정말 낯익은 사람이 손님으로 온 거예요.
담당 서버로 음식 나르고, 와인 나르고 했는데도 기억은 안나고.
연예인인가 싶어서 직원들한테 물어도 아무도 모른다길래
도대체 누구인가 그 손님 가기 전까지 계속 고민했는데
알고봤더니 우리학과 교수님.. 그것도 내 지도교수...였었어요..
근데 이정도면 몰라도 어떻게 사귄 사이를 저렇게 잊을 수 있지!?
남자분이 찼다고 본문에 있는 얘기가 사실이라면..
저 온니, 원하지 않은 이별을 겪은 후 진짜 죽을듯이 슬프고 아파서 산산히 부서졌다가
그 남자를 까맣게 잊은 인격으로 영혼이 재구축? 되었나봐요.
주작도 정도껏해야지..
너무 큰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다는게 학계정설
왜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이라는 노래가 생각나지
ㅋㅋㅋ 아 근데 진짜..... 간만에 만나면 저럴수 있어요. 저도 학창시절 내내 함께했던친군데 엄청 오랫만에 만나고 나서 지하철에서 봤는데 진짜 얼굴은 어디서 본 내가 분명 익숙한 사람인데 도저히 누군지 정체가 뇌에서 인식되지않는 이상한상황 ㅋㅋㅋ 걔가 나 ~~야! 하니까 갑자기 저기 저 분이 말한것처럼 주마등처럼 파바밥바바박 뇌에서 인식되는게 느껴졌음 ㅋㅋ
그래서 5분 넘게 나왔나요???
근데 저두 비슷한 경험이 있어여ㅋㅋㅋㅋㅋ 중학교태 친했던 친구인데 제가 유학가면서 연락도 뜸해지다가 끊겼었는데 20대초반때 한국에서 길가다가 어떤 여자가 저 보자마자 제 이름 말하면서 엄청 반가워하더라구요ㅋㅋㅋㅋㄷㄷㄷ
저는 누구시지..? 누군데 내 이름을 알고 이렇게 반갑고도 친한척할까 속으로 당황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너무 반가워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그ㅈ흐름 깨고싶지 않아서 아~반갑다 잘지냈냐고 하고 나 약속땜에 먼저 가볼께^^ 이러고 언능 그 자리에서 피해버렸는데
한 오분정도 지났나 갑자기 생각났음ㅋㅋㅋㅋ 헐..아!! 중딩때 걔구나;;;!!!!대박;;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었던 남자를 까맣게 잊을 정도라면
대체 사람을 무슨 마음으로 대하는 건가...?
건망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거나
무슨 마음의 병이 있는 게 아닌데 저런다면
내 주변에 있으면 정말로 끔찍할 거 같은 사람이네...
걍 이런건 웃으면서 보면 됨 궁예질 ㄴㄴ
저는 군대 갔다오고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는데
어디서 본 듯한 정말 낯익은 사람이 손님으로 온 거예요.
담당 서버로 음식 나르고, 와인 나르고 했는데도 기억은 안나고.
연예인인가 싶어서 직원들한테 물어도 아무도 모른다길래
도대체 누구인가 그 손님 가기 전까지 계속 고민했는데
알고봤더니 우리학과 교수님.. 그것도 내 지도교수...였었어요..
근데 이정도면 몰라도 어떻게 사귄 사이를 저렇게 잊을 수 있지!?
저사람 별명이 왜 나미춘인가 했더니
“나 미스 춘향이야”의 줄임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