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다크 디보션
정말 재미있는 게임인데 한국에 별로 알려지질 않아서
위키 페이지조차 없는게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써봤어
이 글을 읽고 많이들 흥미 가져 줬으면 좋겠다.
게임은 도트액션 다크판타지로
액션도 묵직하고 상당히 재미있어
여주인공이 어렸을때 세계에 성전이 일어나
그래서 "탬플 기사단"이라고 하는 집단이 성전중 아직 어린 여주인공을 구출해서 템플 기사로 키우지.
템플 기사단은 성전중 이 템플이라고 하는 고대의 사원에 들어가
그리고 템플은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어.
여주인공또한 그런 템플에 들어가 사악한 것들과 싸우며 템플 깊숙한 곳의 지옥으로 끝없이 내려가는 것이 이 게임의 이야기야.
여기까지가 게임의 기본 줄거리고
이쯤에서 스토리에 관해 스포일러 당하고 싶지 않다면 게임 본편을 플레이 해줘.
이 게임은 다크소울같이 스토리가 조각조각 나있어서 확실히 알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밑에 글은 스토리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스토리들을 모아 엔딩까지의 내용의 스포일러가 있어.
템플과 템플 기사단은 무엇인가.
웃기게도 템플기사단 과 템플 기사단은 전혀 관련이 없어
둘다 템플이라는 이름을 쓰지만 둘은 적대관계야
템플은 템플기사단이 정화하고 없에야할 대상이고
템플은 한번 들어온 자를 절대 돌려보내지 않는 비밀을 간직한 곳이지.
"제국의 왕 테오도르"
팔이 떨어져 나간 사람에게 마법으로 이루어진 팔을 만들어주고
세계를 불태우는 짐승마저 길들인 신이 점지한 왕 테오도르.
그의 제국은 이름에 걸맞게 무시무시한 무력을 가진 강대국이었고
테오도르 본인도 엄청난 힘을 가진 말그대로 신이 점지한 왕이었어.
이 템플은 그가 만든것으로 이곳은 제국의 왕도가 되는곳이야.
하지만 이 템플이 있기 전부터 이곳에는 도시가 있었어.
"템플 이전에 고대 도시가 있었고 고대 도시의 잔해 위에 템플이 세워졌다"
"전쟁이 있었고 승리한 신을 기념하기 위해 템플을 세웠다"
게임에서 설명을 자세하게 안해주고 텍스트나 힌트가 다크소울마냥 조각조각나서 확실치는 않지만.
다크 디보션의 세계에는 실제로 신이 존재해.
그리고 제국은 이 신을 등에 업고 템플에 있던 고대 도시와 전쟁을 벌였어.
게임내에서 나오는 벽화
왼쪽의 왕관을 쓴 쪽이 제국 그리고 오른쪽이 고대 도시의 수호자들로 추측돼.
그리고 양측 모두 거대한 거인을 대리고 있지.
게임 내에선 이 둘을 신으로 추측하고있어.
그렇다면 강력한 신까지 뒤를 봐주던 제국, 템플이 지옥이 되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게임내에 설명에서는 왕 테오도르가 어느날 변했다고 말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치 디아블로의 레오릭 왕마냥 해까닥 해버린것 처럼 말이야.
이 왕도 "템플"은 조금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어
가장 지하가 되는곳에 왕과 고위 귀족들이 살고
그 귀족들을 수호하는 사냥꾼들과 병사들이 거주하는 중간층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사는 최상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최하층의 귀족들은 일반 시민들을 "더러운 피" 라고 불렀지.
이 최하층의 귀족들또한 왕과 같이 미쳐간 것으로 묘사되는데
최상층의 젊은 처녀들을 납치해 인육을 먹는가 하면
자신들끼리의 근친으로 점점 기형아가 태어나서 이를 해결한답시고 이상한 실험들도 하는등
종교적으로도 타락해 완전히 맛이 가버리지.
"제국의 타락의 상징인 연옥의 아이"
여러 학자들은 이런 근친혼으로 인한 기형아가 태어나 망가져가는 제국을 구해보려고
최상층의 일반 시민들을 대려와 결혼시키려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해보지만.
제국의 귀족들은 일반 시민들을 "더러운 피"라고 부를 정도로
귀족으로서의 프라이드가 높아 이를 거부했고.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실험을 했어 그렇게 탄생하게 된게 연옥의 아이야.
한마디로 원치 않은 실패작이지.
그 템플이 이렇게 된 원인이 왕과 귀족의 타락 때문이란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그 사람들이 미쳐버린 원인은 무엇일까?
그건 아직 템플이 만들어지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해.
"고대에 여러명의 신들이 존재 했으며 신들은 그들의 신성한 마력을 연옥에 버리고 떠났다"
"한명의 신만이 그 연옥에 남아서 그 마력을 수호하는 수호자의 역할을 맡았다"
사실 옛날에는 엄청나게 많은 신들이 세계에 있었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그들은 그들이 가진 마력을
연옥에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는 기록이 있어.
정황상 연옥은 템플이 생기게 되는 곳을 말하는 걸꺼야 그곳에 신들은 자신들의 마력을 버렸고.
한명의 신이 남아 수호자가 되지.
"두 신의 싸움. 한쪽은 수정에 봉인되고 한쪽은 템플을 건설한다"
"수호자와 배신자의 전쟁이 있었다"
"두 신은 격렬한 싸움을 벌였고 자신들이 믿고 있는 고대의 여신이 승리하였다"
"제국은 여신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템플을 세웠다"
테오도르 왕의 고대도시 치략은 이 수호자와 배신자의 전쟁이기도 했던거야.
이 전쟁이 끝나고 제국은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템플을 건설한 것이고.
하지만 게임 내에 나오는 어느 학자의 기록중 이단으로서 내려오는 내용이 담긴 쪽지가 발견 되는데.
"그러나 패배한 신을 가두기 위해 템플을 지었다는 주장도 전설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수호자는 패배하고 템플은 그 패배한 수호자를 가두기 위한 이야기도 있다는 것이지.
수호자는 누구이고 배신자는 누구인가.
확신할수는 없지만 수호자라면 수호하는 물건이 있는 곳에 있는것이 당연할 것이고
템플이 있는 산을 지키고 있는 쪽은 머리에 길다란 뿔을 가진 신
그리고 테오도르 왕의 편에는 왕관같은 뿔을 가진 신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봉인당한것은 길다란 뿔을 가진 쪽이라는 것이지.
그러면 템플 기사단은 왜 이 템플에 들어가게 되었는가, 목적은 무엇인가?
"템플기사단은 고대의 여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템플에 침략하는것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프롤로그에 템플 기사단의 목적이 나오는데
템플 기사단은 고대의 여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템플에 침략했다고 나와.
템플기사단이 믿는 신은 기록에서 말하는 고대의 여신 즉 '수호자' 이고
테오도르왕과 제국이 속아서 산을 침략해서 템플을 짓게한 신은 거짓된 신 기록에서 언급하는 '배신자'라는 추측이 가능하지.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지금까지 한 이야기 모두 게임 내 정보들을 보고 추측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완벽하다곤 할 수 없어
혹시 다른 알고 있는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라 ㅠㅠ
위키도 없이 혼자 게임 뒤지고 인터넷 뒤지고 해서 힘들었다 ㅠㅠ
정말 재미있는 게임인데 한국에 별로 알려지질 않아서
위키 페이지조차 없는게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써봤어
부디 재미있었길 바래!
그러면 즐거운 주말 보내!
뿅뿅아 소개를 하면서 스포를 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다했다~
근데 너무 정성들여써서 순간 광고글인가했다
근데 이거 게임의 재미 이전에
뭔가 설계가 잘못된 게임이라고 까던데 사람들이..
재미는 있는데
뭐였더라 너무 불편하다고했나?
이클리피아도 욕하면서 하던 그 게임이군
근데 너무 정성들여써서 순간 광고글인가했다
좋은 게임같군
오와 재미있어보이긴 하네
정성추
그래서 피씨겜임????
ㅇㅇ 피시게임 스팀에서 팔아
게다가 한글판임
그래픽은 모바일도 가능하겠는데
왜 피시 게임일까
모바일 액션겜은 조각감이 쓰레기기 때문
그리고 막기가 엄청나지 때려치고 싶을 정도로 말이ㅑ
뿅뿅아 소개를 하면서 스포를 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데 이 게임 스토리 진짜 알기 어려워서 혹시나 뭔지도 모르고 이게 뭔겜이야 하는 친구들 생길까봐 ㅠㅠ
게임 다했다~
후에엥 ㅠㅠ
꺼ㅡ억. 하지도 않았는데 깬거마냥 현타오네
정성추
데드셀같이 보이기도 하네
콘솔이네.
pcpc pc판 있어
이클리피아도 욕하면서 하던 그 게임이군
이클 넘나 못하더라...
도트 정성들어간거 보이고 스토리도 좋아보이는데
문제는 내 손이 쓰레기임
닥소3 군다못깨는 손인데 이거 가능?
이것도 로그라이크 스타일이라 계속 하다보면 엔딩까지 가게 되더라 ㅋㅋ
닼소 장인 이클리피디아가 욕하면서 껨
근데 이거 게임의 재미 이전에
뭔가 설계가 잘못된 게임이라고 까던데 사람들이..
재미는 있는데
뭐였더라 너무 불편하다고했나?
해보면 빡치긴 하는데 막 불합리 하다 그정도 까진 아니던데
내가 생각한 건 로그라이크인데 실상은 다크 소울 한 대도 안 맞고 깨기 하는 기분이었음...맵 똑같고 나오는 몹 똑같고 패턴 똑같고...
한글겜 무적권 한번 사서 해본다!
맞아 이거 한글판이야!
얼마임?
엑원 한글 됨??
한국 정식 발매라 다 한글일껄?
플탐김?
잘 모르겠다 일주일동안 하긴 했는데 ㅋㅋ
얼마임?
다크디보션
세일하면 사볼게
만9천원이네
ㅇㅇ 뱃지카드팔면 살수있겟네
플스로 없으면 못하는디..
스토리 Rpg인데 소개글에서 스포를 으음...
스토리보단 게임 자체가 중요함 로그라이크 액션겜이라 손맛이 좋거든
그래도 로그라이크라 맘에 들어서 한번 사봐야겄다
정성들인 스포로군
안해도 되겠다.
재밌어 보이긴 하던데 번역이 좀 아쉽더라.
내가 일부분만 봐서 그런갠가?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좀 별로인 겜
얼마야? 재밌겠는데 함 해봐도 되겄다
지금 만 9천원에 팔고있어
음... 갠춘허네
어 이거 스위치로도 있나. 비슷한 도트겜 많이 본거 같은데
스위치로 나온데
이거 풍형이 했었음 유튭영상있다
데드셀 비슷하네 함 찾아봐야지
겜 다 했네 꺼ㅡ억
코드는 있는데 나랑 안맞아서 팔려구
이해가 잘 안된다... 그래서 진실은 뭐임?
와드추
라이트하게 메트로바니아 계열을 해보고 싶다면 the Vagrant 추천. 저렴하고, 그래픽 깔끔하고, 스토리 군더더기 없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음.
지금 할인해서 1760원에 팔고 있네. 안 해본 친구들은 꼭 사서 해보길.
똥겜 와드
뭐 그래서 애니머스로 과거체험한 내용인가 뭔가가 이거냐?
이게 뭐 보스전이 재미있다는 그 게임이구만
영상보니까 재밌어보이긴 하더라
흥미롭네요. 사러갑니다. 당신의 영업 1명의 고객으로 대체되었다. And i also 도트조아.
엔딩이 궁금하당.
이클리피아님이 이거하는거 유툽에서봤는데
보스더럽더만
닥솔은 패턴보고 피하는게 있는데 이건 뭔보스가 조건없이 확률무적인데 그것도 확률 드럽게 높아서
60대중 10대도 안맞더만
와드
템....플....템...플....템플....윽 머리야
이거 스테미나 관리 너무 ㅈ같아
재밌다
이런 소개글 좀 더 써줭!
한번 쓰면 끝까지 쓰는놈이라 스포가 되버려서 위에 애들이 다 뭐라고 해서 쓰기 좀 그렇다 ㅠㅠ
스포주의 붙이면 되지!
어우야...하나 살려고 스팀페이지 들어갔다가 부정적 평가가 너무 많아서 놀랬네....
이거 괜찮은 게임맞냐? ㅋㅋㅋ;
난 엄청 재밌게 했는데.. 잘 모르겠다; 부정적 평가가 그렇게 많어?
대부분 게임플레이 중에 불편한 시스템을 지적하고 있더라. 종합평가는 복합적
그건 있긴해 한번 지나온 방은 죽거나 집으로 가지 않으면 뒤돌아 올 수 없어서 다시 처음부터 와야 하고 그런게 있음
여캐가 주인공이면 갈아입히는거 있냥??
ㅇㅇ 장비 바꾸면 생긴거 다 바뀜
백합이라 여자 히로인도 있음
아니 웨딩이나 바니걸 코스츔같은거 있냐고
그런건 없는데 주인공이랑 백합인 히로인 하나 있다
똥겜이네
바니걸은 커녕 메이드복도없다니
생각날때 해볼게
제일 짜증나는 타입의 글이네. 소개하는 척 하면서 본인 지식 좀 자랑해보자 하는 글.
미안하다;;
좋아하는 타입의 게임이라 개꿀정보다 하면서 읽어내려오는데 전반적인 내용을 다 까발려놓으니 짜증이 확 나더라. 공격적인 덧글 미안해.
아냐 내가 소개글로 안끝내고 내용 써버린게 잘못이 맞아 ㅠㅠ
안 할 게임이면 별 생각 없었을텐데, 이건 사야겠다 마음 먹은 직후에 별 생각없이 내용을 다 알게 되니까 기분이 안 좋더라. 게임 다 하고 봤으면 좋았을 내용을 시작도 전에 보게 되니까 김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순간적으로 짜증이 확 나서 기분나쁘게 덧글을 달았는데 오히려 그렇게 나오니 더 미안해지네. 그냥 전반적인 분위기랑 조작감, 세계관 정도 소개하는 글이면 베스트였을 것 같음... 편안한 주말 오후 보내고, 일단 나는 어디서 사면 더 쌀지 각 보러 가야겠다. 스팀은 할인 없이 2만 원 정도네.
좋은거 알랴줘서 고마웡
eitr 생각난다
도트가 너무 아름답네
이야~ 덕분에 게임 안 해도 되겠다! 내 돈 지켜줘서 고마워!
뭔가 존나 중요한 얘기가 나올쯤에 끊은 느낌
빨리 더 썰 풀어라!!
게임 만든 사람이 보면 쌍욕 박겠네 이글
솔트 앤 생츄어리랑 비교하면 머가 더 잼나여?
조작감이나 그래픽은 다크 디보션이 더 좋음
아니그래서 왜 반말해!!
나도 반말할레 땡스
EITR은 대체 언제 나올려나
도트다크소울이라메
아싸씨노!
베르세르크의 패왕 카이젤릭과 메이드 인 어비스의 심연이 생각나게하는 설정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