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보들의 행진(1975)
하길종이라는 비운의 천재감독을 좋아하게 만든 명작, 당시 검열로 워낙 많아 잘려서 스토리 연결도 어색할 정도였지만
독재정권을 비판하며 그 당시 젊은이들의 대학문화를 은유와 풍자로 영화적 완성도를 높인 영상이 송창식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지금도 가끔 다시 보면 하길종 감독과 극본을 쓴 최인호가 존경스러울 정도...
2. 별들의 고향(1974)
초등학교때 사촌형들과 007영화를 보러 몰래 갔다가 동시상영으로 우연히 접하고 충격을(?) 받은 영화, 호스티스물의
시작은 '겨울여자'라고 하지만 역시 이 영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당시 시대상황을 풍자하기는 마찬가지...
이장호 감독과 최인호 작가, 흥행도 대박 음악역시 송창식, 이장희...
3. 진아의 벌레먹은 장미(1982)
이건 영화적 완성도보다는 워낙 야해서... 고등학교 때 되게 야하다는 소문으로 야자 빼먹고 친구들과 몰래 본 영화.
이영하와 정윤희 주연... 그 당시로는 최고였다는 전설같은 영화입니다,
https://cohabe.com/sisa/103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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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와영자
바보들의 행진2죠...
서편제죠...
서편제는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먹고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명작이죠 ㄷㄷㄷ
정윤희씨 보고싶네요...
아 몰랑....무릎과무릎사이임
엄마없는 하늘아래
복수혈전 돌아이1 2
우뢰매
바보들의 행진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안 짤린 원본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애마부인이 빠졌네
하녀
김기영감독 1960년대 영화로는 최고 중에 하나입니다.
60년대군요 ㄷㄷㄷ
우뢰매
좋은 영화도 많았고 쓰레기도 많았던 시절이죠 ㅎㅎ
작품수가 아주 ㄷ ㄷ ㄷ ㄷ ㄷ
워낙 서슬퍼런 시기였으니...
대기업 영화관 아닌 지역 극장에서 영화 포스터보고 볼때가 그립네요
피조개 뭍에 오르다
장대를 잡은 여자
씨받이
슈퍼홍길동,우뢰매,영구와땡칠이 뭐 주옥같은 영화 많음 ㄷㄷㄷ
완장.................. 깊은 의미를 담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