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스냅 사진들, 그리고 여행 렌즈에 대한 개인적인 잡담 1.

여행을 시작하는 이들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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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강변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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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들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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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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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옆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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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만 남은 과거의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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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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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II 사가트가 생각나는 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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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나누던 훈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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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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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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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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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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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물에 뛰어들기 직전의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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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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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시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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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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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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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아룬의 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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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라운지의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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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에 노을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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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컨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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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노을에 건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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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미리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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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아프리카의 야생 코끼리로 태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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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강의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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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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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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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아룬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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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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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좀 됐습니...)
정말 방콕이 왜이렇게 전세계인들에게 유명한 여행지인지
이번에 제대로 깨닫고 왔습니다.
10만원 중반대에 즐기는 5성 호텔의 호사,
마천루들과 그 곳곳에 숨어있는 태국 로컬의 모습,
전세계인들과 하나가 되던 카오산로드에서의 뜨거운 밤 등등.
다녀오고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네요.
1. 1635 와 표준줌, 24gm을 들고 갔으나 역시 80%는 표준줌으로 찍게 되더군요.
2. 중간에 잠깐 같이 다녔던 일행에게 금계륵을 빌려 탐론2875와 한 여행지에서 동시에 같이 사용했는데
금계륵이 확실히 뭔가 믿음직하고 af도 빠르고 안정됐지만, 무게 차이가 너무 커서 6일 내내 들고 다녔으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두 렌즈간 결과물엔 큰 차이까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화각 제외)
3. 24GM은 호텔 금고에 넣어놓고 거의 안썼습니다.
2.8 조리개 표준줌과 1635가 있다보니 굳이 24mm 1.4 를 쓸 일이 많지 않더군요.
3세대의 고성능 덕이 큰데다가 혼자 떠난 여행이다보니 더 그런 듯 싶습니다.
지금은 팔았지만, 나중에 다시 들인다해도 24gm은 해외여행 땐 안가지고 갈 것 같습니다.
4. 망원 안가지고 간게 무척 아쉬웠습니다.
취향 차이지만, 70mm 2.8로는 아쉬울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일 떠날 도쿄에는 135gm을 들고 갈 예정입니다...
5. 사진을 찍는다고 여행을 망치진 않더군요.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 쉬고, 많이 마시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6. 승려의 탁발 모습을 보기 위해 새벽 일찍 나갔습니다.
다행히 승려를 보좌해주신 분께 여쭤보니 크게 방해안될 정도로 찍고
사진의 활용도 악의적인 일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방해안되게 찍기 위해서 망원이 간절했습니다.
7. 평소에 가족들, 그리고 해외여행 때만 사진 찍어도 카메라와 렌즈에 들인 돈 안아까운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추억을 이왕이면 예쁘게 되새기기엔 저에게는 아직 폰카보단 카메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게 있으면 얼마든지 아는 선에선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