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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중세 유럽식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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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튜 혹은 헌터스 폿(스튜)


중세 여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음식으로
이름이 왜 영원한 스튜였냐면 절대 비워지지 않았기 때문

스튜 양이 줄어들면 그때마다 생기는 재료들을 솥 안에 넣고
물 붓고 다시 끓이면 다시 영원한 스튜 완성

비주얼은 좀 짬통 같지만
여러 재료의 향이 계속 남아서 맛은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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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취존할게요 2019/05/07 07:10

    애초에 중세유럽은 위생개념 의료개념이 없기때문에
    저거먹고 죽는것보다
    집에서 평소생활하다 죽는게 더 많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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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톡홀름 2019/05/07 07:48

    다른데서 보기로는 저거 손님들이 먹고 남긴 음식들 부은 잡탕 그 자체고 엄청나게 싼 값에 팔았다던데 뭐가 진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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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音란마신YKLY 2019/05/07 09:13

    뭐야 흔한 자취생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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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짬밥 2019/05/07 10:06

    의외로 계속 끓고 있었으니까 위생상으론 아무 문제 없었을지도 모른다... 도와줘요 이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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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gip 2019/05/07 10:39

    애초에 스튜 자체가
    거의 부대찌개 느낌 아닌가요?
    대충 만들자면 있는거 들이부으면 되고
    맛있게 만들자면 재료 하나하나 신경써야하는
    극과 극을 다 가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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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바나 2019/05/07 11:12

    저시절에는 저렇게 먹는게 더 안전하기도 했음.
    병걸리면 골치아파서 채소고 과일이고 날로 먹는것보다 끓여서 먹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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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남 2019/05/07 12:50

    우리나라에도 1년동안 끓고 있는 설렁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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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lluca 2019/05/07 13:08

    건더기중에 운좋은 건더기는
    1년정도 선택받지 못하고 냄비에 있을수도..?
    그거에 당첨되는 운좋은 사람의 대장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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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리어몬 2019/05/07 13:24

    (깍두기 국물을 부으며) 쓰꺼무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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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存奈齬廉耐 2019/05/07 14:40

    족발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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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보헤미안z 2019/05/07 16:04

    김치찌개가 그렇죠. 끓일수록 더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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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가이 2019/05/07 19:45

    요리왕 비룡에서도 음식맛을 위한 비법으로 천년된 반죽?
    이 나왔던 것 같아요
    숙성 반죽의 끄트머리를 조금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 숙성 반죽을 만들 때 넣어서 만들고
    그 반죽의 일부를 또 보관,
    다음 반죽에 넣고
    이런 식으로 영원히 반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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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콩 2019/05/08 00:59

    당시에 스푼은 귀족만 쓰던 사치품이라서 나무 그릇에 저거 한 대접 주면 손으로 건더기는 건져 먹었다고 하죠. 물론 손은 씻지 않던게 당시는 일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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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WER™ 2019/05/10 00:03

    영국의 유일한 전통 조리법인 삶기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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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랑고양이 2019/05/10 00:06

    예전에 캠핑이나 펜션 놀러가서 두번째 짤 같은 방식으로 사용해봤는데
    젓거나 뜨면서 항상 엎어서 욕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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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음 2019/05/10 00:24

    80년대 군대 주전자라면 생각나네요. 면건져먹고 국물 한컵. 다음조를 위해 물. 스프 첨가후 끓여놓으면 다음조는 면만 넣어 끓이면 되죠. 그게 마지막 철수조까지.. 끓일수록 깊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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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_ 2019/05/10 02:58

    엠티갔을때 아침에 라면끓여먹이던거 생각나네용. 한 솥 끓여 먹이고 국물남은거에 물, 스프 보충해서 또 끓이고, 또또 끓이고, 그러다 마지막엔 국물이 면의 점분으로 걸쭉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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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9/05/10 05:59

    스카이림 생각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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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측 2019/05/10 07:26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호드 쥐 스튜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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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찍이소다 2019/05/10 08:10

    우리나라의 씨간장 생각하면 의외로 깊은 맛이 있을지도.. 하지만 저게 깨끗하게 관리되었을리가 없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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