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스튜 혹은 헌터스 폿(스튜) 중세 여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음식으로 이름이 왜 영원한 스튜였냐면 절대 비워지지 않았기 때문 스튜 양이 줄어들면 그때마다 생기는 재료들을 솥 안에 넣고 물 붓고 다시 끓이면 다시 영원한 스튜 완성 비주얼은 좀 짬통 같지만 여러 재료의 향이 계속 남아서 맛은 있었다고 함.
애초에 중세유럽은 위생개념 의료개념이 없기때문에
저거먹고 죽는것보다
집에서 평소생활하다 죽는게 더 많았을듯
다른데서 보기로는 저거 손님들이 먹고 남긴 음식들 부은 잡탕 그 자체고 엄청나게 싼 값에 팔았다던데 뭐가 진짠지ㅋㅋ
뭐야 흔한 자취생요리네
의외로 계속 끓고 있었으니까 위생상으론 아무 문제 없었을지도 모른다... 도와줘요 이과생~!
애초에 스튜 자체가
거의 부대찌개 느낌 아닌가요?
대충 만들자면 있는거 들이부으면 되고
맛있게 만들자면 재료 하나하나 신경써야하는
극과 극을 다 가진 요리.
저시절에는 저렇게 먹는게 더 안전하기도 했음.
병걸리면 골치아파서 채소고 과일이고 날로 먹는것보다 끓여서 먹는 시대.
우리나라에도 1년동안 끓고 있는 설렁탕 많다.
건더기중에 운좋은 건더기는
1년정도 선택받지 못하고 냄비에 있을수도..?
그거에 당첨되는 운좋은 사람의 대장은 과연?
(깍두기 국물을 부으며) 쓰꺼무그라!!!
족발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들었는데 ...
김치찌개가 그렇죠. 끓일수록 더 맛나요
요리왕 비룡에서도 음식맛을 위한 비법으로 천년된 반죽?
이 나왔던 것 같아요
숙성 반죽의 끄트머리를 조금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 숙성 반죽을 만들 때 넣어서 만들고
그 반죽의 일부를 또 보관,
다음 반죽에 넣고
이런 식으로 영원히 반죽ㅋ
당시에 스푼은 귀족만 쓰던 사치품이라서 나무 그릇에 저거 한 대접 주면 손으로 건더기는 건져 먹었다고 하죠. 물론 손은 씻지 않던게 당시는 일상이었죠.
영국의 유일한 전통 조리법인 삶기 군요.
예전에 캠핑이나 펜션 놀러가서 두번째 짤 같은 방식으로 사용해봤는데
젓거나 뜨면서 항상 엎어서 욕먹음.......
80년대 군대 주전자라면 생각나네요. 면건져먹고 국물 한컵. 다음조를 위해 물. 스프 첨가후 끓여놓으면 다음조는 면만 넣어 끓이면 되죠. 그게 마지막 철수조까지.. 끓일수록 깊은 맛..
엠티갔을때 아침에 라면끓여먹이던거 생각나네용. 한 솥 끓여 먹이고 국물남은거에 물, 스프 보충해서 또 끓이고, 또또 끓이고, 그러다 마지막엔 국물이 면의 점분으로 걸쭉해졌던
스카이림 생각난다ㅋ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호드 쥐 스튜 생각나네
우리나라의 씨간장 생각하면 의외로 깊은 맛이 있을지도.. 하지만 저게 깨끗하게 관리되었을리가 없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