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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다요님. 봐주세요.

댓글로 작성을 하기에는 너무 글이 길어져 혼란을 드릴것 같아 게시글로 남깁니다.
이글을 읽으실지 혹은 지나치실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이 게시글이 보배를 가입하고 처음 올리게 되는 게시글입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게시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도 못하다가 님께서 양쪽 다 똑같다라고 댓글을 남기신걸보고 정말 옳게 댓글을 쓰신게 맞는지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님은 그냥 보배유저시라구요...
좋아요.
그럼 다 님말이 맞다고 칩시다.
근데 님말대로라면 상간사건 저지른 인간말종들하고 그걸 보배에 올려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건을 키운(?) "쏘랭이형님" 분하고 둘다 잘한거 없고 둘다 똑같다 하셨는데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정말?
혹시 결혼하셨나요?
아니 그전에 부모님들께서는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영위하셨나요?
님에게 절대 비방의 마음이 있어 이렇게 여쭙는게 아님을 확실히 해둘께요.
사견을 듣고 싶어서 그래요.
이 세상 소중한 인연을 차마 입에 담기에도 더러운 짓거리들로 깨부수고 철저하게 망가뜨린 상간자들하고 피해자가 이렇게 커뮤에 글을 올려 큰 관심을 얻게 한 이 행동들하고 똑같다고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그게 님의 의견이라고 하면 할말이 없죠 전.
그럼 제 의견도 남겨보겠습니다.
전 처음 "쏘랭이형님" 분의 글을 읽고 참 분노가 많이 치밀었습니다.
하지만 전 인생 46년 중 적극적이었던 적이 언제였는지도 모를 쫄보로 살아왔기에 이번에도 눈팅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님의 댓글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제 입장에서는 눈살이 찌푸려졌고요.
얼굴 한 번 뵌적들 없고 단지 글읽기만으로 유저분들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지만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때론 화가나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최근에 게시글들을 읽게 되면서 참 기분이 씁쓸하더라고요.
"아~ 세상에는 천벌을 받아 마땅한 짓을 한 사람에게도 이렇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착한(?) 사람들이 있구나.
뭐 그럴수도 있겠지. DNA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니까." 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단지 옹호의 입장이 아니라 피해를 본 당사자를 비난까지 하는걸 보니 딸리는 필력이지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두서없고 오타투성이의 글이어서 고도의 한글독해력이 필요하셨겠지만 여기까지 장황한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오타 수정해주실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가정의 달 9일에 보배가입 후 첫 게시글을 남겨본 강북최강씨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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