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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아내 응징한 이야기 [별거할때이야기1]

다들 잘 지내시죠? 저는 요즘 진영에서 거제장목으로 출퇴근 중이랍니다.

(장비임대라서 현장이 그때그때 달라요)


도로가 잘되있어서 45분만에 도착이 되더라고요


매일아침마다 거가대교를 건너면서 바다와 섬들을 보면서 힐링중입니다.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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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나와서 살면 기분은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주례불륜녀의 집안일 잔소리 이혼하자는 소리 안들어도 되고


애를 내팽겨치고 쳐 누워있는 꼬라지 안봐도 되고


제가 없으니 지혼자 식겁하며 애를 케어하고 있을거라는 크나큰 착각에 빠지죠


원룸에서 잠을 청하는 첫날... 별이를 향한 그리움, 불과 한달전까지만 하더라도 평온하던 일상이 갑자기 이래되버린 황당함


그리고 왠지모를 패배의식까지... 너무 힘들고 눈물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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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g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