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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헌번 효도 못해서 죄송합니다..
중병이란거 단순히 병 걸린 사람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 전체를 흔들어버리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언제 정신이 돌아올지 모르는 아내를 위해서 집도 팔고 차도 팔고 직장도 그만두고 옆에서 간호하는 분들도 봤는데 참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와.. 울컥했다. ㅜ.ㅡ
간간히 먹고 사는 집안에서 누군가 한 명 아프면 어떤 책임도 질 수 없는 작은 아이들조차 세상이 얼마나 혹독하고 힘든지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진짜 나라에 빨때 꽂은 놈들좀 없애고
이런 힘든분들 도와야되는데...
언제쯤 될려나....
아들 본인이 누군지 모를때가 가장 힘든가봐요..
항상 웃으시고 유쾌한 그 연기자분도
그때에만 우시던데...운전하다가..
겹쳐보이네요.
여성호르몬이 많아 지는지 이런것만 보면 눈물이 T.T
어느날 엄마가 날보고 누구냐고 묻는다면 너무 슬플것같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잘해드립시다.
따뜻한 글이 좋아요
내일이 어버이 날 이군요..
국가가 나서서 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금낸건데.....
정말 보고싶은 사람을 내가 죽을때까지 절대 볼 수 없다는거.
그거만큼 슬픈게 없네요.
제가 사회복지사 실습과정으로 복지회와 요양원에서 실습했었는데요,
그쪽에다 맡기는게 부모님을 버리고 무책임한게 아니라, 어르신을 위해서도 자식들을 위해서도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일 영양같은거 생각해서 밥도 직접 해서 먹기 좋게 반찬들도 다 잘라서 직접 먹여드리고, 매일 여러가지 프로그램들도 하고
무엇보다도 비슷한 분들과 같이 어울리니까 다들 웃으시면서 지내는게 너무 보기 좋더군요
저렇게 고생하면서 혼자 보살펴보겠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꼭 부모님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 최선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드님 마음이 너무 아름답네요ㅠㅠ
저분 효자 시네요.
저는 부모님 만날 때 마다 폰카로 사진 한장씩 찍고 있습니다.
자식 사진은 넘처 나는데 부모님 사진은 없는게 부끄럽더라구요.
어느날 문득 어머님 정신이 온전해져서
아들 얼굴 한번 쓰다듬으시며
니가 나때문에 고생이 많았구나
하며 안아주실 날이 오길 바랍니다
먹먹 하군요
돈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하려면 돈이 반드시 필요하죠.
기억은 너를 잊었으나
내 마음은 니가 자식인것을 안다
너의 이름 석자는 내가 잊었으나
너의 목소리는 언제나 그립기만 하구나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내 소중한 아들아
어미라 불러주어 고맙다
세월이 지나서 어머니가 안계실 때 이 길을
다시 지나가게 되면 어떤 마음으로 다가올까
어느 정도의 아픔일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공감간다..
개인만이 감당할 문제가 아니예요... 힌계가 있죠.. 그냥 효자네라고 감동만 받는 거 그거 저 분에게 무척 잔인한 건 지도 몰라요. 사회 시스템안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지원을 받아야...ㅠㅠ 어우 속상해...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 있었죠. 저 분에게도 누군가 도움을 받는 방법을 알려줄 사람이 필요해요. 막상 당사자는 그날 그날을 버티며 살기에 다른 생각할 여유없습니다.ㅠㅠ
답답해하지마세요 선생님은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가 없이 지나갈 그 길에서 선생님이 느끼실 아픔을 저또한 얼마나 아플지 가늠이 안가네요
막내아들인 우리아부지와 어므니는 치매걸린 할머니를 8년간 모셨었죠.
당시 어무니는 42키로를 넘기신 적이 없었고 4시간 이상 주무신 적이 없었고
아부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취하셔서 우시던 모습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온가족이 다..
정말 잊을 수 없었어요.
점점 할머니가 애기가 되어가는 그때 그 모습들과
제가 할머니를 업고 뛰어다닐때 할머니의 감탄사들을이 아직도 생각나요.
그때 할머니가 저를 아주버님이라고 불렀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미치도록 미웠지만 미치도록 불쌍했고 죄송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할머니의 목소릴 잊을 수가 없어요.
나의 할무니 할무니..
저 할머니 표정은 행복해보여요
바라보는 아들은 마음 아프고 슬프지만요.
어쩌면 할머니가 불쌍한게 아닌데
바라보는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