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부가 잡았으면 큰일 날 뻔...
'쏴서 죽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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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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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살같이 달렸다는게 이런거군요
양궁부가 활들고 등교하겠냐!!
나도 화살로 잡은 줄 알았더니
그 다음날 또 바바리맨이 나타났다
이번엔 육상부가 잡았다고 한다
사람들 : 달려가서 잡은 건가?
평범하게 활을 쏴서 잡았다고 한다
활로 때려 잡을 줄 알았는데
바바리맨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투포환부 : !?
창던지기부 : !?
고등학교때 우리학교가 지역내에서 운동장이 제일 커서 양궁 지역예선같은 대회를 매년 열었었죠.
그런데 쏘는 방향이 교문 나가는 쪽이라 대회 때마다 교내 방송으로 절대로 교문으로 나가지 말라고...
초딩때 운동장 한쪽 구석이 야구부였음...
초딩떄 농구같은거 하다가 '깡~!' 소리나면 애들이 바퀴벌레마냥 파파파파팍 튀어서 숨어야 했음;;
이 이야기 너무 웃겨서 친구들한테 해줬는데 ㅋㅋㅋ 양궁부가 잡았다고 하니까 하나같이 화살로 쏴서 잡았냐고 반응해서 더 웃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