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사무식 35 개봉했습니다~ ㄷㄷㄷ

오식이 대란에 합류는 못하고, 늘 도전해보고 싶던 35mm로 질러봤습니다.
35.4z 지르던 찰라였는데 캐논 L렌즈를 시작으로 늘 바디 제조사 렌즈만
써오다 보니 시그마, 탐론 등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표줌줌이 필요해서 지르게된 탐론 2875를 통해 생각이 바뀌어서
시그마도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좋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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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 탐론 2875 + 50.4z 구성에 추가했습니다.
짧은 이틀간 느낀 점.
1. 35.4z 보다 많이 느리다는 평을 봤는데 짜이쯔를 써보진 못해서 모르겠지만
기존의 2875, 50.4z 대비 딱히 느린 느낌은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쾌적한정도.
2. 핀 - 미러리스라서 당연하겠지만 이전에 캐논 오두막 쓸때 오식(구형-무펄)이 쓸때
제법 고생했었는데 적당한 속도에 잘맞아주는 핀은 만족.
3. 장비를 조심히 다루는 편인데 스크래치에 약할 것 같은 느낌덕분에 또 테이핑 했네요 ;;
캐논 쓸때는 진짜 고민 없던 부분인데말이죠 ;;
4. 무게는 제법 있네요.
5. 앞으로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상품권 감안해서 60 중반대의 가격이라면
시그마가 앞으로 소니의 축복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만족스럽네요.
6. 다만, 이전에 즐겨 쓰던 화각이 24, 50 정도였고 35는 늘 호기심만 있었지 연이 닿질
않아서 처음 써보는데 의외로 어려운 화각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35mm 로 좋은 사진
담아내시던 분들은 모두 괴수님인걸로.
50mm 대비 많이 넓어진 느낌이 없이 오히려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다른 느낌은
24mm 가야 되지 않나 싶어서 24금 뽐뿌가 더 왔다는 점이 좀 단점 되겠네요.
7. 35.4z vs 사무식 - 140 vs 70미만이면 반값인건데 성능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가격이 깡패수준으로 만족.
35mm 를 즐겨 쓰지 않는다면 모를까 즐겨 쓰게 된다면 사무식은 진작 샀어야 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