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에 의해 인구 워머신 당한 우주
우주의 미래는 호크아이의 단독영화화 실현 가능성만큼이나 암울해보였다.
하지만 5년 뒤 인류는 다시 역경을 이겨내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토니도 역경을 이겨내고 나아가지 않았는가.
철천지 원수 버키가 뒤졌으니 참 가벼운 마음으로 나아갔겠지. 분명 시간여행을 망설이던 이유도 그것이다.
스파이더맨의 죽음
그러나 영화 후반부 헐크의 핑거스냅으로 인류 인구수가 복귀되었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자원의 수요로 지구는 혼란에 빠질 것이다.
먹여살려야하는 입이 갑자기 늘어났으니 말이다.
지구 뿐만 아니라 온 우주가 마찬가지다.
물론 우주의 절반이 사라진 것보단 덜한 혼란이겠지만 그래도 엄청난 혼란이 이어질 것임은 분명해보인다.
그리고 이 자원 수요의 해답은 타노스에게 있었다.
누가 알았겠는가. 분명 매직 스컬도 몰랐을 것이다.
헐크도 때려눕히고 어벤져스 삼인방도 농락하는
어마어마한 신체능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신진대사를 가진 타노스
그 신진대사와 덩치를 감당할 영양분과 칼로리가 고작 무국으로 충족되고 있었다!
심지어 고기도 안 넣은 무국으로.
저거 하나면 몇 명분의 하루 권장 칼로리를 채울 수 있을까?
저거 하나면 다섯 마리의 화이트울프과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인구가 보조기구 단 워머신처럼 갑작스레 복구된 인류.
그들에겐 빠르게 양분을 공급할 효과적인 식량이 필요할 것이다.
저 무를 내버려두고 떠난 어벤져스는 어리석었다
그들이 딸을 치고 후회해도 타노스의 보살핌 없이 말라죽은 무를 되찾을 수는 없으리라.
고기 안들어간 무국을 먹을 바에는 죽음을 택하겠다
워머신 시발아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싱거운지 간좀 치더라
자꾸 쳐맞는 워머신
뭘 치고 후회해?
고기 안들어간 무국을 먹을 바에는 죽음을 택하겠다
(고기를 비료로 쓴)무국
워머신 시발아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시발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싱거운지 간좀 치더라
자꾸 쳐맞는 워머신
그거 오이 아니었냐...?
닥터때문에 오이는 엄청 싫어함
키와노 멜론이래
아프리카 뿔오이와 신풍차오이의 교배 잡종일 확률이 높다던가
뭘 치고 후회해?
정확히는 딸이 땅에 박았습니다.
라고, 머저리들도 납득할만한 내용으로 적었사옵니다, 지존이시여.
꺼지란 소리야, 징징아!
대체 이런 무시무시한 드립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거임? 와바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