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없는 2년차 부부입니다.
휴일맞아 경기도에 한 캠핑장에 2박3일 놀러왔는데요
제가 장염이라서 겨우겨우 오기도 했지만
지난 캠핑때 와이프가 술을 너무마셔서 좀 다퉜거든요
(참고로 와이프는 술절재가 잘 안되고 술마시면 시비조로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자재하라고 했는데도
결국 취해서 이닦고 자라는 한마디에 시비가 붙었네요...
형들... 와이프 술 절재하게 하는방법이 뭐 없을까요?
https://cohabe.com/sisa/1031027
캠핑와서 와이프랑 싸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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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술 절제하는 능력인 뇌가 망가졌어요 병원가서 치료 받고 평생 술 한잔도 안먹어야 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모님이 알콜중독입니다
여자가 술을 좋아하면 남자들이 몰려듭니다 . 자꾸 주사 부리면 강제라도 입원 시켜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감당이 안됩니다.
여자들은 " ㅇㅇ 하지마" 이거 진짜 싫어하더군요.
남자들이야 언어학적으로 "하지마" 이게 바로 먹히고 전달 잘되는데
"하지마" 를 돌려서 빙빙 돌려서 최대한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보다 오래 연차되신 남편분들은 아실겁니다.
"ㅇㅇ 하지마" "ㅇㅇ하지마라" 이거 무조건 악영향..청개구리처럼 구는게 여자니까
최대한 감성적으로 "하지마"를 빙빙 돌려서 다른 단어와 행동 말투로 전달하는 수밖에 없음.
고심이 크시겠습니다...절제가 안되면 안먹는게 답입니다
강하게 말하셔야 할겁니다 한번 제대로 대판하면 그나마 좀 가지
어정쩡하게 말하면 별거 아니라 여기고 만성화됩니다
이미 술 절제하는 능력인 뇌가 망가졌어요 병원가서 치료 받고 평생 술 한잔도 안먹어야 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모님이 알콜중독입니다
여자가 술을 좋아하면 남자들이 몰려듭니다 . 자꾸 주사 부리면 강제라도 입원 시켜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감당이 안됩니다.
공감~~ 남자고 여자고 술 좋아하는 인간들 대부분..성적으로 물란하죠....
하... 나랑 되게 비슷하네ㅋ 술버릇은 없지만... 저도 2년차
같이 금주 하세요!!
제가 술을 끊기 위해서 1년간 미친놈이 되었고, 친구들도 그냥 마시라고 했을정도로 감정조절이 어려웠습니다.
술은 뚜렷한 목표(건강, 벌크 업, 사기 등) 없이는 절대 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술을 좋아하면서 여기다가 술자리(친구들과 수다)까지 좋아하면 정말 힘들죠.
이럴경우에는 병원 다니거나 입원해야 합니다.
(약을 먹고 술을 마시면 술맛이 아주 맛없는 느낌 등을 주고...)
만약 평소에는 안 마시는데 가끔 마실 때 과하게 마시는 거라면, 마시게 두시면서 술에서 나누는 말들을 호응해주세요.
이것은 그동안 쌓인 것을 푸는 거니까요
그래서 이날만큼은 "하지마"보다는 "편하게 해"라고 하세요.
(이 닦기 싫으면 하루 안 한다고 썩는 거 아니니까 편할대로 해)
아니 결혼전에 몰랐던것도 아니고 본인탓 하쇼 왜 결혼했수 주정뱅이랑
알면서도 좋다고 결혼한게 누구
제가 매일하는생각이네요 ㅜㅜ
패는 방법이 유일한데 이건 쓸 수가 없는 방법이죠
고로 방법이 없음
왜 술을 마시는지를 잘 되짚어 보세요. 남자처럼 해결책을 제시해준다고 해결 안됩니다. 감정만 상하죠. 그렇게해서 안되면 같이 개가 되세요. 사고를 치시라는게 아니라 내가 기억을 못하는게 낫죠,
술은줄이는거 없음요 걍 금주하는방법박에는 아님 큰병에 걸려야 살고싶음 끊씁니다
최면요법 알아보세요. 최면으로 담배. 술 끊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술로인해 트러블이 계속 생길정도면
알콜의존증 초기네요.
힘드시겠지만, 상담 받아보셔야 될듯 싶습니다.
저희 집사람도 술꾼이라 그렇게 말해봤더니 중독자 취급한다고 또 싸우게 되더군요
@필담
알콜의존증 환자치고,
본인입으로 중독이라 말하는분
거의없어요...
저희집도 그래요!! 집사람이 절제를안해요 ㅠ
그럴땐 이열치열이죠 맨날 술먹고 늦게 들어오시면 됩니다 와이프가 성질내면 주사없는 사람들하고 먹어야하다보니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 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못 끊어요. 더 심해지죠
에이고..주변에 많이 봤는데요..고생문이 훤하네요..답없어요..
깨놓고말해서 술절재 안된다면 언젠가 사단납니다...
주량 쌔시면 왕창 먹이고 빨리 뻗어버리게하는게 답입니다. 제가 그렇게해요.
분위기 마쳐주면서 답해주고 왕창 빨리먹여서 만취로 기절시켜야지 어중간하면 답없이 싸우기만하고 스트레스받죠 당사자는 아침이면 기억없으니ㅡㅡ
여성의 알콜의존증은 특히 고치기 힘듭니다.
평상시 천사처럼 굴다가 술마시면 악녀로 변하는 스타일이라면 더더욱 안고쳐집니다. 그게 술마시는 이유거든요. 평상시 본인성격으로 화를못내고 누르고 살았던 사람들이 술 딱 한잔만 마셔도 변신할수있고 본인들이 거기에 더 중독되는거 같더군요.
억압할수록 잔소리할수록 그스트레스에 더더욱 알콜에 의존하게됩니다. 연인이라면 평생못고치니 헤어지라고 말씀드리겠으나 부부시라니 그냥 잔소리 말고 참고 신경을 꺼야 그나마 덜마십니다. 저같은경우 동거하던 애인이 알콜의존증이었고 삼년간 안해본거 없이 다해봤어요. 달래도보고 술먹고 하는짓 동영상으로 찍어 충격요법도 써보고 사설 엠블런스 사무실에 데려가서 언제든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킬수있다 협박도 해보고 같이 술진탕 마시고 내가 더개가 되보기도하고. 안됩니다 죽어도 못고쳐요. 결국 한번은 쓰러져서 병원에 갔더니 간경화 진단받고 집에와서 또 술찾더군요. 그후로 포기하고 헤어졌네요. 술안마실때는 천사이다못해 바보같은정도로 착한데 술한잔 이라도 들어가면 바로 변신입니다.
같이 마시다 먼저 취해서 주무세요..
대부분 둘 중 한 사람이 취함 다른 한 사람은 안 취합니다...
저 장염인데 4일째 고생합니다 ㅜ ㅜ
화욜까지 이러면 종합검진 받으려구요
음식을 못 먹으니 돌기직전 ㅡ.ㅡ
음식조절 2주간 해야 한다고 하네요
혹시 차 k9 타시나요?
알콜중독 증상 중 하나가 술 그만 막으리고 하면 화를 냅니다 ㅡㅡ
제 전 처가 그랬어요. 지금은 술 안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여자와 재혼해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 아직 없으시죠. 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이혼하는걸 고려해보세요. 술 절제 안되는 여자와 살면 님 죽을때까지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에요.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저랑 비슷한케이스네요~
저는그냥 싸우던말던 쎄게 나가요 좋게여러번말해봐도 똑같더라고요~
어우 어제 남편이랑 싸웠던거 생각나서 열받네여.
좋은사람들 만나면 술술마셔서... 제가 지금 만삭인데 일 관두고 아제 휴일이길래 팀 사람들 만나는데 남편 같이 나가서 술 한잔씩 마시더니 선배랑 둘이 소주 다섯병에 취해서는 8개월짜리 아기를 안고 놀다 애가 싫어하니 아기의자에 앉힌다고 의자에 세우더니 앉히기전에 그냥 손 놔버림... 애 굴러떨어지고 난리났는데 좀있다 다시 계속 술잔찾고 “내가 잘못한거야?” 이지랄해서 결국 끌고 나왓네요. 근데 회식때 같이와서 이런식으로 막판에 망친게 세번째인가 그래요. 아 진짜 이럴때 나 결혼하지말걸 싶어요.....
술깨서도 자기가 앉혔는데 애가 일어나서 굴러떨어진거라고....8개월이라고.... 애 아직 안낳아봐서 모르지 그 개월수에 또 유아용 원목의자서 어떻게 혼자 떨어지냐고...
떨어진 그 순간 애엄마가 자기 쳐다보는 눈빛이 넘 기분나빴다며 집에 내려가는 기차안에서 욕하는데 진짜 아....
평소엔 좋은남편인데 이정도로 술 지가 절제못하면 마시지 말아야죠 진짜.... 술이 문제가 아니라 술을 절제못하는 지가 문제지......
그거님한테만 그래요
편한사람한테만
다른사람한텐 안그래요
종특이에요
이혼하세요. 술먹고 지랄하는건 병입니다
제가 결혼전에 어떤 여자 잠깐 봣눈데 술먹기 전엔 그냥 천상 여잔데
술만 들어가면 와...욕에 시비에 장난아니더군요
한달 만났나..헤어졌죠~
술 말고 커피라도....
주변 지인중에도 부인이 알콜중독 있는대 무척 괴러워합니다.지금이야 아직 글쓴분 부인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떡해서라도 술못먹게하세요.이런분들 술줄이는것도 안됩니다.지인부인은 소주못먹게하면 새벽에 몰래나가서 소주사다가 쌀독,집안 구석구석 숨겨놓고 먹는걸 모조리찾아서 버리면 소주를 보온병,물병에다 부워놓고 마신다고 하네요.본인이 자청해서 요양병원도 있었지만 나오면 또그러고 경제적,가족들이 풍지박산 납니다.조심하세요
술끊지않은이상 계속 반복됩니다 그게 주사죠.. 연애할때부터 여자가 술을 너무좋아하고 많이마시고 자주마시고 주사가 있으면 결혼도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저는 그런경험있어서 여자랑 헤어졌거든요 이미 버스는 떠났네요ㅠㅠ 참고 사셔야 할듯..
전여친이 딱 그랬는데 방법이없더군요... 술먹으면 꼭 끝까지 마셔야하고 취하면 시비조로 변하는게 진짜 사람 피말립니다..기분좋자고 한잔걸치는데 끝은 항상 싸움으로 끝났어요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이상 임신하면 거의 해결됩니다.
그거 시간 지나면 더 악화되구요 진짜 답 없어요..그렇게 술 좋아하고 자제 못하는거 아시면서 왜 결혼을..
사람은 걸러서 쓰는거지
고처 쓰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안변합니다
술 좋아하는 여친 2년만나다 이건 아니다 싶어 헤어짐.
술을 먹을 때마다 필름 끊기는 여자를 도저히 못 믿어서.. ㅎㅎ
병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