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이방원을 많이 닮아서 무인의 풍모도 강하고 활도 잘쏘고
성질도 한성깔하고, 키배도 알아주고, 욕도 잘했다 함
디올2019/05/05 22:18
담배도 좋아함ㅋㅋ
흐으으응2019/05/05 22:20
이씨왕가가 원래 무골인데 맨날 앉아서 엄무만 보다보니까 몸이 수셔서 잔병치레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ㅋㅋ
JohnKu2019/05/05 22:08
(대충 벌컥벌컥 짤)
straycat0706'2019/05/05 22:13
미쳤습니까 상감?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2019/05/05 22:14
죽으라는 건가
운교동치밥맨과단무지들2019/05/05 22:15
간이 꺠져도 정조다
루리웹-81202930662019/05/05 22:15
고문인데
루리웹-2.71828182842019/05/05 22:15
최소 기절 각
트루페이드 네로2019/05/05 22:15
술권하는 상사 ㅜㅜ 근데 왕이여 시1발 ㅜㅜ
우리어머니z2019/05/05 22:16
술 담배좋아하시고 운동도 잘하고 입도 걸걸하셨다는 상남자 정조
메롱하는 감염충2019/05/05 22:16
정철 : 너무 작아! 술그릇은 커야 제맛이야
귀요미정찰병2019/05/05 22:16
저게 시발 정조여 정철이여 시발
AceSaga2019/05/05 22:19
한국에서 정철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2놈의 나쁜놈들이 있었지..
스팀보오이2019/05/05 22:27
그래! 정철!
루리웹-10738063942019/05/05 22:17
정조 쓰레기였네
스팀보오이2019/05/05 22:17
이런 일이 있던가 하면
이런일도 있다
XXX신하가 술을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건강을 망치자
X조가 은술잔을 하사하며 '앞으론 이 잔으로 하루에 한 잔만 드시오.'했다.
그러자 그는 그 술잔을 두들겨 펼쳐서 대야만하게 만들고는 그것으로 하루에 한잔 했다 한다...
눈치없는애2019/05/05 22:19
임금이 하사한 술잔을 감히 가공했겠다
김 스뎅2019/05/05 22:26
임금 : 과인의 그릇도 그렇게 넓게 만들어 주시구려~ < 맹꽁이 서당 펌.
사쿠라모리 카오리P2019/05/05 22:27
x조가 아니라 x종이다
왜냐하면 성종 때 일화이기 때문
스팀보오이2019/05/05 22:28
오.... 이거 경이롭군.
난 어릴적에 팔도 소개하는 만화에서 본 일화였는데, 그걸 어찌 아는거야
기가막히군. 추천.
사쿠라모리 카오리P2019/05/05 22:29
맹꽁이 서당에 나온 손순효 대감 일화이기 때문이다
그럼 20000
스팀보오이2019/05/05 22:30
고수.
po감마wer2019/05/05 22:31
성종, 손순효
스팀보오이2019/05/05 22:32
멋지군!
칼반지2019/05/05 22:17
왕이 하사한 어주를 못 비울 경우 국왕모욕죄 비슷한걸로 옥살이 가능이지 않냐
민트초코 삼계탕2019/05/05 22:18
성은아 망극하옵니다(뒈짖)
스팀보오이2019/05/05 22:19
한국인이 술을 좋아해서 비극이란 기록은 조선후기 서양인들의 기록에서도 보이고
현대도 그렇듯이
아무래도 한국인의 아픈 아킬레스건은 술인거 같다.
그리고 그런 나도 지금 막걸리 두병먹으며 댓글을 쓰고잇지
히이하아!
솔로친구케빈2019/05/05 22:19
청주였을까
끝까지달려2019/05/05 22:20
체육대회 우승하고 트로피에 받아서 마셔봤는데 정확하게 2병 들어가더라... 정신줄은 놨지만 죽진 않았었지...
오퍼레이터 클로이2019/05/05 22:20
정조가 욕 존나 잘하기로 유명하다는데 술 마시면 어떻게 될까 ㅈㄴ 궁금
루리웹-68428571072019/05/05 22:22
이열 정제 안한술 40도되는걸로암
별수호자 니코2019/05/05 22:24
들고 먹다가 이 깨지겠다
Zione2019/05/05 22:26
회식때 사장님이 폭탄주 말아서 한바퀴 돌잖아
술못먹는 사람도 그건 피할수 없어
-청일점-2019/05/05 22:26
저러니까 암살 당하지
프로슈토2019/05/05 22:30
읭? 웬 암살?? 뭔 얘기임?
FiveーseveN2019/05/05 22:28
구한말에 위스키를 그렇게 좋아했다던데
CHRESS2019/05/05 22:29
참고로 정조는 소주를 즐겨마셨다고 함
정약용과 그 신하들에게 하사했을 술도 높은 확률로 소주였을거고
정약용은...
프로슈토2019/05/05 22:29
세조도 존나 술권하는 상사였지
객2019/05/05 22:32
그래도 세조는 술자리에서 취해서 실수하는거가지고 물고 늘어지진 않았잖아
냐호2019/05/05 22:30
나는 태어난 이래 아직까지 크게 술을 마셔 본 적이 없어, 나 자신의 주량을 알지 못한다. 포의(布衣)로 있을 때에 중희당(重熙堂)에서 삼중소주(三重燒酒)를 옥필통(玉筆筒)에 가득히 부어서 하사하시기에 사양하지 못하고 마시면서 ‘나는 오늘 죽었구나.’라고 마음속에 혼자 생각했었는데, 몹시 취하지 않았었다. 또 춘당대(春塘臺)에서 임금님을 모시고 고권(考券)할 때에 맛있는 술을 큰 사발로 한 그릇 하사받았는데, 그때 여러 학사들은 크게 취하여 인사불성이 되었다. 그리하여 어떤 이는 남쪽으로 향하여 절을 올리기도 하고 어떤 이는 연석(筵席)에 엎어지고 누워 있고 하였지만, 나는 시권(試券)을 다 읽고, 착오없이 과차(科次)도 정하고 물러날 때에야 약간 취했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너희들은 내가 술을 반 잔 이상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참으로 술맛이란 입술을 적시는 데 있는 것이다. 소가 물을 마시듯 마시는 저 사람들은 입술이나 혀는 적시지도 않고 곧바로 목구멍으로 넘어가니 무슨 맛이 있겠느냐. 술의 정취는 살짝 취하는 데 있는 것이다. 저 얼굴빛이 주귀(朱鬼)와 같고 구토를 해대고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들이야 무슨 정취가 있겠느냐. 요컨대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대부분 폭사(暴死)하게 된다. 술독이 오장 육부에 스며들어 하루아침에 썩기 시작하면 온몸이 무너지고 만다. 이것이 크게 두려워할 만한 점이다.
설마 왕이 막걸리 마시진 않았을테니 안동소주 이런거 부어줬겠지?
미쳤습니까 상감?
저당시 제대로 된 소주면 도수가 높았을텐데...
정조가 술꾼이였다지?
정조가 술꾼이였다지?
저당시 제대로 된 소주면 도수가 높았을텐데...
설마 왕이 막걸리 마시진 않았을테니 안동소주 이런거 부어줬겠지?
참이슬
ㅇㅇ저당시 소주는 요새로 치면 브랜디나 위스키ㅋㅋㅋ
뒤져욧
최소 25도고 왕에게 진상할정도면 잡내거른다고 증류 빡세게 했을거니 40도정도 예상
3번 증류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정조가 엄청 술고래였다던데...
이성계, 이방원을 많이 닮아서 무인의 풍모도 강하고 활도 잘쏘고
성질도 한성깔하고, 키배도 알아주고, 욕도 잘했다 함
담배도 좋아함ㅋㅋ
이씨왕가가 원래 무골인데 맨날 앉아서 엄무만 보다보니까 몸이 수셔서 잔병치레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ㅋㅋ
(대충 벌컥벌컥 짤)
미쳤습니까 상감?
죽으라는 건가
간이 꺠져도 정조다
고문인데
최소 기절 각
술권하는 상사 ㅜㅜ 근데 왕이여 시1발 ㅜㅜ
술 담배좋아하시고 운동도 잘하고 입도 걸걸하셨다는 상남자 정조
정철 : 너무 작아! 술그릇은 커야 제맛이야
저게 시발 정조여 정철이여 시발
한국에서 정철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2놈의 나쁜놈들이 있었지..
그래! 정철!
정조 쓰레기였네
이런 일이 있던가 하면
이런일도 있다
XXX신하가 술을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건강을 망치자
X조가 은술잔을 하사하며 '앞으론 이 잔으로 하루에 한 잔만 드시오.'했다.
그러자 그는 그 술잔을 두들겨 펼쳐서 대야만하게 만들고는 그것으로 하루에 한잔 했다 한다...
임금이 하사한 술잔을 감히 가공했겠다
임금 : 과인의 그릇도 그렇게 넓게 만들어 주시구려~ < 맹꽁이 서당 펌.
x조가 아니라 x종이다
왜냐하면 성종 때 일화이기 때문
오.... 이거 경이롭군.
난 어릴적에 팔도 소개하는 만화에서 본 일화였는데, 그걸 어찌 아는거야
기가막히군. 추천.
맹꽁이 서당에 나온 손순효 대감 일화이기 때문이다
그럼 20000
고수.
성종, 손순효
멋지군!
왕이 하사한 어주를 못 비울 경우 국왕모욕죄 비슷한걸로 옥살이 가능이지 않냐
성은아 망극하옵니다(뒈짖)
한국인이 술을 좋아해서 비극이란 기록은 조선후기 서양인들의 기록에서도 보이고
현대도 그렇듯이
아무래도 한국인의 아픈 아킬레스건은 술인거 같다.
그리고 그런 나도 지금 막걸리 두병먹으며 댓글을 쓰고잇지
히이하아!
청주였을까
체육대회 우승하고 트로피에 받아서 마셔봤는데 정확하게 2병 들어가더라... 정신줄은 놨지만 죽진 않았었지...
정조가 욕 존나 잘하기로 유명하다는데 술 마시면 어떻게 될까 ㅈㄴ 궁금
이열 정제 안한술 40도되는걸로암
들고 먹다가 이 깨지겠다
회식때 사장님이 폭탄주 말아서 한바퀴 돌잖아
술못먹는 사람도 그건 피할수 없어
저러니까 암살 당하지
읭? 웬 암살?? 뭔 얘기임?
구한말에 위스키를 그렇게 좋아했다던데
참고로 정조는 소주를 즐겨마셨다고 함
정약용과 그 신하들에게 하사했을 술도 높은 확률로 소주였을거고
정약용은...
세조도 존나 술권하는 상사였지
그래도 세조는 술자리에서 취해서 실수하는거가지고 물고 늘어지진 않았잖아
나는 태어난 이래 아직까지 크게 술을 마셔 본 적이 없어, 나 자신의 주량을 알지 못한다. 포의(布衣)로 있을 때에 중희당(重熙堂)에서 삼중소주(三重燒酒)를 옥필통(玉筆筒)에 가득히 부어서 하사하시기에 사양하지 못하고 마시면서 ‘나는 오늘 죽었구나.’라고 마음속에 혼자 생각했었는데, 몹시 취하지 않았었다. 또 춘당대(春塘臺)에서 임금님을 모시고 고권(考券)할 때에 맛있는 술을 큰 사발로 한 그릇 하사받았는데, 그때 여러 학사들은 크게 취하여 인사불성이 되었다. 그리하여 어떤 이는 남쪽으로 향하여 절을 올리기도 하고 어떤 이는 연석(筵席)에 엎어지고 누워 있고 하였지만, 나는 시권(試券)을 다 읽고, 착오없이 과차(科次)도 정하고 물러날 때에야 약간 취했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너희들은 내가 술을 반 잔 이상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참으로 술맛이란 입술을 적시는 데 있는 것이다. 소가 물을 마시듯 마시는 저 사람들은 입술이나 혀는 적시지도 않고 곧바로 목구멍으로 넘어가니 무슨 맛이 있겠느냐. 술의 정취는 살짝 취하는 데 있는 것이다. 저 얼굴빛이 주귀(朱鬼)와 같고 구토를 해대고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들이야 무슨 정취가 있겠느냐. 요컨대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대부분 폭사(暴死)하게 된다. 술독이 오장 육부에 스며들어 하루아침에 썩기 시작하면 온몸이 무너지고 만다. 이것이 크게 두려워할 만한 점이다.
이 기록을 보아하니 정약용 선생께선 술을 좋아하진 않는데 주량은 또 존내 쎄셨나봄
정철 보단 낫다 그 샛기는....
정약전: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