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는 projectile의 번역어. 그냥 로켓탄 탄도탄 포탄할거 없이 다양한 뭔가쏘는거의 총칭입니다.
탄도탄은 로켓을 이용해 날아가는 무기중에서도, 특히 유도기능이 있는 것들을 말합니다. 비행하는 경로가 포탄하고 유사한 포물선이라 탄도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흔히 북한의 탄도탄하면 큰거는 무수단 이런게 있고 사거리 800km 이하 수준으로 스커드 계열이나 그 개량형인 로동등이 있습니다. 제일 작은걸로는 사거리 120km급 독사가 있고요.(사진 첫번째 것).
방사포는 우리나라 표현으로는 다연장로켓입니다. 북한은 러시아식 표현을 번역해서 저리부르죠. 사실 흔히 북한군 장사정포라 부르는 것도 이 무기들입니다. 연평도 포격사건때 북한군이 쓴 것도 방사포 계열이었고오.
이번에 북한이 쏜 것은 두 번째 사진의 300mm급 방사포로 추정되는데 기존 240mm급 방사포에서 억지로 사거리만 200km급으로 늘린 물건입니다. 탄도탄과 다른점은 별도 유도기능이 없는 것이지만, 아마 유도기능이 있는 버전도 만들었을거라 추정중입니다(무유도로 200km쏘면 명중률이 너무 형편 없는 관계로).
기술적 분류로는 유도기능이 있는 버전에 한해 미사일이긴 하고 궤적만 놓고보자면 이것도 포물선 탄도로 날아가지만, 아무래도 군사적 위협이나 그런거로 따지면 전통적인 탄도탄보다는 못미치니까 탄도탄으로 부르진 않습니다(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크기 차이가...).
북한이 일단은 무력도발은 했는데 판 깨긴 싫어서 무력시위 수준을 낮췄다는게 이 때문이고요. 그래서 지금 청와대도 이걸 전략회의를 소집해야 할지 말지 고민인거죠. 만약 로동이나 스커드 같은걸 쐈으면 당장 소집했겠지만....
걍 미국하고 대화하자는 의사표시죠. ㅋㅋ 탄도미사일 날렸으면 판 깨고 다시 짜자는건데 ㅋㅋ 이건 그냥 "야 협상안할끄야?" 이런 의미죠. 아주심각한 일은 아닌데 북한은 쓰레기 맞습니다
지들딴애는 수위조절을 한건데, 협상의 진정성을 위해서라도 애당초 하지 말았어죠. 제버릇 개 못주는거죠.
이런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북한애들도 참 구태의연하긴합니다.
판깨긴 싫다는거죠. 그냥 돌아가는 모양새나 지켜보죠
[리플수정]무유도라뇨 글로나스라는 러시아제 유도체계 쓰는건데 정확도 운운하는건 에바죠ㅋㅋㅋ어떻게든 물타기하네ㅋㅋ
무유도는 아닙니다 러시아판 gps쓰는 체계이고 정확도도 미사일수준이라고...
이런 300mm급 방사포 같은 무기체계는 유도/무유도 두가지 버전 모두 만듭니다. 기술적 레퍼런스가 된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제 WS 시리즈 로켓도 그렇고, 239mm급인 우리나라 천무도 그렇고요.
훈련이나 기술시험이면 모를까, 어차피 고정된 표적도 없는 무력시위용인데 굳이 비싼 유도버전을 썼을지는...글쎄요?ㅎㅎ
[리플수정]300mm급이면 장거리를 목표로 한건데 무유도로 만들 이유가 없죠
그냥 비싼 로켓하다 버리는 건데
일베유저 최형우 미련한 데쓰윙이 발끈하는거 보니깐 글쓴이의 말이 맞는거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드립니다.
신경전이죠 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결과를 얻기위한 신경전
한국전쟁도 1년동안 왔다갔다했지 2년은 휴전선 부근에서 계속 회담했음
정보추
일본 연호 바꿨다고 축하포로 쏜듯...ㅡㅡ
판은 깨는건 싫고 안보리 위반도 안걸리는 선에서 비건이 한국에 올때쯤 맞춰서 저강도 도발을 한거같아요
트럼프 트윗도 비슷한 늬앙스로 보이고요
정보추
걍 지도에서 없애버려야
북한이 미사일 쐈다고 인증했습니다.
뉴스보니 방사포 사격 이후 진짜로 단거리 탄도탄 1기 발사했네요. 게다가 이스칸다르와 외형이 비슷한 신형 유도탄..이건 판 깨자는 소리로 들리는데. 한/미가 이 마당에 쉽게 돌아서지 못할거란 자신감이 있어 저런건지 몰라도 정말 북한은 제정신 아니군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