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 1635GM] 새를 찍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왜가리 청계천

저는 처음 새를 찍어 보았습니다^^;
평소 지나가다 걸어가는 오리, 비둘기 찍어본게 전부인데,,
어제 오전에
그냥 항상 사진기는 꼭 들고 다니는데, 운좋게(?)
청계천을 걷다가 이뻐보이는 큰 새가 있길래, 오 뭐지?! 한번 찍어볼까, 시도 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이 엄청 따라 다니고 신기해 하는 것으로 보아
흔한 일은 아니였던듯 했는데, 기사까지 있더라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804063
이름이 왜가리 였더군요,
근데,, 하필 1635 ㅜㅜ
망원 가져올걸 후회하며, 새 얼굴이나 쭉 날개 피고 날라가는 모습을 한장 남겨보자! 라는 결심을 하고,
한시간을 따라다녔습니다.
완전 초보인 제가 이번에 찍고 느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빠른 피사체는 뛰어다니는 아들, 놀이공원 기차가 전부였던, 경험 부족으로
초반 사진은 다 흔들렸습니다 ㅜㅜ
한번도 풍부한 광량에서 1/1000 이 부족한걸 몰랐는데;;
찍은 사진을 중간에 보니 날개 끝이 흔들려 있더라구요, 나름 충격!
나중에 ISO 올려서 1/4000 이상으로 찍으니 날개 끝까지 다 잡히더군요,
소니 바디를 믿고
연속 초점에, 와이드, 연사로 갈겼는데,
연속사진이 아닌 구분동작이 찍힐정도로, 새의 푸드득? 하는 날개짓 속도는 어마어마 하게 빠르더군요
다핀게 한장, 중간 구부린거 한장, 다 접힌거 한장 정도? 남더라구요,
초점 나간건 의외로 적더군요 역시 ㅋ
청계천 청소 해서 그런지, 깨끗해져서 이런 새도 다 보고,
도심에서 보니 색다르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새를 찍으시는 분들이 왜 매력을 느끼시는지 조금 알것 같았답니다.
많은 조언, 평 부탁드립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