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 10분 조조로 아들과 씨름하면서
뽀로로를 보고왔습니다.
역시 학부모 돈 빼먹는 놈들이라 그런지
어벤저스의 깽판에도 굴하지 않고
2.5엄복동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대략 스토리를 나열하면
처음부터 친구빨로 모든 공은 다쳐먹는
뽀로로와 그 친구들이
해적 동화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월간 해적 잡지인 책을 보고
뽕맞아서 무일푼이지만 제트엔진을 두개나
장착한 오버테크놀러지 범선을 타고
보물을 찾아다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원피스 스러운 설정이 조금 나옵니다.
고무고무 팔이 나오는 자동차
전직 해적들이 운영하는 해적식당
3검류를 쓰는 전두환.
그렇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을 보고 나면
원피스가 이렇게 엔딩을 내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스토리로 막을 내립니다.
어쨌든 학부모가 봐도 피식할만한 영화입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 4UBD를 찍을만한 영화입니다.
지금까지의 모험과 우리들의 우정이 바로 보물이야!!
전두환..?
문어 대가리 나오나 봄
3검류 쓰는 전두환이라..
쩌는데?!
삼검류...뭐요?!
어린이용으로 잘만들었다는거군
전두환..?
문어 대가리 나오나 봄
지금까지의 모험과 우리들의 우정이 바로 보물이야!!
3검류 쓰는 전두환이라..
쩌는데?!
뭐라는거야 뽀로로에 전두환이 나와서 고무고무팔로 폭동을 일으키는 내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