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견찰:영장이 안나와서 버닝쒄을 조사못해용

수사권을 임대형식으로 주되
임대할때마다 애미를 맡겨야함.
아 애미도 버릴놈들이지.

그 견찰들 뒤엔 수사권 + 기소권 가진 검찰이 있다는거

저거 조지겠다고 503이나 mb마냥 나서는 순간 독재니 뭐니 ㅈㄹ 날걸

공수처 만들자는데 뭔 소리여

공수처에 대한것만 허용하면 되잖아 그럼

뭘 허용하자는 건지 머르겠는데 정부에서 견제하게 공수처 만듭시다하니까 국회가 싫다고 지금 뒤집어져서 난리자너

공수처에 대한것만 경찰이 수사권을 가지게 하자는거지 일반 경찰들도 수사권을 갖진 말고
내가 일선에서 일반 경찰들한테 조터지게 털리면서 깨달은 사실인데 이새끼들은 지들 편한쪽으로만 일을 하려고 함 오죽하면 주취자 보호업무에 관한 규정 같은걸 내가 즐겨찾기 해서 경찰 신고할때마다 페이지 열어놓을까
참고로 응급실 근무자다

아무튼 니가 불만 갖는 건 이해간다

고위 공직자와 떡검새끼들이 의쌰의쌰해서 현행법상으론 떡검새끼들이 수사를 안하려고 하니까 경찰에 수사권을 주자는건 일면 타당해 보이는데 일선 경찰들 수준이 진짜 너무 심각해서 모든 경찰에게 수사권을 주면 너무 지옥이 될거같다 이말이야
어떤 일이 있었냐면 주취자 둘이서 싸움이 붙어서 사방이 피칠갑이 됬는데 견찰새끼들한테 신고를 했어 그런데 금방 온다는 새끼들이 30분이 지나도 안와 그 사이에 소아 환자 보호자는 무섭다며 자기가 따로 두번 더 신고했는데도 곧 간다는 말만 있고 안오니까 그냥 진료 못받겠다고 수액 빼고 집에 가고 결국 한시간 다되서 와서는 이딴걸로 신고하지 말라고 하고 가더라
존나 빡쳐서 112 상황실에 방금 이러한 일이 있었다 이게 말이 되냐 했더니 5분도 안되서 방금 왔던 지구대 두명이랑 옆 지구대 두명이 와서 날 둘러싸곤 구석으로 데려가서 자꾸 이러면 곤란하다 공무집행 방해다 라고 하고 가더라고
작년 일인데 CCTV 다 떠놨고 나 여기 지역에서 응급실 그만두면 다 찌르고 갈거야
그 사이에 뭐 주취자에 의해 119 대원 폭행 사망 사건 있고 뭐 하고 해서 응급실 다이렉트 응급 신고 전화도 신설되고 했지 얼마전에 주취자 난동 신고하니까 3분만에 여섯명이 왔더라고 시바 이게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네 또 한동안 사건 없으면 스물스물 이전처럼 돌아가겠지 이때까지 뭐 주취자에 의해 의료진, 구급대원 사망한 사건이 한둘인가
이런 새끼들한테 수사권 주면 날 끌고가서 협박하던 새끼들이 날 수사하려고 덤벼들거아냐

ㅇㅇ 위에 댓글 쓰는 사이에 달았구나 난 솔직히 존나 심각한 불만을 갖고 있는데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어 상대가 '경찰'이니까 시바

응급실이면 얘기한거 말고도 내가 상상도 못 할 일도 많겠지
다만 여기는 정치얘기 안하는 데인데 니가 정부얘기 꺼내길래 내가 좀 공격적으로 댓글 달아버렸음
혹시 기분 상했으면 미안하고 길게 쓴 글 잘 읽었고 원하는 바도 뭔지 이해했지만 남유게니까 더 이상 코멘트는 안 할게
응급실에서 일하면 고생이 많다 고된 일 해줘서 고맙고

어 응 나도 미안하네 좋게 얘기해줘서 고맙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