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목욕탕 루트

다 하고도 10분 지났던데... ㅡㅡ;

탕안에서 안자니까 그리 시간이 안가는 거에요
저처럼 한숨 주무세요

때 불리는데만 20분 걸리던디.. ㅠ

너무 빠른거 아니에요? 전 30분.. 탕안에서 10분 때미는데 10분  냉탕에서 물장구 및 물안마 10분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40분 걸리던디....
그리고 60분 채우고 나옴요!

1. 뒷자리 홀수 번호를 찾아서 신발 넣음 ( 홀수가 옷장 윗칸임 )
2. 옷장에 옷넣고 타월 대충 집어서 들고 들어감
3. 일어서서 씻는 칸으로 가서 비누로 머리감고 몸까지 닦음
4. 소금을 손가락에 묻히고 분노의 양치질을 함
5. 탕으로 들어가 크어어어어 아이고야 조은그~ 몇번 해줌
6. 탕에서 나와서 물로 행구고 나와서 닦고 말리고 옷입고 나옴
전 모든걸 다 하면 최대 40분 걸리던디..

여탕에선 20분이면 탈의하고 가방에서 목욕용품 정리하며 챙긴뒤에 탕들어가기전 샤워하고 있을 시간일텐데..

전... 때를 한 20분 밀어서 그런지
목욕 다 하려면 1시간은 걸리던데;;;
바닥에 누워서 잠자지는 않아요

와 할말이 없다... 완전 나네 ㅋ

온탕에 15분 앉아있다가 전신 2분 후에 때 밀고 머리감고 나오니 1시간 지나갔던..음

훌렁 훌렁 벗기 ㅋㅋㅋㅋㅋㅋ
대부분 런닝과 티를 한번에.. 빤스와 바지를 한번에 벗쥬 ㅋㅋㅋㅋㅋ
따로 벗는게 이해 안됨 ㅋㅋㅋ

그리고 집에가면 늘 엄마가 검사를 하죠
주 검사 포인트는
귀뒤, 발아킬레스건, 목
그리고는 아빠를 흘겨보고 ㅋㅋㅋ

제 남편은 사우나에 꿀이라도 발라뒀는지
사우나가기만 하면 한시간 보통이에요
욕조들어가있을때도 기본30분은 담금질하고 나와요
어떨땐 제가 할아버님을 모시고 사나 싶어요

에헤이.. 샴푸는 쓴다. 인간적으로.

체중계확인이랑 올빽머리 겁나 공감되네 ㅋㅋㅋ

경찰아저씨~ 남탕 곳곳에 cctv 있어요~

어릴 때 아부지랑 목욕하고 바나나우유 쪽쪽 빨면서 거의 40~50분 엄니랑 누나들 기다리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ㅋㅋㅋ

극 공감 ㅋㅋ

이 모든것들이 우연일까? 아니... 아니다 필멸자여... 모두 계획의 일부일 뿐이다 - 검은 눈동자단원 속삭이며 -

안녕하세요 제글이네요 ㅋㅋㅋㅋㅋSLR에서 온 피난민 입니다..아...이제 아니구나

마지막에 몸무게 한번 더 재야되는데...

이분들.... 비누로 머리 감으면 머리빠져요. 산성 염기성, 그 뭐시기...는 아랬분이 설명

근데 궁금한게 남자분들은 샤워할때 샤워타월 안써요? 바디클렌저 안쓰는건 알겠는데 설마 몸에 목욕탕 비누를 문대기는건가?

들어감. 마사지팩, 때비누, 때타월 등 구입 후 냉커피 주문. 옷 벗고 입었던속옷은 비닐에 넣음. 목욕후 가방에서 하나씩 꺼내기 힘드니 미리 입을 속옷과 옷, 화장품 파우치 등을 보기좋게 꺼내둠. 냉커피 get. 체중잼. 이상해서 다시 잼. 속상잼. 들어가서 자리를 빠르게스캔후하나정함. 앉을 의자와 쓸 대야를 비누칠하여 씻어냄. 비누와 용품들을 가장 쓰기좋게 진열. 간단히샤워시작함. 머리를 수건으로돌돌말고 탕 직행. 탕 입수 전 발 한번 헹굼. 발부터 하나씩 들어감. 뜨거우니 잠시 걸터앉아 냉커피 한모금 마심. 냉커피가 잘 녹지않게 작은대야에 넣어 올려두고 탕 입수. 때밀어주는 아주머니에게 20분후 등만 해달라고 부탁하고  사우나 들어감. 더워서 냉커피마심. 나와서 등 밀고, 자리로가서 본격 셀프 때밀기 시작. 시원하게 밀고 냉탕 직행. 시원함. 굿굿. 이제 나가기 위해 샤워하는데 이때 헤어팩을 약 15분간 하고 이때 얼굴도 마사지팩을 발라둠. 진짜마지막샤워하고 나가기. 이제부터가시작. 머리말리기 약 15분소요, 목욕안했냐는 소리 안들을라면 화장 간단하게라도 해야하니 초간단 화장 10분소요. 썻던 목욕용품을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없게한후 챙김. 체중잼. 땀흘려서 빠졌을것같은데 그대로임. 좌절잼. 이제 집에감. 끝♡
-여자편- (지극히주관적, 아닌여자도많지만 더한여자도 많음)

냉온냉온 하니까 시간 많이 가드라구

1. 한장이요 칫솔하나주세요
2. 키받고 올라감
3. 번호 찾음 어.어어.
4.옷벗고 수건 한장 들고 들어감
5.털 붙은 비누로 샤워후 뜨거운물 들어감
6. 답답할때 나옴 다시 털 붙은 비누로 샤워후 나감
7.머리 말라고 드라이기로 털 말리고 싸구려 스킨 캬
8. 옷입고 나옴

바나나우유 어디갔지??

몇년만에 찾은 목욕탕인데....
목욕탕 2시간은 기본 예의 아닌가?

탈의 후  사우나 직행
땀 한바가지 뺀 뒤 샤워 후 온탕
때 대충 밀고 냉탕에서 몸을 식히고 샤워기로 몸 행구고 끝. 가끔 삘 받으면 사우나 한 판 더 함
20-30분 소요

탕에서 1시간 체감시간 5시간

과거엔 엄마, 지금은 와이프랑 입장시간 기준 두시간 있다가 만나기로 하고 들어감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밍기적거리면서 씻어도 40분이면 끝남
나와서 발톱깎다가 생각없이 보게된 TV를 한시간 넘게 봄(주말기준 씨름대회, 전국노래자랑, 서프라이즈 등)
그러다가 약속시간 2~3분 지나침
나와서 '넌 왜 이렇게 밍기적거리냐'하면서 욕먹음

집에 2시간도 안지났다고 엄마한테 혼남

조금드문확율로 끈적하내느시선으로들어올때부터 훑는준들이게심 결국 성추행으로연결되기도 ㅋ

몇몇분 때 안 미냐고 하는데 내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음. "목욕탕 가서 때 안 밀면 뭐하러 가냐"고. 때를 꼭 밀 필요는 없죠.
아니, 때 밀면 피부에 안 좋다잖아요. 비누칠 쓱쓱 해주고 탕에 들어갔다 나와도 눈에 안 보여서 그렇지
때가 빠져나오는데 말이죠. 저는 목욕탕 가면 탕에 담그기+사우나 가서 지져주기 이게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옷벗고 드가서 씻고 나와서 옷갈아입고 찜질방 내려가서 소금방 들어가서 실신한번하고 나와서 식혜 원샷해주고 불가마 드가서 땀 쪽빼주고 나와서 맥주에 계란 한사바리 하고 다시 소금방가서 실신하고 나와서 커피한잔하고 올라가서 샤워하고 때불렸다가 때밀고 다시 샤워하고 집오면 하루 순삭

목욕탕은아니지만 집에서 샤워할때 10분짜리 모래시계 뒤집어놓고 온몸 샤워후 머리 샴푸칠->온몸비누칠->그 상태에서 양치질->샤워기 틀어놓고 한번에 행구기(입속포함)->트리트먼트 바르기->쉐이빙크림바르고 면도시작-> 마지막 행굼샤워하면 끝. 보통 8분정도 걸림.

엄마랑 누나는 도대체 목욕탕에서 뭘 하길래 2시간씩 걸리는지 모르겠음 분명 나만 빼놓고 고기라도 구워 먹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