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a6400구매하고 18-135 번들과 시그마 30을 구해서 시간 될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사진찍기에 취미 좀 가져보려고 구매한 것인데..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도저히 셔터 누르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ㅠㅠ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만 미친듯이 셔터를 눌러대는데
다들 처음 사진촬영은 어떠셨나요?!
특정 모델이나 피사체 없이 스냅사진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접근 해야할까요?!
https://cohabe.com/sisa/1023887
다들 처음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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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처음 시작할때는 피규어나 인형같은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좀 자신감이 생기면 가족이라는 좋은 모델이 있구요.
여친이 다른 사람들 인생샷 찍는게 부럽다는 말 듣고 다음날 바로 A6000 번들 세트 사왔죠
이렇게 실행력이 빠른지 처음 알았다고 놀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걍 막 찍었죠
첨엔 원래 그래요 ㅋㅋ
처음에 부끄러웠다가
좀 지나서 자신감이 만땅이 되면 막 찍다가
사람많은데에서 사진찍으면 욕먹는다는 글을 읽고 못찍게 되었습니다...
이어폰 꼽고 음악들으면서 찍어보세요
그리고 액정보는것 보단 뷰파인더보고 찍으면 뵈는게 없습니다
오 좋은 아이디어네요
뵈는게 없다...굿...
니콘으로 시작해서 a99로 소니로 넘어왔는데
그땐 가방에도 안넣고 맨날 손에 들고다녔었어요
raw보정도 할줄모르고 주구장창 jpg로 찍었는데
지금 그때사진보면 별 쓰잘떼기없는걸 다 찍어놨더라구요
스냅 사진은 국내에서 찍는 거 아닙니다.
스냅은 안찍음류
처음엔 사진책 보고 이론 공부한 거 열심히 적용시킨다고 사진 한장한장 한참 걸리면서 찍었네유 ㄷㄷ
이제는 그냥 몸에 익어서 본능적으로 ㄷㄷㄷ 다만 카메라도 장롱 들어가서 안나옴 ㄷㄷㄷㄷㄷ
제 처음은요 촌에살고있는데 동네에보이는 개랑 소랑 나뭇가지 뭐 보이는건 다 찍은듯.. ㅋㅋㅋ 나중에 어차피 쓰게될 M모드 시작부터 몰라도 M모드로 적응하는게 좋다하여 조리개 셔속 ISO 모두 엉망인사진들 ㅋㅋ 아직 컴퓨터 폴더에 보관중.. ㅋㅋ
사진찍은지 10년이 넘었지만 사람많은곳에서 사진찍는건 아직도 어색합니다ㅋㅋ
저는 제품 촬영으로 입문 했습니다
실외에서 제품 놓고 찍을 때 가끔 쳐다보면 부끄부끄 했었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스냅 찍을 때 가장 중요한건 초상권인것 같습니다.
법적으로만 문제 되지 않는 선에서 사진 생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우와 저 카메라 되게 크다" 수군수군... 저는 으쓱으쓱...
300D + 쩜팔이었어요... 세로그립 당연히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