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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올렸던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 엄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엄마라고 글 올린 본인입니다..
일단은 당일에 가입해서 이런글을 올린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댓글 답변은 못달아드리더라도 하나하나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제 앞에 당장 이런일이 닥치니까 저도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제 생각만 했네요..
그래도 한 아이엄마의 간절함을 들어주십사 글을 적습니다..
이 글을 페이스북에도 올리고 기자님에게도 연락이왔고 변호사 상담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은 원장님은 다른 일반원장님들보다는 높은자리에 있으신 분이시고 그걸 들은 기자님과 변호사님이 아무래도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해줄 가능성도 있고 일이 커질 수도 있다..
이런말들을 해주셨습니다..
아마 기사가 안나갈 수도 있겠지요?..
그럴 수도 있다 뿐이지 저는 지금 형사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하기 때문에요..
학대동영상은 제가 가지고있습니다..
전체본은 아니지만 다른아이들의 초상권때문에 그 일부분만 찍힌 영상이고 선생님 얼굴이 나와서
제가 모자이크처리를 하지못해서 영상은 올리지 못하고..
선생님들이 학대를 인정하신 문자메세지와 카톡메세지 첨부하겠습니다..
제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전 이거보다 백배천배 벌을 닳게 받겠습니다..
지금은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고소를 막았던 원장님이 결국엔 원에서 교사를 고발한다고 하셨고 저는 그말을 믿지 못하여 제가 고소를 했습니다..
아이는 30일에 진술하러갑니다..
지금 저희에게 처해있는 상황은 말로 표현 할 수 없고 하루하루 지옥길을 걷는 기분입니다..
저 보상 바라지않습니다..
처음엔 보상 엄청받아서 그거로 내아이가 지금 받은 상처 아픔을 치료 해 줄 수 있다면 보상을 택하려던 헛된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아이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심각합니다..
우리아이를 볼 때마다 그냥 그 교사를 찾아가서 죽이고싶은 생각도 여러번 들고 지금 이 현실이 진짜가 아니고 꿈이길 바란적도 하루에 몇십번도 더 생각합니다..
아이의 말은 다른친구들에게도 학대가 있었다고 그랬고 그건 cctv에서 밝혀지겠죠..
하지만 저희 아이만 그랬다면 아빠가 없어서 우리아이를 그렇게 한 것만 같아 너무 가슴이 미어지고 아픕니다..
6살 아이에게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말들로 선생님을 벌주고 싶어합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벌을 얘기할때마다 저 스스로 깜짝깜짝 놀랍니다..
이런 벌은 어디서 보고 듣고 선생님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건지..
Cctv보면 공부하고잇는 저희아이 그냥 꼬집습니다.
이유없이 그냥 꼬집습니다..
아프다고 손으로 팔을 비비는 저희아이보면 심장을 돌로 내려찧는것처럼 아픕니다..
단 한번이라고 그랬으면서 한번이 아니였습니다..
인정해놓고 학부모들 앞에서는 그런적없다고 그랬고.. 절 완전 병신만들었죠..
그러고 다음날 학부모들이 많고 그래서 말실수를 했다..?
그 다음날은 다른 학부모가 연락이와서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
자신은 보상받았다 어차피 싸워봤자 벌금형으로 떨어질거 힘들게 가지말라고 벌금형이면 어디가서 선생님 계속할수있으니 힘들겠지만 지는 싸움이니 그냥 선처하라는 그런 연락을 받았습니다..자기자식도 그런 경험을 해놓고 저한테 그렇게 말하다니.. 그리고 다른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당하지 않았다고 탄원서 쓰겠다고 했답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 중요하다지만 어떻게 그런 원에 그런선생님께 자신의 아이를 맡긴다고 할 수가 있나요..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기사화 시키는방법밖엔 없을까요..
변호사 선임하고싶은데 제 힘닿는데까지 비싸더라도 좋은 변호사 선임해서 벌주고 싶습니다..
누굴 믿고 누굴 보고.. 누구한테 제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이렇게 여기에 글을 올려 도와달라고 말씀드려서 정말 염치없고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도움받은만큼 꼭 감사하면서 베풀며 살겠습니다..
지금 저희아이에게 큰 힘이 되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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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L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