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에서 6400 다운그레이드 후기...(사진관련)

지난번에 여러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번 바꿔 보았습니다.
그 결과 얻은것도 있고 잃은것도 있습니다.
당연히 잃은게 훨씬 많지만 의외로 생각못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장점
1. 무게
솔찍히 r3에 2875가 뭐 뒤질만큼 무게가 무거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거운건 있습니다.
6400으로 오고 시그마 30mm를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가볍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나갈 확률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보통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만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r3은 짐이라고 느껴지고 6400은 별 생각이 안듭니다.
2.af
R3도 충분히 좋은 af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하나 짜증났던 부분이 모델이 돌거나 옆을 보면 af에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6400으로 바꾸면서 이제 그 나마 있던 불편함도 없어졌습니다.
소니 만세 만세 왕 만세
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단점
플리커 프리 (깜박임 방지)
생각지도 못한 단점 이었습니다.
실내에서 자꾸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길래 확인하니 6400은 플리커 프리가 없더군요.
r3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기능이라 확인을 안했네요.
플리커프리가 없어 1/60 사용하니
실내에서 흔들리는 사진이 나오네요. 슬픕니다.
보정하면서 화질도 구지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더 많지만
어짜피 사진에서 비디오를 넘어가기 위하 구입한거라 비디오를 찍으면
조금 6400이 이뻐 보일지 모르겠네요....
암튼 지금 좀...슬픔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