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민이었다가 지금 외도중인 소니민입니다.
거의 15여년동안 캐논빠였다가 오막포를 마지막으로 소니 a9으로 갈아탔는데요.
여전히 캐논렌즈가 절반입니다.
소니 a9으로 mc-11로 어뎁터를 끼워서 EF마운트 렌즈를 끼워서 쓰면 충분히 쓸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캐논EF렌즈들이 손이 잘 안가네요.
그 이유가 참 끼워놓으면 참 언밸런스해요. 카메라를 쥐고 싶지 않게 만든다고 할까요?
앞의 코가 많이 튀어 나오니까 무게가 앞으로 쏠리니 카메라를 쥐는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캐논EF렌즈를 활용할겸 eos r이나 eos rp를 추가로 구매할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여기 사용기를 죽 읽다보니 eos r이나 eos rp에서도 어뎁터를 끼웟 EF렌즈를 쓰면
언밸런스 해져서 지금 a9 + mc-11쓰는거랑 같은 경험을 할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법은 캐논 dslr을 사면 그만이지만, 미러리스의 편함에 맛들렸고, eye-AF가 되는 편리함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5,6살 아이 아빠라서 사진 찍는게 쉽지 않거든요.
저의 고민 해결 방법은
1. 캐논이 새로운 미러리스 개발 :
캐논이 R마운트를 지원하는게 아닌 EF마운트만 지원하는 미러리스를 개발해주거나,(껍데기는 DSLR과 비슷하겠죠.)
2. 캐논이 새로운 DSLR 개발 :
미러리스 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해서 가끔은 완전 미러리스처럼 쓸수 있게 만들어주는것입니다.
아마도 EOS R, RP에서 어뎁터로 EF마운트 쓰는게 불편하실 분도 많을 것 같은데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광학식 뷰파인더 위에 있는 핫슈에 추가 장착하는 전자식 뷰파인더 악세사리로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요? 모양이 좀 이상하긴 하겠지만 ...
저의 미러리스의 쓰는 이유가 EVF가 아니라 정확한 AF때문이죠.
EF렌즈가 미러리스에 달게 되면 무게중심이 어정쩡해지니까 DSLR의 디자인의 미러리스였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그렇다면 육두막이죠~
육두막 af랑 a9 af를 비교하시면...
남자든...여자든...
카메라든...
자기짝이 있는거죠!
그런데, 참 100프로 만족하기가 어려운것같아요.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은
3. EF 렌즈들을 팔고 소니 fe 마운트 렌즈들을 사는 겁니다. 소니 fe마운트에 좋은 렌즈들 많던데요...
캐논의 색감하고, 회전액정이 좀 부러워요.
그냥 6D사서 쓰고 싶긴한데, DSLR의 부정확한 AF는 이제 지겨워서요.
그리고 EF마운트 렌즈들 너무 아까워요. 이렇게 값싸고 좋고, 너무 오래써서 정이 들어 팔기가 힘드네요.
소니가 4세대에 3way 액정 달아주면 액정은 끝판왕
하지만 미러리스엔 안달아줄거 같음 ㅋㅋ
a3000 이라고 dslr향 미러리스 있었... 현실은 망 ㅎㅎ
펜탁스에도 하나 있죠 ㄷㄷㄷ
제가 볼때 둘중 하나로 밀고 가야 함
섞어 놓으면 망함류 ㅎㄷㄷㄷ
파나소닉 s시리즈가 이미 데세랄 수준의 덩치와 탄탄함을 갖춘 바디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다 비슷한가 봅니다.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을 했고요.
개인적으로 더 현실적인것은.... 내 후년이면 곧! 나올 DSLR 카메라인 5D MARK 5와 1DX3 에서
라이브뷰로 촬영시 미러리스 수준으로 발전하여 출시 되는것이 빠를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동안에 캐논은 EOS R 시리즈를 통하여~ 펌웨어가 많이 진보될것이고~ 그러다 보면.....
추후에 나올 DSLR 바디도 같은 수준으로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사용하고 있는 1DX2도 라뷰 상태에서는 충분히 빠릿해서~ 만족스럽습니다만....
EOS R에 비해 아쉬운점은 R처럼 빠릿하지 않더라고요. 아마 다음 세대 DSLR 바디는 R 시리즈하고
동일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육두막 라뷰모드는 어떠실런지
사실 a9도 작아서 그렇지 dslr 형태의 미러리스 바디입니다. 각종 버튼도 비슷하게 달려 있습니다. 다르게 느끼시는 것은 그것이 작아서 그렇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dslr 크기는 파나소닉에서 이번에 나온 바디가 딱 그만합니다. 파나소닉 s 시리즈도 안 맞는다면 그건 dslr 디자인이 아니다.. 가 아니라 특정 회사의 레이아웃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는 파나소닉과 소니를 쓰고 있어서 캐논의 그것이 불편합니다. 니콘은 더 불편하고요.
어댑터 끼운 것들은 밸런스가 더 안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
DSLR = digital single lense reflex...라서요...
미러리스는 미러가 없는 것이고...그거 두개의 약간 비슷한 고라면 dslt겠네요...미러가 있는 듯 없는 듯한 카메라면요...
말씀하신 미러리스와 dslr을 오락 가락 한다면 하이브리드 카메라겠네요...더이상 미러리스나 slr이 아닌...
아니면 미러리스인데 파트로 나온 미러를 끼면 dslr이 되는 형태거나...그런데 그럴려면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또 너무 많아져요..렌즈 초점거리 해결도 해야하고...
새로 나올 DSLR이 라이브뷰 버튼을 별도로 눌러야 진입하는 것을 최초 구동때 라이브뷰 우선일지 광학식 뷰파가 우선 일지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해결될 문제 입니다~ 안해줄뿐이죠.. 현재 최선은 육두막같은 dslr사서 라이브뷰만 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