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언맨입니다." 이 장면이 100% 로버트의 애드립이었고, 당연히 각본에 없었고
마블 스튜디오 대표인 케빈 파이기마저 깜짝 놀라게 했었다는 사실에 나도 대낮부터 식겁하고 있다.
케빈은 그 대사를 최종 편집본에 그대로 두는 걸 승인했고 MCU는 영원히 달라졌다.
"그 대사의 성공 덕분에 우리는 더욱 우리를 믿고, 코믹스의 내용과 정신에 충실하는 것과 코믹스를 각색하고 진화시키고
변형시키는 것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략) 그 대사는 우리의 모든 작품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 케빈 파이기
나는 그루트다
나는 스티븐 로저스야
우연히하게된 에드립이랑 필연을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는영화
케빈 파이기는 저 장면으로 세상이 바뀌었고
마블덕후들은 쿠키영상의 닉 퓨리 등판으로 세상이 바뀌었지...
세상을 두 번 바꾼 저 영화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트포 시리즈 각본가 출신이 쓴 개판 오분 전 각본에 그나마 완성도 안된 쪽대본이라 파브르 감독이랑 로다주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수정해가며 완성했다고 한다.....
치즈버거 먹고 싶네. 오늘 저녁은 치즈버거다.
저 대사 저렇게 치고 기자진들 조용~ 해지는거 엔지 인지 알고 그럤다는 말도 있었음 ㅎㅎㅎ
애드립이었다고??????????????
치즈버거 먹고 싶네. 오늘 저녁은 치즈버거다.
3000원 쯤하나
그냥 버거킹가서 치즈 많이 들어간거 시킬겨
흑 드립이 실패했어
버거킹은 돈만내면 치즈 무한 추가다.
어제 보고 삘받아서 샀는데 진짜 3000원..
우연히하게된 에드립이랑 필연을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는영화
이게 애드립이라고?
저 대사 저렇게 치고 기자진들 조용~ 해지는거 엔지 인지 알고 그럤다는 말도 있었음 ㅎㅎㅎ
나는 그루트다
나는 스티븐 로저스야
????????????????????????????????????????????????????????
이거 글에 스포 안달렸다. 스포여
스포를 하고있냐
쏘리
개봉일 끼고 동원훈련가서 주말 예매하고 지금 집가고 있는데 너무 슬프다
저대사로 영화의 방향성을 잡게됬다는건가
치즈버거땡기네
아연맨 초반부 치즈버거 찾는것도 애드립이였잖아
시리즈 전체의 방향성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대사를 애드립으로 했다는 것도 기묘하고 그걸 그대로 뒀다는 것도 기묘하고...
버거킹 치즈버거
코스튬 입은 영웅이 아니라 개인사가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전개됐음
케빈 파이기는 저 장면으로 세상이 바뀌었고
마블덕후들은 쿠키영상의 닉 퓨리 등판으로 세상이 바뀌었지...
세상을 두 번 바꾼 저 영화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트포 시리즈 각본가 출신이 쓴 개판 오분 전 각본에 그나마 완성도 안된 쪽대본이라 파브르 감독이랑 로다주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수정해가며 완성했다고 한다.....
치즈버거.. 먹고싶당
그래서 원래 대사가 뭔데?
그냥 평범하게 둘러대는 인터뷰.
참고로 원작에선 아이언맨의 정체를 경호원 중 한명으로 둘러댐
그 구겨서 버리는 쪽지에 그 내용 있지 않았나?
지금봐도 표정 진짜 멋지다
요즘 mcu라면 절대 불가능한 애드립.
라그나로크도 대부분 애드립이라는데??
저때보다 제작환경좋아진게 요즘mcu
저 대사는 후속작을 싹 갈아야되는데.
요즘 처럼 후속작하고 같이 촬영하는 환경에서 저런 애드립이 된다고?
그런 의미였으면 그렇게 적어놔야 사람들이 덜헷깔리지
촬영중 저런 애드립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꽉막힌 촬영환경 이렇게 오해하잖아 ㅋㅋㅋㅋ
굳이 따지자면 틀린것도 아니겠지만 마블 스튜디오가 점점 열악해져간다고 오해하는사람 좀 있을듯
덕분에 영화판의 캐릭터성이 구축됨
애드립 장면을 찍고 느낌이 괜찮아서 새로 그 대사로 수정한 장면을 영화에 넣은거겠지?
배우 : 마지막 장면 둘러대는것보다 내가 아이언맨 하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감독 : 괜찮은데 (다른 사람 생각도 들어보고) 그럼 대사 수정하자
수정후 -> 촬영 -> 최종 편집 -> 파이기 깜놀했지만 OK -> 유니버스 시작
기자진들 보고있다가 대사치면서 시선 카메라로 옮기는거 보면
애드립인데도 존나 디테일한 연기 하고있다는게 보임
나는 아이언맨에서 나는 아이언맨으로..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남자
우리는 그를 아이언맨이라고 부른다
한국이었으면 바로 강판
어디서는 대본이라하고.
어디서는 에드리브라 하고.
뭐가 진실인가
현장 애드리브가 좋아서 대본에 추가했다고 함
실제로 쪽대본에 가까울 정도로 열악해서 대본 수정이 잦았다던데
그렇구만.
쪽대본으로 그정도 완성도라니...
전설의 그 장면.. 모든것의 시작 ㄷ
저 대사 이후로 mcu 히어로들의 인사성이 밝아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있었기에 mcu가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