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스포일러] MCU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나는 다리미 인간이다.

다른, 혹은 이만한 대사가 없긴 없겠지만

라임 맞춘거지 타노스가 I am inevitable 이라고 했으니

ㅇㅇ그니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마무리대사라기보다 뭔가 묘한 느낌이었음

나는 어쩌구 하니까
뭐 어쩌라고 난 아이언맨이다 이런느낌인거지

아이언맨1에 대한 오마쥬가 물론 제일 큰 부분이었겠지만
그거 말고도 토니 스타크가 아닌 아이언맨으로서 자기희생을 이뤄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도 봄
시작은 토니와 캡틴이었지만 마지막은 아이언맨과 스티븐으로 끝났지

토니의 악몽이자 트라우마 그 자체인 타노스의 나는 불명이다 대사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함
너는 불멸이냐? 나는 아이언맨이다 뉘앙스거나 마지막인걸 알고 자신의 정체성인 나는 아이언맨(히어로)라고 말한거

거기서 그걸 말해서 질질짤뻔했잖어

해석좋네

딱 이었다고 봄.
자뻑에 가까운 프라이드와 시리즈끝에 가진 사랑으로
만들어낸 유일무이한 대사가 되었음.

아까 좀 끄적였던건데.. 난 이렇게 봤어
나는 ㅇㅇㅇ다.
타노스의 대사 '나는 필연적인 존재다.' 영화에서 몇번정도 나온 이 대사가...
같은 대사지만 타노스가 변했다는것을 느끼게 했음. 처음 말했을때는 내가 알던 인워의 그 멋진 타노스 였는데...
자기가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게된 타노스는 마치 불확실한 자기 사명에 대한 확인이라도 받은듯 변해버렸어. 미래를 확인하는 시점에서 변해버렸지.
반대로 아이언맨의 대사 '나는 아이언맨이다'는 처음 그동안의 불의를 버리고 무기산업을 접으며 대의를 위한 삶을 살기로한 아이언맨이
미래를 본 후(스칼렛 위치) 울트론과 같은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했지만, 다시금 그 모습을 보여주는 대사 같았어. (물론 흔들려도 꾸준한 목적을 향해 오긴했지만 말야.)
슈트에 미리 인피니티 스톤을 장착하는 장치를 해올만큼 이미 닥터가 예견한 미래를 직감한 듯이... 떨리는 긴 텀의 대사 속에서도 결연한 의지가 드러나는 그 장면.
참 괜찮은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어.

친구분이 발키리와 헷갈린것 같은데

걸벤져스 개돌때 말하는거면 나도 고스트는 못본거 같은디

커지면서 등장한건 와스프아님?

안나옹ㅅ

나온거 아님??

고스트는 안나왔어
물체 통과하는 능력이 없어졌는데 이제 일반인이랑 다름없는걸
나온게 오히려 이상했을거야

우주파오후 짱르가 남았다고!

짱르와 퀴를이 가오갤 리더 자리를 두고 칼부림 할려나요 ㅎㅎㅎ

짱르와 스타로드가 아스가르디안 오브 갤럭시 리더자리를 두고 댄스배틀함

되살아난 히어로들 집결해서 진영잡고 포풍간지나게
어벤져스.. 어셈블!
하는데 기억이 안난다니 ㅠㅠ

스칼렛위치 초능력이 우주구급인데 사람들이 그걸 무시하더라

사실 노 모어 타노스 외쳤으면 타노스 삭제

페미 꼬투리 잡을거면 토르는 너프되고 캡마는 버프된 파워밸런스를 욕하거나 아니면 후반부 걸벤져스 개돌파트 그런걸 욕해야지 스칼렛위치는 어색할게 없음

난 꽤 괜찮았다고 봄
맨날 슈퍼마리오마냥 빨콩만 팅팅 날리다가 박력있는 모습 나오니까 좋았어

아 뭐 굳이 따지자면 시빌워 시점 스칼렛위치랑 엔드게임 스칼렛위치랑 비교하면 성장속도가 너무 지나치게 빠르긴 함 ㅋㅋ

ㄹㅇ 분노 버프도 있겠다 충분히 개연성있는데.. 무조건 페미요소니 뭐니 불타서 이해가 안되네.. 캡마나 여벤져스는 어느정도 이해는 되겠는데

진짜 걸벤저스 밑도끝도 없는 개돌진은 정말 ㅎㅎㅎㅎㅎㅎ

근데 솔직히 시빌워때는 죽일려고 싸운것도 아니고 서로간에 어느정도 손을두고 싸웠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러워서 비전규직뺴고

토르 씹 너무 너프 먹였음;; 솔직히 캡아가 캐리 안해줬으면 진짜 도중에 탈주 했을듯

ㄹㅇ 나도 멋지고 좋았는데 괜히 페미로 까이니깐 좀 거부감 들더라

그때 진짜 쌔했음.. 그래도 다행히 그냥 보너스 같은 느낌이라 페미보다 그냥 pc조금 뿌린 느낌

여기서 뜬금없이 페미로 엮는건 좀 이상한데...나는 그냥 다 순수하게 성별상관없이 캐릭터 하나하나 다 괜찮았음
캡틴 마블 스펙논란있는건 둘째치고 솔로무비보다 멋지게 나와서 괜찮았구

누누히 말하는데 스칼렛위치랑 페퍼 발키리는 개연성이 있고 이유도 있는데
캡마 날아가는 씬에선 갑분싸했음

ㅇㅇ 애들이 좀 별거 아닌걸로 트집 잡는거 같음 내가보기엔 페미요소는 없었고 있다해도 거부감들정도는 아닌거같은데.. 듀나가 보증해주기도했고

잘 생각해보니 여성 히어로만 돌격하는 장면이 있었던가?
그래도 별 신경 안쓰인거 보면 내가 너무 편하게 본거같기도 하고;

ㅇㅇ 걸벤져스 소리 나오는게 그거긴한데 그리 큰문제도 아니였음 걔네가 뭐 존나 대단한걸 한것도아니고 여성끼리 뭉치는거만 딱 잡아 보여줬음

그 우주선씬?

그 관점에서 고작 그게 문제면 토르, 스티브, 토니도 남자로만 구성된 트리오니 문제지;
별 희안한 소릴 하네

캡마가 일종의 슈퍼맨의 여성 버전처럼 묘사되는 게 강했지
아마 앞으로는 매우 강력한데 리더로써 카리스마가 없는 캡마랑 자신이 적당한지 고민하는 캡틴 뉴 아메리카랑 서로 충돌하지 않을까?

마지막근처에 포탈로 장갑배달갈때
캡마말곤 그래도 다 이해갔음
난 옆에서 닥스가 용오름 만들고 있길래 그거로 뭐 하나보다 했는데
응 캡마 이런느낌으로 오고 배달부 하니까 뭔가 좀..이질적이었음

음.. 그대로 되면 좋을듯

근데 좀 의도한게 있어 보이는데 그리 신경 안쓰이는게 보통일거 같아 진짜 과한것도 아니였고 그냥 여성히어로들 나열만 해둔느낌이라..

닥스는 해일 붙잡느라 아무것도 못 한거 아니였어? 회오리도 그냥 공격보다는 못 오게 막는걸로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