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진을 전문적으로 공부한적이 없어 그간 생각하던 개념은
센서에 빛이 들어오는 시간 (셔터 스피드) + 빛이 들어오는 구멍의 크기 (조리개) + 빛의 감도 (ISO) 의 조화로 결정되고
그 후에 ev나 여타 소프트 설정으로 사진이 결정되는걸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즉 셔속이 빨라진다 (1/200 -> 1/1000 -> 1/2000) 으로 가면 다른 모든 조건이 같으면 사진이 어두워지고
여기에 조명이 점점 밝아지면 이론적으론(조명을 셔속이 빨라져도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똑같이 만들 수 있다면) 사진의 밝기가 똑같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그게 아니라고 합니다.
1/250이상은 셔속을 빠르게 하는 의미가 없고
그 이상 올리면 화질? 이 떨어지고 사진이 검게 나온답니다. 플래시 고속동조가 아닌한 외부조명은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제가 알고 있는 개념이 다른건지, 실제로 제가 들고 있는 장비는 a7 이고 1/1000이든 1/2000이든 조명만 맞추면 사진은 볼만하게 나왔습니다 (친구는 a7m3 입니다)
혹시 가르침을 주실분 계신지요?
https://cohabe.com/sisa/1015835
셔속이 1/250이상 올라갈수록 조명과 상관없이 사진이 검게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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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애매하게 알고 계시네요 ㄷㄷ... 일단 물리적한계는 셔터속도가 1/250~1/320이 맞습니다 친구분말이 맞구요 그걸 고속셔터에서는 꼼수를 써서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앰비언트라이트가 존재할때는 정상적으로 촬영이 됩니다 지속광도 앰비언트라이트라고 볼 수 있구요 다만 순간광 조명을 사용하게되면 1/250의 물리셔터한계 이상으로 올라가게되면 고속동조를 하지 않을시 셔터속도의 꼼수때문에 사진에 검은막이 생깁니다 두분다 애매하게 알고 계신듯...
그리고 친구분이 말씀하신 셔터속도에 따라서 화질이 틀려진다는건 처음듣네요... ㅋㅋㅋ
ISO 셔속 조리개 이 세개가 조화를 이뤄야 적정노출이 나옵니다.
예를들어 기준을 ISO 100 에 두고 사진을 찍고 싶으면 조리개 값과 셔속 두가지를 만줘서 노출을 확보하는것입니다 이걸 등가노출법이라고 합니다. 즉 1/250이상 올라가면 무조건 검게나오는게 아닙니다
F1.4 렌즈들고 F1.4로 12-1시 제일 밝을때 AV모드로 찍으면 셔속 1/8000나와도 노출오바되서 피사체가 하얗게 나와서 안보입니다.. 그래서 ND 4,8 사용하는겁니다 셔속 확보할려고 바닷가면 더 심하고요....
친구분말은 250 보다 빠르고 플래시의 광원이 들어가야 적정 노출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250보다 빠를땐 고속동조가 지원이되는 플래시가 필요하단 이야기같네요. 고속동조 지원안되면 250보다 빠른 셔속에서 빛이 안들어가서 사진이 어둡게 나오지요.
고속동조 얘기는 순간광에서만 생기는 문제로 알고있습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cw767&logNo=2202544400...
검색하니까 많이 나오네요 참고해보세요~
셔터스피드에 따른 화질저하 얘기는 처음듣습니다..
친구분이 제대로 설명을 안하면서 답답해하는데요...?
글쓴이님 성격 좋으시네요^^
아무튼 저도 카톡만 봐선 잘 이해가..
셔속만 따져서는 화질저하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서요
1/250로 찍어음 화질이 훨 좋았을 거라니.. 당췌 뭔 말인지 알 수가 없네요.
윗 사진이 1/1000인데 셔속을 1/4로 줄이고 조리개를 조였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_@
카톡을 읽다보니 왠지 모르게 그래프가 생각나네요.
근데, 이 그래프는 진짠가요...
진짜 그래프입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여즘 워낙 이런 자료자체를 조작해서 장난질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괜히 조심하게 되네요.
뭔가 두분 다 애매하게 알고계신 상황인듯합니다
일단 주변광이 없다는 가정하에 스트로보를 사용한 촬영에서 노출은 스트로보 광량과 조리개값 ISO감도와 상관있고 셔터속도는 노출에 무관합니다.
즉 광량 조리개값 ISO가 일정하다면 그리고 고속동조를 지원한다면 셔터속도를 어떻게놔도 같은 노출의 사진이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촬영하는 환경은 주변광이 아예 없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나 위 사진처럼 야외에서 필라이트 개념으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엔 말 할 것도 없지요.
이런 경우 주변광에대한 노출에 셔터속도가 관여하고 당연하게도 셔터속도가 매우 느린 상황이면 전체적으로 노출 오버가나고 셔터속도를 1/4000이나 그 이상으로 올리면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이런 모바일로 보다보니 제가 잘 이해를 못 한 것이군요
친구분은 최대동조속도에대해 이야기를 하고있는 것이고요
최대동조속도를 넘어설 때 고속동조가 안 되는 플래시에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대개는 고속동조를 지원하지 않으면 최대동조속도 (저기서 말 한 1/250초요, 카메라마다 다릅니다. 1/160짜리 카메라도 있어요 ㅠㅠ) 이상에서는 플래시가 안 터지지만 기종에따라 터질 수도 있는데 그러면 화면 전체가 아니라 일부가 셔터막에 가려진것처럼 나와요. 검게.
이게 화질저하의 개념은 아니고요. 선막과 후막의 움직임에대한 이해가 필요한 개념입니다.
셔터는 선막이 내려가서 센서(또는 필름)가 빛을 받아들이고 후막이 따라내려와서 더이상 들어오는걸 막아주는데 그 시간차이가 셔터속도가 됩니다.
셔터속도가 느린 경우는 선막이 다 내려가서 센서가 완전히 열리고나서 천천히 후막이 내려오겠죠?
그러다가 점점 셔터속도가 빨라지면 어느 순간 선막이 다 내려가기 전에 후막이 따라내려오기시작하는 때가 옵니다. 그 때가 최대 동조속도, 즉 X-동조속도라 불리는 때에요.
그것보다 빨라지면 선막의 뒤를 바로 따라서 후막이 내려오기때문에 센서가 모두 열리는 타이밍이 오지 않습니다. 즉 일부만 열린 상태가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거죠.
문제는 스트로보는 순간광이라서 이런 셔터가 내려오는 전체시간을 비춰주지 못하고 한 순간만 터지기때문에 일부 열린창만 스트로보 빛을 받고 나머지는 검게 나옵니다.
그래서 이걸 해결하기위해 고속동조라는 개념이 생긴거고요. 고속동조때는 스트로보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여러번 터집니다. 그래서 선후막이 내려가는 중간중간 빠지는 틈 없이 스트로보 빛이 들어가가됩니다.
친구분이 이런걸 말 한거에요.
순간광 조명촬영시 동조속도와 일반촬영 셔터속도의 개념을 친구분이 헷갈리시는듯
셔터스피드에 따른 화질저하는
1/8000같은 셔속은 슬릿폭이 극단적으로 작아서 회절현상이 발생한다는 소리를 하고싶었던거겠죠.
이거는.
1/8000에서 화질떨어진다가 아니고.
1/8000 셔속이 물리적인 한계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1/8000까지는 화질저하가 없는데, 그 이상 줄이면 회절이 급격히 발생한다는거....
조리개 조였을때 회절이 무슨 F1.2렌즈를 F8.0으로 조였다고 생기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1/12000셔속 심지어는1/16000셔속의 슬릿폭 구현한 90년대 셔터박스들이
지금 디지털 시점에서 단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고 죄다 단종된 이유이고요.
두분 다 틀립니다....ㅡ
일단 글쓴이가 잘못생각하는거 하나만 짚고 넘어가자면.
Ev.
즉 노출 미세보정을 감도, 조리개, 셔속의 노출3요소와 별개의 요소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출 미세조정은 "노출의 3요소로만 조절합니다.".
Sw적인 별도의 동작이 있는게 아니예요.
카메라가 생각하는 기준노출수준에서 노출 3요소들을 조절해서 기준 노출보다 +-가 되게 미세조정해주는 개념입니다.
이해 잘 안되시면 A모드에 감도 고정해놓고 노출 미세조절 다이얼 +-로 돌려서 찍어보세요.
돌리는 만큼 셔속이 변할겁니다.
1. 순간광과 지속광의 개념
2. 고속동조와 선막 후막의 개념
그게 뒤죽박죽이라서
상황에 따라서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한 이야기를 두분이 하고 계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