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를 보내면 됩니다.
네.. 됩니다.
아직도 있는 서비스에요.
우체국에서 하는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kt에서 서비스합니다.
(특정상품/회사 밀어주기가 아니라 여기서만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이니 올려도 되겠죠?)
혹시 전보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면
사람이 전달해주는 SNS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글자수에 따라 다르게 요금이 나가고요.
보내면 몇시간뒤 직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전달해 줍니다.
네... 사실 저도 실제 전보 주고받는거는 아주 어릴때.. (국딩시절) 봤었습니다.
그것도 정말 아주아주 급박한 상황.. 누군가 위독하시다는 정도의 소식 정도나 주고 받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자수에 따라 과금하니 "~~위독연락요망"이정도로 축약해서 보냈던걸로....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는 시대긴 하지만 한번 보내보니 받는 사람에겐 특별한 이벤트가 되더군요.
오래된 서비스라 사이트가 엄청 느립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한번 보내고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ㅋㅋ
전보가 아직 남아있었군요...
저한테는 보내지 마요.
누가 벨누르는거 깜작 놀래서 초인종도 꺼둠.
불시에 누가 찾아오는거 기쁜 마음 아님.
날 기쁘게 하는건 전보가 아니라 치킨 피자 기프트 콘임
전 매일 아내에게 전보(Telegram)을 보냅니다.
이런 작은 좋은 발상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뙇! 같은거 보내면 진짜 읽어줘요?
뚫훍....
좀 오래된 때이긴 한데
우체국에서 전보를 보내는 것을 목격
전보 신청 - 양식(엽서 비스무리 생김)에 작성 제출
전보 전송 - 우체국 차석에게 전달됨
타우체국으로 - 차석이 상대 우체국에 전화걸어서 읽어 줌
여기서 나는 헐????? 이랬음
전화가 없던 시절 그나마 제일 빨리 연락할수 있는 수단이엿죠. 모르스 부호를 이용한
이거 경조사에 쓰면 좋습니다. 경조사에서 봉투 받으시는 분께 전달하면 좋습니다.
전보보내기
고등학교 기숙사 있을때, 부모님께서 학교로 보내 주셨는데 특별한 기억이였습니다.
연하장 같은데다가 프린터로 출력해서 오고 글자제한이 있어요
전보보내기!
대학때 보내 봤는데.. ^^
xxx:(똑똑똑) xxx님의 전보입니다
끼오오오옷! 이상입니다
엄빠 생신때 해드려야겠어요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로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이
발신 : ?
답신 : !
이라더군요. ㅎㅎ 전보 시대였기 때문에. 의미가 ? (일이 잘 되었나?), ! (대박) 이었다고 해요.
전보라는 단어를 전보벌레로 첨 들어본 세대라 전보가 뭔지 읽기 전까진 뭔지 짐작도 못 했네요ㅋㅋㅋㅋ
분명 근대소설 읽을 때 나왔던 것 같기도 한데 잘 기억 안 나고...ㅇ<-<
전보보내기
저걸로 남편한테 퇴근후에 술먹고 오면 죽는다라고 말하면.
이거 의외로 유용합니다
어떤 건물주 연락해야 하는데 연락처를 몰라서 등기부등본 열어서 주소 확인 후 전보보냈더니 연락오더군요
전보하면 사운드오브뮤직...
전보를 보내보자